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했을 때 많이 불안해 했던 분, 아기 어릴때 혹시 예민했나요 ?

...... 조회수 : 2,121
작성일 : 2012-07-06 17:34:17
제 조카가 네 살 때까지 심각하게 까칠 예민했어요, 검사 받아 보려고 할 정도로요.  
남자아이인데 뒤통수가 볼록한게 너무 이뻐요, 잠만 자던 시기 딱 지나고는 
하도 울고 까칠해서 거의 눕혀놓질 못했거든요. 온갖 일에 생트집 잡고 울고. 

지 엄마가 너무 힘들어 하고 저도 걱정 많이 했는데, 남들 반항한다는 다섯 살부턴 반대로 부드러워지네요.
육아책 읽고 열심히 공감해 주고 노력해서 그런지. 
처음에 아기 상황이 안 좋았어도 계속 인내심 갖고 노력 하는 계획육아의 힘을 느꼈어요. 

저희집 애는 너무 순딩이이다가 반대로 다섯살부터 쪼금 반항하기 시작하네요. ( 심각한 수준 아니고요.) 
임신했을 때 엄마정서가 불안하거나 안정되었던 게 아기의 처음까칠함에 좀 관계가 있을까요, 어떠셨어요 ?  
 

 

IP : 211.207.xxx.1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것 같아요
    '12.7.6 5:45 PM (175.119.xxx.68)

    제친구 임신기간 너무 힘들어서 입원하고 주위 사람들한테 엄청 성질도 많이 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선지 애도 까칠하더라구요

  • 2.
    '12.7.6 5:47 PM (218.232.xxx.226)

    상관관계는 좀 있는듯해요
    제 친구들 두명이 임신했을때 불안하고 좀 직장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아기가 그렇다네요..

  • 3. 저는
    '12.7.6 5:58 PM (118.41.xxx.34)

    임신했을때 공주대접받고 물에 손도 거의 안닿았을 정도로 편하게 있었는데 애는 좀 까칠하고요
    지 누나는 제가 첫 임신이라 많이 불안했었는데, 순딩이예요..

    조금은 상관관계가 없지는 않지만 딱히 이유가 그렇다고는 말못해요

  • 4. 전 상관 없었어요.
    '12.7.6 7:46 PM (125.181.xxx.2)

    굉장히 힘든 시기였었는데 애는 순둥이에다 착실한 모범생.....

  • 5. ㅇㅇ
    '12.7.6 11:40 PM (110.70.xxx.69)

    첫째 임신때 조산위험으로 내내 병원입원해있으면서 불안해하고 많이 울었었어요. 그 영향인지 아들이 밝지않고 소극적에요.
    임신중 평안했던 둘째는 천방지축ㅎㅎ
    물론 성격적인 영향도 있겠지만요..

  • 6. 저요..
    '12.7.7 12:00 AM (112.150.xxx.40)

    큰 애 가졌을 때 집에서가 직장에서나 불안도가 높고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아이가 많이 예민해요.
    원래 좀 그런 성격일 수도 있지만, 그때의 영향도 많았으리라 생각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883 초2 딸아이...초4 남자애들한테 맞고 왔네요. 14 dpgb.... 2012/07/19 2,598
129882 스파 에코(마사지샾)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2 뭐든 해결해.. 2012/07/19 1,890
129881 눈꺼풀이 가려운데 구피 2012/07/19 794
129880 토요일 방배동에서 인천청라지구 가려는데... 2 2012/07/19 883
129879 미국대학원 갈려면 학점이 많이 높아야됩니까? 9 ㅁㅎㅇ 2012/07/19 11,927
129878 문재인 캠프 홍보팀 9 아 이건 2012/07/19 2,928
129877 대학생때는 급여 5백 남편이면 귀부인처럼 살 줄 알았어요 46 슬프다 2012/07/19 16,915
129876 부쩍힘이 없고 졸아서.. 건강검진 병원 추천좀 부탁드릴께요.. 6세 아들 2012/07/19 1,332
129875 피지섬 알바 따낸 지방대생 '스펙 화제' 1 샬랄라 2012/07/19 2,308
129874 날 피하는 전화. 6 궁금해 2012/07/19 3,481
129873 오늘 저녁 뭐드시나요? 15 반지 2012/07/19 2,762
129872 저는 산 낙지 먹으면 죽을 거 같아요. 3 아오리 2012/07/19 1,252
129871 경주갑니다..어디를 가봐야 할까요? 5 .... 2012/07/19 1,637
129870 극성수기에 춘천을!!!! 4 여행가고싶다.. 2012/07/19 1,429
129869 8월 아이스쇼 1 아이스쇼 2012/07/19 1,253
129868 아하하..노란옥수수 드디어 찾았어요~ 5 노란옥수수 2012/07/19 2,409
129867 남편이해준커플링잃어버렸어요 4 새댁 2012/07/19 1,408
129866 부동산 복비에 부가세를 합해서 줘야하나요? .. 2012/07/19 1,765
129865 다른기능없고 팩스기능만되는 팩스기 있나요? 1 저렴한것 2012/07/19 1,104
129864 “군사반란을 혁명이라 가르쳐야 하나” 1 샬랄라 2012/07/19 666
129863 초등학교교사 전근 문제 2 궁금 2012/07/19 3,884
129862 안철수 ‘힐링캠프’ 전격 출연 “향후 행보 솔직히 밝힌다” 3 무크 2012/07/19 2,422
129861 고기가 이 정도면 몇그람 정도일까요/ 1 ;;;;;;.. 2012/07/19 683
129860 아는 동생 결혼할 남자 2 차막혀 2012/07/19 2,049
129859 고구마 재배시 원가 산출해 봤어요. 4 농산물 2012/07/19 9,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