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약 로또 40억 당첨되면 돈 어떻게 쓰실 거에요?

로또 조회수 : 14,739
작성일 : 2012-07-06 00:38:10

 가끔 로또 40억이 당첨되면 돈을 어떻게 쓸 것 인가

 생각하곤 해요...

 그렇다고 로또를 매주 사고 그러는 건 아닌데요.. ㅎㅎ

 그냥 한번 씩 생각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고민도 되고 그러데요... ^^

 님들은 로또 되면 남편한테 말할 건가요?

 울 남편은 로또를 사면 제 앞에서 절대 안맞춰 보더라구요

 이상하죠? 당청되면 말 안할라고 그러는 건지 참...
 님들은 어떻게 쓰고 싶으신지 그냥 얘기 들어보고 싶어요

 로또가 되면 오히려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이사가서 숨고 사는 사람도 있다 잖아요

 남편분한테는 말하 실 거에요?

 친정과 시댁은 도와 주실 건가요?

 형제 자매들은요...?

 어떻게 쓰고 싶으신지.. 궁금해요...

 

 

IP : 112.154.xxx.153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7.6 12:44 AM (110.15.xxx.50)

    한 10억은 부모님과 형제들을 위해 쓰고
    나머진 저금할거예요...
    기부는 하고 싶지만 그때 제 마음이 지금 제 마음과 다를 것 같아서 장담은 못 하겠네요..
    너무 이기적인가요...?

  • 2. ..
    '12.7.6 12:44 AM (203.100.xxx.141)

    부모님 좀 드리고....동생들 좀 주고...

    시댁은 제외입니다.(몰래 돈 많이 받아 쓰고....남편 사업 어려워지자 싹~ 안면몰수한 사람들인지라...)

    카루소님이 하시는 봉사단체에 매월 얼마씩 좀 넣어 주고....

    흠.....생각만 해도 좋네요....음하하하하~

  • 3. ㄹㄹㄹ
    '12.7.6 12:45 AM (218.52.xxx.33)

    저도 가끔 상상하면 흐뭇해요~
    남편에게는 말 안할거예요. 남편아 미안 !
    친정 엄마가 당첨된 것처럼 엄마 이름으로 받고, 엄마는 1/3 쓰시라고 하고,
    남은 돈의 1/4은 동생 주고,
    나머지는 투자 할거예요. 제 몫이 절반은 되겠지요~~~
    정확히 계산은 못하겠어요. 정확하지 않아야 더 들뜨는 느낌 ㅎㅎ
    그 투자 품목이 상상할 때마다 바뀌고 또 바뀌고해서 아직 결정은 못했어요.
    오늘밤 또 생각을 해볼까요~~ ㅎㅎㅎ

  • 4.
    '12.7.6 12:45 AM (119.202.xxx.82)

    남편에게만 말할래요. ㅎㅎ 부모님과 형제자매에겐 인심을 좀 쓰겠어요.

  • 5. ㅋㅋㅋ
    '12.7.6 12:45 AM (59.5.xxx.90)

    저도 잘 사지도않으면서 당첨되면 뭐하지? 이런 상상만 하는데ㅎㅎ
    전 빚갚고 지금사는동네 30평대로 수리 잘해서 이사하고 저도 차한대 뽑고 나머지 금액은 분산예치.
    애들용으로도 좀 떼놓고요.(상속세문제는 어찌되는지 모르겠음)
    당첨되도 세금떼고 집사면 남는돈은 노후자금밖에 안되겠더라구요.
    도와줄정도로 어려운 부모형제가 없는것도 다행. 물론 부모님 나이들어 생활력없음 보조해야죠.
    남편에겐 당근 알릴거고 남편은 평소대로 일한데요. 이미 이런 대화 나눠본적 있어요ㅎㅎ

  • 6. 아직 미혼이라
    '12.7.6 12:50 AM (121.145.xxx.84)

    집사고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하나 하고싶네요.. 차도 제꺼 하나 사고..

    의외로 얼마 안되네요 40억..1억도 없는주제에..ㅠㅠ

  • 7. 그냥
    '12.7.6 12:52 AM (220.93.xxx.191)

    부모님께 돌아가실때까지 좀여유있게 생활비드리고
    집평수늘려가고
    위탁이나 입양하고 싶어요.
    아니면 조금한 공부방을 지어 부모모두 늦게오는
    아이들을 좀 돌보고싶구요.
    일정액은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네요.
    요기서 젤 상상하고픈부분은 이사가는집
    인테리어를 내맘껏 상상하고싶어요^^;;

  • 8. 700
    '12.7.6 12:59 AM (211.36.xxx.249)

    흠흠.... 즐거운 상상이라면 언제든지 콜입니다...ㅋㅋ
    자... 상상 들어갑니당....
    정말 보살님처럼 착하고 존경스런 남편님께 당연히 말하구요...
    빛 몇천있는거 얼른갚고...... 강남의 연예인들 산다는 주상복합하나 전세로 들어가고....
    비엠더블유 7시리즈 하나사고.... 엄마한테 좀주고..... 어려운사람 좀 도와주고....
    나머진 은행에 맡기고 죽을때까지 이자타먹는다.....ㅋㅋㅋㅋ

  • 9. 와 이렇게
    '12.7.6 12:59 AM (112.154.xxx.153)

