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정 장애... ㅠ.ㅠ

종이봉지 조회수 : 2,273
작성일 : 2012-07-06 11:59:42

어제 쇼핑센터 갔다가 랑방st옷을 입어봤어요.

랑방 백화점에서 본 적도 없는데 그냥 그 스탈이라니까 그런가보다 했죠.

근데, 입어보니 생각보다 넘 잘 어울리고 82님들이 좋아하시는 귀티나는 스탈이었어요.

티에 린넨 치마 입었을 때랑은 완전 다른 사람 같이 제가 봐도 조금은 괜찮아 보였어요.

단점은 살짝 나이 들어보인다는거... 그리고 가격이 비싼거네요.

차르르한 블라우스가 12만원 같은 소재의 바지가 13만원이라는데

조금 고민하다가 왔거든요. 자꾸 생각나는데, 자주 입을 옷은 아니고 

격식 있는 자리나 어울릴거 같아요. 

그 옷에 맞는 가방 정도는 좋은 걸로 다시 사야할거 같은 분위기...

어쩌죠? 옷은 정말 잘 어울리는데, 자주 입을 옷은 아니라면 사야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IP : 175.114.xxx.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종이봉지
    '12.7.6 12:07 PM (175.114.xxx.58)

    찾았는데 인터넷이 몇 천원 더 비싸네요. ㅠ.ㅠ 같이 사면 조금 빼주신다고 하셨거든요. 바지는 못 찾았아요.

  • 2. 사지마세요
    '12.7.6 12:11 PM (211.196.xxx.174)

    자주 입어지지 않을 것 같다면~ 글고 어울리는 게 없다면~
    만약 여윳돈이 되어서 거기 마네킹 입은 거 한벌 벗겨올 수 있음 사시구요^^
    그럼 서로 어울리는 게 있어서 이리저리 입어지긴 하거든요
    근데 단품은 아이 이뿌다만 하고 옷장 안 신세... ㅠ가 되기 쉽습니다요^^;;

  • 3. ...
    '12.7.6 12:14 PM (110.14.xxx.164)

    잘 어울리고 자주 입을거 같다면 사세요
    어울리는거 찾기 어렵거든요

  • 4. 패랭이꽃
    '12.7.6 12:16 PM (190.48.xxx.154)

    저도 사시라는데 한 표 드립니다.
    내게 맞는 옷 만나기가 사실 쉽지가 않거든요.

  • 5. 종이봉지
    '12.7.6 12:22 PM (175.114.xxx.58)

    옷은 정말 잘 어울리고, 보세치곤 비싸긴 하지만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예요.
    문제는 결혼식이나 갤러리나 음악회에 입고 갈 정도의 옷이라는거예요.
    근데 또 고민되는게 자주 입는 옷은 넘친다는건.... ㅠ.ㅠ
    정말 갈등되네요.

  • 6. ...
    '12.7.6 12:24 PM (115.126.xxx.16)

    그렇게 맘에 드시는 옷은 구입하세요~
    자주는 안입어도 어떤 자리에 가게 될 때 요긴하게 입힐꺼예요.
    오히려 그저그런거 몇벌 사서 입어졌다 말았다 하는거보다 훨씬 경제적이예요.

    저도 그런 옷 몇벌 있는데 언제 입나...싶다가도 꼭 입어질 자리가 생기더라구요.
    그럴땐 고민안하고 입으면서 사길 잘했어~~한답니다.

  • 7. 저도 결정장애
    '12.7.6 12:27 PM (124.168.xxx.5)

    결정하는거 힘들어서 쇼핑도 싫어하는 사람인데요, 좋아하는 옷, 어울리는 옷 만나기 어려운 걸 잘 알기에, 좀 비싸도 산 적이 몇 번 있는데 결국 입을 일이 없어서 옷장 속에 고이 모셔만 두고 있네요 ㅠ.ㅠ
    앞으로 확실히 몇 번 입을 것인지 냉정하게 예측하시고 옷 가격 + 세탁 보관 수선에 드는 비용 / 옷 입을 횟수 를 계산하셔서 아깝지 않으시면 사시길 권해드려요. 그런데 전 옷을 한 번도 못 입어본 관계로 수치가 0이 나오네요 -.-;;;

  • 8. 추억
    '12.7.6 12:37 PM (175.195.xxx.7)

    랑방 스타일 하니까 생각난건데..단골 보세집에서 그정도 가격주고 샀는데요..동대문 가니까 반가격에 좍 깔렸다는거...ㅠㅠ 품질도 똑같구요...
    보세도 엄청 붙이는구나 다시한번 느꼈어요..

  • 9. ...
    '12.7.6 1:17 PM (121.160.xxx.196)

    싸이트좀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607 7월 중순 해운대에서 아이들과 밥 먹을만한 맛집 알고싶어요 4 해운대맛집 2012/07/08 2,144
125606 피임약으로 야스민 야즈 드시는 분들 드시지마세요 15 ........ 2012/07/08 105,138
125605 침대 매트리스 버리고 평상만 쓰시는 분 계신가요? 11 라일락 2012/07/08 4,437
125604 농협 하나로 마트도 오늘 휴무 2 언니 2012/07/08 2,632
125603 식탁에 반찬 몇가지 내놓으시나요? 7 궁금 2012/07/08 3,263
125602 손바닥에 본드가 많이 묻었어요 5 이를 어째 2012/07/08 1,490
125601 생리주기 좀 봐주세요.. 3 ... 2012/07/08 1,586
125600 정말 힘드네요 1 방수 2012/07/08 1,035
125599 박근혜 캠프 이상돈 “5·16은 쿠데타 아닌 군사혁명” 6 세우실 2012/07/08 1,301
125598 부의금 관련 질문좀 할께요 꼭봐주세요 8 misty 2012/07/08 4,477
125597 결혼후 남자가 수입을 말해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13 ... 2012/07/08 4,949
125596 부부싸움할 때 남자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질문이 5 .... .. 2012/07/08 4,281
125595 늦게자고 일찍 일어나는 9개월아기...좀 지치네요 9 ㅡㅡ 2012/07/08 2,989
125594 통계의 허구, 전기를 절약하자고요? 8 국민을 물로.. 2012/07/08 2,071
125593 생리때만 되면 생리통때문에 두려워요. 23 ,,,,, 2012/07/08 4,603
125592 독일제 아조나 치약 써보신분 계신가요?? 3 또로로 2012/07/08 4,203
125591 자전거 의류 어디서들 사세요? ^^.. 2012/07/08 989
125590 코스트코 요즘 체리 얼마에용? 9 체리 2012/07/08 2,581
125589 오늘 신사의 품격 재미 있었나요? 7 2012/07/08 3,764
125588 중고차 상사에서 차 매도시 절차 잘아시는분요~ 1 중고차 2012/07/08 3,427
125587 재수없는 시동생 훌훌 털어버리고 싶어요 14 ㅜㅜ 2012/07/08 6,766
125586 딱 부모로서만 무책임한 사람들이 있나요 ? 1 ....... 2012/07/08 1,325
125585 전자렌지 돌리실 때 뚜껑 뭘로 쓰시나요 7 궁금 2012/07/08 2,713
125584 부모님이 부쩍 늙으시는게 느껴져 서글프네요.. 3 요즘 2012/07/08 1,471
125583 스마트폰 베가레이서 충전기 추천 해 주세요~^^ 2 2012/07/08 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