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 때.. 이런 생각 안하시나욤..

나속물이다 조회수 : 3,436
작성일 : 2012-07-07 10:04:22

거... 어제 뽑힌 미스코리아 진선미 중에 저희 지역 아가씨가 있더라구요.

동네가 워낙 좁다보니 몇 다리 건너 꼭 아는 사람이 나오게 마련이에요.

누구네 딸이라거나, 누구 동생, 혹은 정말 같은 아파트 단지 이웃이라던가 ;;;

 

그래서 프로필 찾아보니 학력도 나오는데,

이 지역에서 아주 최하위급에 속하는 대학 재학중이에요.

 

으음.. 그걸 보며 드는 생각이..

저 아가씨 불과 몇년 전에 고등학교 다닐 때만 해도

공부 지지리도 못한다고 구박받고 지냈겠건만

이렇게 외모가 출중하니 미스코리아도 되고.. 인생 역전일세.. 그런 생각 들던데요.

 

이런 생각 드는 제가 나쁜건가욤..

IP : 121.147.xxx.7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장 인간적인 감정인..
    '12.7.7 10:07 AM (222.100.xxx.147)

    질투아닐까 싶네요! 어찌봄 각자 장점이나 개성이 있을텐데... 남에겐 유난히 완벽함을 강요하는건 아닐지요

  • 2. ......
    '12.7.7 10:08 AM (114.204.xxx.138)

    나쁜거라 말할 순 없지만.. 좀 그렇네요..
    최하위급에 속하는 대학에 재학중이라서. 이상한 잣대로 보는 것 같네요.
    공부 못한다고 구박받고 지냈겠다는 생각은 님 생각이죠.
    항상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마음때문에.
    알게 모르게 사람들은 상처를 받게 되죠.

  • 3. 이런건
    '12.7.7 10:12 AM (61.42.xxx.2)

    혼자 생각해도 될텐데...

  • 4. 방구석요정
    '12.7.7 10:15 AM (61.77.xxx.24)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는 안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편견이니깐.
    학교 다닐때 공부 잘한다고 사회적으로 반드시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공부가 기회를 열어주기는 하지만 그게 없는 사람들은 다른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서 각자 인생을 살아 가는거죠..

  • 5. 한마디
    '12.7.7 10:16 AM (116.127.xxx.148)

    할일이 별로 없으신가봐요.

  • 6. ㅎㅎㅎ
    '12.7.7 10:17 AM (121.165.xxx.186) - 삭제된댓글

    입밖에 내진 않지만 그런 생각 좀은 하죠^^

  • 7.
    '12.7.7 10:26 AM (39.117.xxx.181)

    생각이야 자유죠.
    그런데 살다보니 공부 잘하고 좋은 대학 갔다고 다 성공적인 삶을 사는 것도 아니고, 미스코리아니..연예인이니.. 메스컴에 나온다고 다 행복한 것도 아니라는 걸 알게 되지 않던가요?

  • 8. 꼭 공부만 잘 해야하는 세상인가요?
    '12.7.7 10:32 AM (182.216.xxx.72)

    미모도 스펙이죠~ 인공적으로 가지려면 그런 미모가질 수도 없겠지만 돈과 아픔과 세월이 얼마겠어요?

    연예인들 다 공부 잘 하는 거 아닌데...그들 분야에서 잘 살자나요.

    여자에게서 미모는 큰 탤런트입니다. 인생사 모든걸 공부로만 판단하지 맙시다.

  • 9. ..
    '12.7.7 10:40 AM (203.100.xxx.141)

    공부가 모든 사람에게 인생의 전부인가요?

    원글님이나 다른 사람들 한테는 그럴 수 있지만 그 여자한테는 미모가 인생의 전부.......

    결국 어쨌든 미모로 미코로 성공...

  • 10. 그러니까..
    '12.7.7 10:54 AM (183.103.xxx.184)

    그만큼 외모가 중요하다는 거죠~
    공부 지지리 못해도 ..이쁘면 남들눈에 띄는거 당연한거잖아요.
    여자는 학벌보다..외모라는거 모르셨나요?
    물론 좋은학벌..좋은 외모면 금상첨화겠지만..

