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고 있는 외국으로 휴가간다는데 이해 못하는 남친
1. ..
'12.7.6 12:16 PM (110.14.xxx.164)남편도 아니고 돈 대주는것도 아닌데
언니 만나고 휴가도 간다는데 왜 그래요?
그렇게 사고방식 안맞으면 오래 가기 힘들어요2. ..
'12.7.6 12:20 PM (175.202.xxx.94)피해의식 맞는것 같구요
본인은 미쿡여행 다니거나 보내줄만한 형편이 아닌데
여자친구나 부인이 그렇게 하면
헛바람 든다 생각하는 남자가 많더군요.
맞는사람 다시 찾으세요...3. 힌트줬다
'12.7.6 12:23 PM (119.70.xxx.81)그런사람들 있더군요
이제라도 정리하세요!4. 진짜
'12.7.6 12:26 PM (168.131.xxx.200)이해안되네요. 사십넘은 제가 생각해도 남친분 고루한 할아버지같으네요.
5. ㄴㅁ
'12.7.6 12:30 PM (115.126.xxx.115)절대 아니라니
남친 본인은 미처 모르고 있나보네요...6. ...
'12.7.6 12:36 PM (152.149.xxx.115)아무리 연인 사이라지만 연인 혼자 외국에 놀러 간다는건 남아 있는 사람에게 메롱 거리는 짓이에요22222
7. 그런데요...
'12.7.6 12:40 PM (58.123.xxx.137)남자친구도 이상하지만 원글님도 이상해요. 이런 일이 처음도 아니라면서요.
이렇게 갈때마다 싫다고, 안가면 안되냐고 하는 남자친구한테 이런 하소연을 왜 하세요?
상대 입장에서는 무슨 약올리는 거 같기도 하고, 도대체 왜 자꾸 이러나 싶기도 할 거 같아요.8. 평소 원글님을 잘 모르니 조심스럽지만,,,,
'12.7.6 12:44 PM (125.181.xxx.2)남자친구도 이상하지만 원글님도 이상해요. 이런 일이 처음도 아니라면서요.
이렇게 갈때마다 싫다고, 안가면 안되냐고 하는 남자친구한테 이런 하소연을 왜 하세요?
상대 입장에서는 무슨 약올리는 거 같기도 하고, 도대체 왜 자꾸 이러나 싶기도 할 거 같아요. 2222
원글님도 남 편하게 못하는 성격 같아요.9. 그런데
'12.7.6 12:54 PM (141.223.xxx.32)언니도 동생이 이런 계획있는 거 아시고 동의는 했는지..
10. 원글
'12.7.6 12:57 PM (183.98.xxx.90)파악이 잘 안돼서 님
외국가는 고달픔이랄건 저는 비행기 오래타서 힘든 것 말고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근데 그런걸 얘기하는 게 좀 우습기도 해서 한번도 누구한테 말해본 적이 없어요.
당연히 남자친구한테도 말한 적 없구요..
그런데님
언니는 제가 미국에 가는거 환영합니다. 기회 될 때 빨리 와서 좋은데 같이 보러 다니자고 하죠.
그런면에 있어서는 식구들이 다 똑같은 생각이에요.11. 저는
'12.7.6 1:05 PM (122.153.xxx.82)남친이 너~무 이상합니다.
일단 결혼해서 가족을 이루고 애도 있고 하면 여러가지 정황상의 이유로 반대 의견을 표출할 수도 있겠다 싶지만
지금 결혼전이고 싱글이고 휴가도 같이 가면 좋지만 한쪽이 안되면 다른 한쪽은 자유롭게 다녀오고 그런거 서로 격려해주고 그래야 하는 사이 아닌가요?
저는 진짜로 남친이 이상합니다.
아니 뭐, 솔직히 약도 오르고 그럴 수도 있지요. 사람인데 당연히요.
하지만 그런 생각 들다가도 부끄러워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게 왜 논란거리가 되죠?12. 음 ..
'12.7.6 1:05 PM (110.47.xxx.133)제 남친도 해외경험이 없었는 데, 같이 오사카 한번 갔다오고나서 '해외여행에 맛'들렸습니다 ;;;;
우리나라에도 좋은 데 많은 데 굳이 외국까지 갈 필요가 있냐? 돈도 많다 ~ 이런 입장이었어요 ;;
원글님 남친이 외국 경험이 없어서 원글님을 이해하지 못 하는 거 같아요 .
