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대강 사업을 추진하면서 하천 준설토 판매 수익금을 4대강 사업에 재투자하겠다고 했지만, 4대강 본류 사업이 마무리된 상황인데도 준설토 판매 수익은 거의 한 푼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미 캐낸 모래의 판매가 늦어지고 있는 것일 뿐이라는 입장이지만 향후 판매계획이 불투명해 정부의 세입 예상에 구멍이 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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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정부는 수익 발생시점이 다소 늦어지는 것일 뿐,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홍형표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 사업부본부장은 “올해 처음으로 판매실적이 100억원 이상인 지자체가 나오는 등 앞으로는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국골재협회의 한 관계자는 “현재 4대강 준설토 적치장은 수년간 하천에서 확보할 골재를 한꺼번에 쌓아두고 있는 것과 같다”면서 “값싼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면 과잉공급으로 자칫 골재 시장이 붕괴할 수 있으므로 정부도 물량을 신속하게 풀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XML
2007년 이명박, "중동에 골재 수요가 많아서 난리이므로 안 팔리면 내가 중동에 갖다 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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