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주변에선 키 작은 남자 좋아해요.

...... 조회수 : 7,643
작성일 : 2012-07-06 22:49:27
의식적으로 작은 키를 선호한 건 아니고, 무의식적으로요. 

의학기사보니, 남성호르몬 비율이 적은 남자가 가정적인 아빠가 된다네요. 
제 친구들, 부모님 직업도 좋고 본인은 스카이 나온 기자, 선생, 피디들인데 남편들이 173 안 되는 사람 많아요. 
키만 작은게 아니라 몸매도 여리여리 얼굴도 소년얼굴. 
짝퉁 송중기 그런 느낌요.  
남성성 적은 남자가 아내와 조율이 쉽기는 한거 같아요, 열등감 덩어리인 사람 빼고요.
중성적이고 친구같은 남자랑 재밌게 만족하며 잘 살아요.
IP : 211.207.xxx.15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6 10:51 PM (216.40.xxx.106)

    글쎄요..일부러 키작은 남잘 골라 만날 여자가 있나요.

  • 2. ㅡㅡ
    '12.7.6 10:52 PM (220.78.xxx.166)

    그쵸. 한국에서 키큰 남자 대다수가 조인성 강동원과가 아니라 김수용이나 정준하같은과죠...
    그런 남자보단 키 작고 소년같은 남자가 훨 나요

  • 3. 작은
    '12.7.6 10:52 PM (211.207.xxx.157)

    키만 선호했다는게 아니라요, 중성적인 남자를 좋아하다 보니
    우연히 그들이 키가 작았던 더라는 말씀. 키보다 코드를 중시한 거네요.

  • 4. ...
    '12.7.6 10:53 PM (220.86.xxx.155)

    제주변도 그렇고 학교 다닐때도 키크고 건장하고 유머러스한 사람 더 좋아했어요 키큰남자 여자들이 선호하는 건 맞아요

  • 5. 남이사
    '12.7.6 10:56 PM (125.135.xxx.131)

    키 작아도 잘 생겼고 성격 좋으면 호감 가지만..
    내 남자는 용서가 안 되는 게 인생사..
    아는 동생은 남편 바지 다릴때마다 너무 짧아서 화가 치민대요.

  • 6. ..
    '12.7.6 11:02 PM (110.9.xxx.40)

    못생긴 여자라 키큰 남자를 "포기"한거겠죠. 스스로 비참하니까 키작은 남자를 좋아하는 척 하는거고..

  • 7.
    '12.7.6 11:03 PM (211.207.xxx.157)

    제 주위가 특이한 걸수도 있겠네요, 남성성이 넘치는 남자 별로로 생각한건요.
    막 결혼하던 당시엔 친구 남편 보고 가끔 의아해 했는데,
    중성적인 남자랑 결혼한 대학동기들이 제일 관계 변하지 않고 대화 잘 통하는 소울메이트로 잘 살기는 해요.

  • 8. 110.9.xxx.40님은
    '12.7.6 11:07 PM (211.207.xxx.157)

    말씀 참 재밌게 하시는 분이네요 ^^

  • 9. jk
    '12.7.6 11:09 PM (115.138.xxx.67)

    키작고 소년같은 소리하시네..... ㅎㅎㅎㅎㅎ

    정신차리세효... 아니면 안경점가서 아주 높은 도수의 안경을 구매하십니다.

    키작은데다가 배나오고 다리짧고 이러지만 않으면 다행임..
    다시 말해서 키만 작으면 그것만으로도 다행이라능... 무슨 소년을 찾고 있음???????

    한쿡 남자의 평균 미모가 얼마나 시궁창인지나 알고 씨부리는건지...

  • 10. .........
    '12.7.6 11:14 PM (58.232.xxx.93)

    173cm 가 뭐가 작은 키인가요?

    나이대에 따라 다르겠지만 30대 중반쯤이면 보통정도 되는 키입니다.