게다가 비싼 돈 들여가면서 외국 나가려고 하니까.. 남친한테 미국 준비과정에 어려운 점 말해도 이해 못 해요 .. 자기만 한국에 있으니까 뭔가 심술나는 걸 수도 있어요 ;;
같이 국내여행이든지 저렴한 외국 여행이든지, 함께해보는 걸 더 추천드려요 ..
미국 여행경비가 지금 저렴해도, 남친과의 관계개선에 투자하는 게 더 이득인 것 같네요 ..
배우자감으로 생각한다면 말이죠 ..13. 미국이 아니라..
'12.7.6 1:07 PM (220.76.xxx.132)어딘들 간다하면 반대먼저 할 남자예요..
그냥 그런 성격의 사람 있어요
자기 위주로 자기 반경안에서 행동하고 생활하길 바라는 사람이요
언니가 있다는데, 내가족이 다 괜찮다는데, 정작 내가 가고 싶다는데요
님 힘들까봐 염려하는건 아니고 그냥 혼자 어디 가는거 자체를 싫어하는거예요
결혼하면 대박!대대박!! 힘든 사람입니다..14. 음..
'12.7.6 1:16 PM (218.154.xxx.86)그냥 사는 스타일이 다르달까, 그래서 생각이 많이 다른 사람이네요..
해외여행이 돈 펑펑 쓰고 놀러 다니는 골빈 것으로 취급하는 사람이라는 거잖아요?
본인이 안 가봐서 그럴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그 집안이 전체적으로 해외여행이라니, 우리 나라도 좋은데 뭐하러 밖에까지 나가서 돈을 펑펑 쓴대니 하는 집안일 지도... (아.. 쓰고 보니 위에 거의 같은 댓글이 있네요.)
어쨋든 결혼하면 더할 가능성 100%.15. 냥
'12.7.6 1:27 PM (58.143.xxx.30)저는 두 분 다 이해가 되는데요..
남친은 좀 멀리 보고 있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으면 여친의 소비성향이랄까, 생활규모 같은 게 신경 쓰이겠지요.
자신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라면 더더욱이요.
해외여행 얼마나 자주 가시는지 글만 보면 파악하기 힘들지만
보통 2년, 3년에 한 번 쯤, 자주라고 하면 1년에 한번,
그것도 큰 맘 먹어야 가게 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텐데
이번 여행만 떼놓고 생각하면 아무 문제 없이 보이지만
다른 여행들까지 맥락으로 생각해보면 남친 분의 생각도 크게 틀린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16. ..
'12.7.6 1:44 PM (115.178.xxx.253)싫어하는 이유를 물어보세요.
여행 가는거 자체를 이해못하는 사람인것 같기도 하네요..
여행을 돈만 쓰는 사치로 생각하는...17. 원글
'12.7.6 1:48 PM (183.98.xxx.90)생각하기 따라서 댓글 달아주신 분들의 이야기가 다 맞는 것 같네요.
뭐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으로 풀이가 가능한 문제 같기도 해요ㅠㅠ
경험해보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는 사람이 싫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겪는 실수인 것 같긴 하지만, 가족을 만나러(=가족 핑계삼아) 다녀오는건데
본인이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은 저희집이 좀 별로지만 어릴 땐 이친구네 집하고 생활 수준 차이가 많이 났었더라구요) 하는 소리라고 흘려넘기기엔 도를 넘어선 참견과 불쾌감 표시인것 같아서요.
서로 배우자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몇년 째 같은 문제로 싸우는걸로 봐서는 (또한 제가 권유 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해외에 나갈 형편을 스스로 만들지도 않는걸로 봐서는) 미래를 같이 할 사람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18. ㅏㅏ
'12.7.6 1:52 PM (221.163.xxx.234)남친님처럼 해외여행에 대해서 사치라고(속으로 생각하시겠죠) 생각하실 수도 있겠죠. 하지만 원글님과는 가치관이 잘 안맞는 분이라 생각이 들어요. 일단 여친의 일에 반대하는 습성(결혼하면 훨씬 심해지죠), 그 다음은 저도 원글님처럼 돈 생기면 여행 자주 가는 사람인데, 저는 술도 안 마시고 옷도 비싼건 잘 안 사고 화장품도 별로 관심없고, 한마디로 다른 데 쓸 돈 아껴서 여행 자주 가거든요. 남편도 항상 같이 가요. 좋아하니까.. 근데 이 가치관이 다른 사람이라면 저라면 배우자감으로 다시 생각할것 같아요.
19. --
'12.7.6 2:24 PM (188.104.xxx.200)친 언니 보러 가겠다는데 미국을 한 번도 가본적 없고...당연히 가는 게 맞는 거 아닌가요? 남친 정~말 이상합니다. 저라면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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