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온건 한달 조금 넘었구요. 건물 맨 꼭대기층입니다.
들어올때 벽이나 곰팡이 없고 깨끗했는데 지난 2주간 습도와 폭우로 현재 창문 옆쪽으로 결로현상이
생기면서 곰팡이가 생기고 있네요. 응급조치로 락스물로 딱아내고 했는데 어제 폭우이후 더 퍼져서 제가
직장생활 하면서 퇴근해서는 곰팡이 닦으며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 괴로워 바로 집 주인에게 사진 찍어서 보냈습니다.
연락이 왔는데 대뜸 지난 세입자는 그런얘기가 없었다 라고 곰팡이가 왜 갑자기 생기는지 모르겠다며
은근슬쩍 제게 책임 전가를 하시네요.--; 제가 당연히 환기는 매일 시켰고 습도 높은 날에는 보일러도 틀고
일부러 에어컨도 틀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다음주에 와서 보고 가시기로 결론은 내려졌어요.
정말 더이상 뭘 해야 하는걸까요 ? ㅠㅠ
제습기도 알아봤는데 6리터 이상은 가격이 너무 부담됩니다. 제가 이사하면서 지출이 많아 더이상 큰 지출은
하고싶지가 않아요.
저녁에는 우선 에어컨 틀어놓고 잘때는 선풍기 밤새 틀어놓고 하는게 도움이 될까요?
습도 조절에 도움되는 방법이나 곰팡이에 대처하는 자세-_-;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