  • 11. 으흐
    '12.7.6 11:15 PM (211.207.xxx.157)

    키 작다고 찌질해 보이지 않고, 체격이 딸리는 사람은 얼굴이 강점이예요, 담백해 보여요.
    탁한 느낌이 덜 들어요.

  • 12. ㅋㅋㅋ
    '12.7.6 11:17 PM (110.8.xxx.109)

    님이 말씀하시는 키 작은 남자는 170초반대 아닌가요? 30대중반만 되어도 그게 울나라 평균키에요......

  • 13. ㅇㅇ
    '12.7.6 11:25 PM (115.136.xxx.201)

    키작은 남자들이.보면 좋아하겠네요.. 그래도 현실은 여자들에게 175센치 미만인 남자들을.소개팅전에 미리 양해를 구해야한다는점..

  • 14. fly
    '12.7.6 11:26 PM (211.36.xxx.233)

    그래도 키큰남자가 더 인기좋아요

  • 15. ㅇㅇ
    '12.7.6 11:30 PM (121.130.xxx.7)

    전 제 키가 작아서 이상하게도 키 작은 남자는 안끌리더라구요.
    나이는 동갑은 커녕 한두살도 우습게 여겨졌구요.
    그래서... 키 180에 3살 많은 듬직한 남자랑 결혼해서 사는데요.

    원글님 말씀이 수긍이 갑니다.
    키 큰 사람들은 키 작은 사람에 비해 남성성이 강한 거 같아요.
    100%는 아니겠지만 여지껏 본 사람들 비교해보면 그런 편이예요.
    여자도 키 큰 사람보다 작은 사람이 여성적인 매력이 좀 더 있는 듯 하구요.

    오늘 변정수 17주년 리마인드 웨딩 하는 거 보니
    그 남편분이 아담하고 얼굴 귀여운 스타일인데
    원글님이 말하는 키 작은 남편의 장점을 지닌 듯 해요.
    남성미는 없지만 귀엽고 친구같은 짝꿍 느낌.

    전 키 크고 절 강하게 리드할 수 있는 남자에게 매력을 느끼니
    그런 남자랑 살고는 있지만 소울 메이트 같은 느낌은 안들어요.
    마음 맞는 여자친구와는 밤새 수다 떨며 이야기 할 수도 있는데
    제 남편과는 보는 관점이나 정서가 참 다르거든요.
    그렇다고 부부 사이 나쁜 건 아니고 서로의 다른 점에 끌리고
    19년차인 지금도 이성으로서의 설레임 지니고 살지만...
    성향은 참 다르네요.

  • 16. 결국
    '12.7.6 11:51 PM (121.167.xxx.38)

    남자는 외모보다는 능력이라는 말.
    전문직 남자들 평균키보다 작아요. 공부하느라..

  • 17. 제가
    '12.7.7 1:23 AM (99.187.xxx.8)

    지금 미국에 있는데 여기 집안좋고 인물좋고 박사까지 한 사람들의 반이상은 키가 커요.
    요새는 키도크고 잘생기고 집안도 좋고 인물도 좋네요.
    부인은 거의 날씬하고 미인들이죠.

    나머진 진짜 키가 작고 인물도 없고 공부만 잘하는 ㅠㅠ

    다 자기주변이 비슷하게 돌아간다고 보죠.

    전 180 이상인 남자 원했는데 우리남편이 모든조건이 다 좋았는데
    키가 이상형보다 작은 176 인데 아주 만족하고 살아요.

  • 18. ㅇㅇ
    '12.7.7 8:02 AM (222.112.xxx.184)

    이왕이면 키도 크고 능력있고 성격좋은 남자를 원하지요.
    단 그런 남자를 찾기 힘드니까 주위에 인연닿는 남자를 만나는거지.

    일부러 키 작은 남자 찾아다니는 여자는 ....음....살면서 본적 없네요.
    일부러 키 큰 남자를 찾아다니는 여자는 간혹 본적 있네요.
    물론 대부분은 어느 정도 되면 그냥 그닥 신경안쓴다 정도구요.

