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노래방을 자주 가요. 당연히 도우미도 부르고 놀죠
룸싸롱은 한번 걸렸는데 걸린게 한번뿐이지 몇번간지는 모르겠어요.
지 말로는 잠은 절대 안잤다 하는데 믿을수가 없어요.
아이들은 둘 10살,5살인데 저는 8년가까이 전업주부로 살았어요.
경제적 능력을 키우려고 보육교사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긴 한데 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만약 이혼을 한다면 3억정도 되는 재산은 확보할수 있어요.
아이들도 무조건 제가 키우고 싶구요.
양육비는 못받는다 생각하려구요.
총 재산이 3억5천정도인데 남편이 이혼하면 5천만 달랬거든요. 나머진 다 갖고 애들 키우라고요.
근데 평소 하는 말이 그정도(노래방,룸싸롱?) 이해못하고 어떻게 남자가 사회생활하냐고 그랬어요.
자기는 너무 억울하다고..
남들은 잠까지 자면서 마누라한테 안들키고 잘만 사는데
자기는 잠도 안자고 가볍게 노는게 이혼얘기까지 나오냐고 너무 심하게 자길 잡는다고..
몇번 걸렸을땐 각서도 쓰고 엄청 잡았어요. 양가에도 막 알리구
근데 버릇 개 못주네요. 계속 합니다.
전 이혼하고 싶은데 주위에선 다 말리네요.
애들때문에 참고 살으라고. 나중에 후회한다고요
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만약 그래, 잠만 안잔다면(물론 거짓말일수도 있죠) 그정도는 이해해줘라. 쪽이신가요 제가 너무 오버하는건가요??
대한민국 유흥문화 더티한걸 진작에 알았다면 애도 안낳고 그냥 딩크로 살았을 겁니다.
언제 이혼할지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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