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어제 뽑힌 미스코리아 진선미 중에 저희 지역 아가씨가 있더라구요.
동네가 워낙 좁다보니 몇 다리 건너 꼭 아는 사람이 나오게 마련이에요.
누구네 딸이라거나, 누구 동생, 혹은 정말 같은 아파트 단지 이웃이라던가 ;;;
그래서 프로필 찾아보니 학력도 나오는데,
이 지역에서 아주 최하위급에 속하는 대학 재학중이에요.
으음.. 그걸 보며 드는 생각이..
저 아가씨 불과 몇년 전에 고등학교 다닐 때만 해도
공부 지지리도 못한다고 구박받고 지냈겠건만
이렇게 외모가 출중하니 미스코리아도 되고.. 인생 역전일세.. 그런 생각 들던데요.
이런 생각 드는 제가 나쁜건가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