    그리고 176 정도되는 남자는 키 작은 남자가 아니라 평균치 부근의 남자입니다.
    키작은 남자라고 할 정도면 170 이하인 경우는 확실하게 작다고 말할수 있지요.

    일부러 그런 남자 찾아다니는 친구는 사실 지금까지 단 한명도 본적 없어요.

    그렇지만 뭐 인연이 되어서 170이하인 남자랑 결혼한 친구 물론 잘살고 있지만 애들 키는 엄청 신경쓰더군요.
    키 작을까봐요.

  • 19.
    '12.7.7 10:10 AM (211.207.xxx.157)

    친구들 얼굴요 ?
    졸업 전에 이미 공중파 아나운서가 된 동기나 후배가 있었어요.
    교사나 기자라도, 방송사 취업한 그 아이들보다 이쁜 친구들도 많았구요.
    미국박사 부인보다 못하진 않을 거 같네요.
    제 말은, 세상에는 다양한 취향과 스펙트럼을 가진 여자들이 있다는 거죠.

    키 큰 남자와 결혼한 친구도 있구요, 유독 키 큰 남자만 찾는 친구도 있었어요,
    한 과에 몇 명인데 다 키 작은 남자와 결혼하겠어요 ?
    코드를 워낙 중요시하니 다른 건 별 상관안 하는애들이 주류였다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87 서울대학교 대학원도 학부만큼가기힘든가요? 3 2012/11/13 3,387
178486 경향신문 직원들 연봉 2 통계자료 2012/11/13 7,830
178485 구로ak에서 가산디지털역 걸어갈수 있나요? 4 2012/11/13 1,183
178484 이번 대선에요 1 대선에요 2012/11/13 779
178483 (방사능)중요! 베트남이 일본에서 수입 가공 식품에 대한 방사선.. 1 녹색 2012/11/13 2,409
178482 문재인 펀드 2차 예약하세요~~ 6 반지 2012/11/13 1,752
178481 87년 대선 때 부터 단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는. 2 탱자 2012/11/13 1,213
178480 해외로 짐을 붙힐려고 하는데요.. 큰박스는 어디서 구하나요?? 6 해외 2012/11/13 3,685
178479 여드름 잔뜩인 건성피부는 뭘 써야 할까요 8 닥터뭐시기 2012/11/13 2,739
178478 아빠 생각 2 힘든 하루하.. 2012/11/13 1,203
178477 양재역 근처 저녁식사 대접할곳 1 양재역맛집 2012/11/13 1,392
178476 죽음의 공포를 겪어 보신분들 있으신가요 13 힘내요 2012/11/13 4,574
178475 연탄기부..독거노인 들에게 하고싶은데... 8 궁금해 2012/11/13 1,041
178474 중학교 1등 하는 아이들, 교과서 등 공부한 책들을 학교에 두고.. 7 ***** 2012/11/13 2,760
178473 요즘에 어떤 화장품 쓰시나요? (기초+메이크업) 9 .. 2012/11/13 3,823
178472 이명박-박근혜 찰떡공조로 중단시킨 특검수사 2 샬랄라 2012/11/13 1,332
178471 보일러 수리비가 50만원이라는데.. 4 휴~ 2012/11/13 3,468
178470 유시민이 문,안,박에게... 토마토 2012/11/13 1,490
178469 현재 중3 학생의 국어 공부에 관해 239 shikar.. 2012/11/13 12,023
178468 삶은달걀 까다가 껍질에 찔린게 크게 아얏 소리지를 정도인가요? 9 에휴 2012/11/13 3,075
178467 아이오페 에어쿠션 4년째 쓰고 있는데요 5 84 2012/11/13 4,244
178466 오늘 토론 짱이였군요. 6 .. 2012/11/13 2,442
178465 엄청난 정치 내공의 글인데요(펌) 9 ... 2012/11/13 2,125
178464 신의-그 후 이야기,링크해 주실 분~ 2 이런 것도 .. 2012/11/13 2,794
178463 담요 사려는데, 나라데코랑 창신섬유? 5 추운집 2012/11/13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