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추적자 열심히 잘 보고 있습니다.
연기의 신 박근형 아저씨 연기에 홀딱 빠져 보고 있는데요
저 30대 중반인데 제가 아저씨 10살때 본 적 있어요.
오래전 이었지만 연기 잘하시는 분으로 워낙 유명했고...
암튼 테니스 치시고 오시는 길 같은데
텔레비젼에서 보던 분이 내 앞에 있으니 신기하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박근형이다!" 하고 소리쳤어요.
아마 아저씨 기분 나빴을 거에요
딸같은 꼬마가 (그 당시 나 11살 정도)
박근형이다! 그러니까
그 분이 저를 그 커다란 눈으로 보시면서
"짜식이...."
이랬어요.
그 모든 모습을 지켜보던 작은 엄마 막 웃고
저는 그 당시 제가 버릇 있고 없고 그런 문제가 아니라
제가 한 말에 반응 한 것 조차 신기하고.
그랬어요. 쓰고보니 별거 아닌데...그냥 반갑고 그 날이 생각나서요.
어린 제 눈에도 키 크고 까맣고 잘생긴 아저씨 모습 이었어요. ㅋㅋㅋ
박근형 아저씨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