...푸에르토리코...
우리에겐 이 곳 출신인 "제니퍼 로페즈"나 "리키 마틴"이 있다는 것 정도 알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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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 해에 위치한 이 섬나라가
그동안 미국의 자치령(식민지와 주의 중간 쯤)이었다가
이 번 8월 선거에서 기존의 상황을 유지하는냐 아니면 미국의 주로 편입되느냐의 국민 투표를 실시한다고 하네요.
이 번이 세번째 투표인데
항상 근소한 투표 차이로 유지되어 오고 있었는데,
오바마의 방문과 함께 상당히 유력해 지고 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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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3년 콜럼버스가 발견한 이후 1508년 스페인령이 되었으나 1898년 스페인이 미국에 패하여 미국의 영토가 되었죠.
독립적인 별개의 지역 취급만 받았지 국가라는 타이틀도 없고
본토 주민들은 연방선거권이 없고 대통령 선거때에도 투표권이 없고 국회도 물론 없다고 하네요.
그러나,미국본토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은 이러한 권리를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즉 선거권이 있음)
푸에르토리코 주민들은 모두 미국 시민권이 있죠.하지만 미국본토에서 14년이상 거주해야 대통령선거권이 있다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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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태어난 오바마의 경우
평생 하와이 또는 해외에서 생활해도 대통령 선거권이 주어집니다.
푸에르토리코는 국방과 외교권이 없답니다.
그러나 그들의 영사관은 소유 할 수 있는데. 단 대사관이 아닙니다.
푸에르토리코 주민들은 세금을 냅니다.
그러나,개인소득은 면제입니다.하지만 사회안전보조금은 신청 할 수 없답니다.
또한 연방정부에서 푸에르토리코정부에 지급하는 의료기금도 주보다 15%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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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주민들은 정치대우에 대하여 별 불만이 없지만
경제적인 개인 수입면에서 차이가 커서 본토로 이민하는 푸에르토리코주민들이 아주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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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가 어려워 지면서 주민들의 바램이 점차 미국쪽으로 힘이 실리고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