  • 11. **
    '12.7.7 11:11 AM (1.225.xxx.225)

    저 40대인데, 저 20대 초반에 미코 진이 울 동네(광역시) 최하위 전문대에서 나왔어요. 친구들 소문에 완전 날라리로 이름 날리던 아이~ 그런데 미코 진 이어도 학벌- 머리나 성실성, 또는 끼가 안따라주니, 연예인도 못되고 나이 많은 제일교포(?...)랑 결혼했다고 해요. 미모도 중요하지만 다른 것도 따라줘야해요.
    같은 최하위전문대 다니던 심*은 한때 날리던 가수... 평생 쓸 돈 그때 다 벌었다고... 이남자가수는 외모(키등)도 따라주고 집안도 꽤 잘난 집안...

  • 12. 공부
    '12.7.7 11:19 AM (183.100.xxx.233)

    못하면 구박 받나요? 저는 공부는 잘했지만.. 친언니는 공부 못해도 부모님이 구박 안하고 열심히 재능 찾아줘서 미술 전공 했는데..지금은 저보다 돈도 잘벌고 잘 사는데요.

  • 13.
    '12.7.7 11:53 AM (1.241.xxx.79) - 삭제된댓글

    공부못했으면 계속 못살아야 하는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902 벽창호 같은 사람과 대화 정말 스트레스네요 16 답답 2012/08/16 3,038
139901 대구에갈만한곳 3 2012/08/16 786
139900 꿈속의 집- 가능할까요? 3 2012/08/16 955
139899 저는 시판 팥이랑 섞으려 하는데요. 2 저도팥 2012/08/16 572
139898 초2가 이정도 문제는 풀어야 하나요? 9 같이살자 2012/08/16 1,483
139897 집을 못꾸미는 이유가 8 2012/08/16 2,853
139896 맞선보고.. 2 고민녀 2012/08/16 1,460
139895 산부인과 선생님이나 약사님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3 정말 있는지.. 2012/08/16 2,529
139894 건축학개론 보고 나서 나와 남편의 차이점... 10 ㅋㅋㅋ 2012/08/16 3,409
139893 네살 아이가 배 아프단 소리를 자주 하는데.. 검사를 받아야 할.. 5 아가야.. 2012/08/16 1,502
139892 뒤캉 다이어트... 이제 한물갔나요? 2 뚱주부 2012/08/16 1,429
139891 (3차업뎃+주제별정리)82의 주옥같은 게시물 다같이 공유해요. .. 1358 보리수나무 2012/08/16 65,267
139890 지인이 이름없는 고가의 영양제를 드시고는.. 7 영양 2012/08/16 2,610
139889 상추가 너무 많아요. ㅜ.ㅜ 16 n.n 2012/08/16 1,880
139888 강아지 견과류~~ 연두 2012/08/16 2,563
139887 미치게 궁금해졌어요, 과연 천국과 지옥이 존재할까요? 7 ///// 2012/08/16 1,639
139886 남편 모임 스트레스... 1 ... 2012/08/16 1,702
139885 미칠듯 짜증이 확확 솟구치는 병이 생겼네요 ㅜㅜ 3 크흑 2012/08/16 1,513
139884 빠져도빠져도 이렇게빠질수있나.. 대머리되겠네요 4 2012/08/16 1,165
139883 박근혜 캠프 이번엔 ‘1층론’ 갈등 세우실 2012/08/16 756
139882 흰옷에는 검은색 속옷 입으세요? 8 속옷 2012/08/16 6,918
139881 빙수용 팥삶기 팁좀 알려주세요. 12 수제팥빙수 2012/08/16 3,920
139880 우디앨런의 애니홀 다시 봐도 재밌어요 4 ss 2012/08/16 895
139879 이대부고 학부모님 계세요??? 이대부고 2012/08/16 1,000
139878 책 좀 추천좀... 3 2012/08/16 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