    댓글 열심히 읽은 적 없는듯.. 꼼꼼히 읽었어요
    저도 친정부모님이 아파트에 사시지 않아서 아파트 전세 신경 안쓰고 사드리고 싶은데
    그럼 서울이라 꽤 비쌀 것 같아서 최소한 6-7억은 나갈 것 같고
    동생 이제 결혼할 나이 됐는데 최소한 전세값은 있어야 하니까 도와 주고 싶고
    그러면 진짜 한 20억좀 넘게 남는데...
    남편한테 말 안하고 살 수 있을까요?
    로또 되면 소문 다 난다던데요...
    여기저기서 전화 오고 동네에서도 못산데요... 그래서 다들 이사 가고 숨는 거라고
    아님 대놓고 친척들 다 도와 주거나....
    그렇게 여기저기서 도와달라고 전화 온다던데...
    남편이 알게 되면 시부모님도 아파트에 사시는게 아니라서
    매번 저희 전세 아파트 집 와서 '여기 살고 싶다' ' 좋다' 하시거든요..
    시부모님 안도와 드리면 남편 삐지니까 아파트 사드리면 남는거 진짜 없잖아요
    참 1억도 없는게... 공짜로 받은 돈 쓰기는 또 아까운 이 심보 뭘까요? 놀부 심보일까요??

    이런 생각들 하면 너무 고민에 휩싸여요...
    참 부질 없고 웃기죠??
    비도 오는데....

    저도 일단은 전세집 평수 넓혀 가거나 좀 주방 넓은 집으로 이사 가고 싶어요
    그리고 신랑 낡은 차 하나 바꿔 주고...
    참 돈 금방 쓰겠네요... 참....
    그래서 로또 인생도 다들 떵떵거리고 사는 사람 없고 그 자리 그대로인가봐요

  • 10. ㅎㅎ
    '12.7.6 1:03 AM (218.52.xxx.130)

    친척,지인 경조사에 부조 10만원할까 20만원할까 고민하는거 너무 싫었는데 과감하게 100만원씩~~

  • 11. ^^
    '12.7.6 1:08 AM (14.47.xxx.204)

    전 남편한테 이야기하고 평소 남편한테 해주고 싶었던거 다 해줄랍니다. 그리고 평소 살던대로 살래요 ^^

  • 12. 일단 몽땅 저축
    '12.7.6 1:09 AM (211.201.xxx.188)

    그리고 공부 더 하고 싶어하는 우리언니랑 동생 유학보내주고 싶어요..

  • 13. 한적한땅 또는
    '12.7.6 1:12 AM (175.223.xxx.248)

    섬하나 사서 불쌍한 강아지 고양이들 보호소 좋은걸로 만들고 싶다는 상상 가끔해요 ㅎㅎ

  • 14. oii
    '12.7.6 1:17 AM (112.159.xxx.47)

    40억중 젤먼저 10억 떼어서 남편주면서 니하고싶은거 함 다해봐라 할거예요. 평소 꼴도보기싫을때도 많지만 더러븐게 정이라고 그렇게 해주고싶어요. 나머지돈은 은행으로 이자만 생각핻 기분좋네요

  • 15. 행복한 상상..
    '12.7.6 1:19 AM (222.235.xxx.35)

    지금 사는 곳 땅 사서 빌라 올리고..
    여기 엄마랑 여동생이라 같이 살고..
    자랑후원금도 넣고..
    하다 보면 없겠죠?..
    세받아 먹고 살아야죠뭐..
    엄마랑 같이 오순도순..

  • 16. ..
    '12.7.6 1:23 AM (175.223.xxx.164)

    전 액수가 얼마든 무조건 10%는 기부..
    제 대출 갚고, 집하나 보안좋고 환경좋지만 아담한걸로 하나마련, 외제차 아담한걸로 하나마련,
    오빠 집하나 작은걸로 사주고,
    엄마 용돈 천만원 주고(엄만있는대로다써버리는성격),
    천만원으로 엄마랑 오빠랑 나 맛난거 실컷먹고 머리도하고 스파도받고 쇼핑도하고 실컷놀고
    천만원으로 엄마와의여행 포함해 여행다녀오고
    나머진 은행에저축 이자로 생활하며 나하고싶은대로 취미생활하고 여행다니며 산다 ㅋㅋ

  • 17. 감사
    '12.7.6 1:31 AM (119.149.xxx.74)

    그래도 기부들은 다들 생각하시네요.
    마음이 너무들 따뜻하세요~

  • 18. ddd
    '12.7.6 1:33 AM (121.130.xxx.7)

    전 일단 건물 한 채 살겁니다.
    40억보단 100억이면 좋겠지만.. ㅋㅋㅋ (김칫국 마시는 소리)

    건물 사서 나오는 월세로
    부모형제도 살피고 기부도 하고
    따박따박 월세 모아 평수 늘려가고
    여행도 많이 다닐래요.

  • 19. 하늘
    '12.7.6 1:43 AM (116.33.xxx.45)

    일단 양가 부모님 몫을 정해요.
    건강에 쓰실 비용, 주거지를 편한 곳으로 옮겨드리면 대략 5억선...
    남편과 나 아이의 장래도 생각해서 일단 목돈이 클수록 불려나가야죠.
    남편과 재테크 공부를 하며 원금을 불리면서 이자로 넉넉한 생활을 조금씩 해볼래요.
    그동안 못사먹은 건강식품들, 병원검진, 몸관리...같은 곳에 투자를 하구요.
    아이 교육에 관한 비용도 아끼지 않고 쓰고 싶어요.
    한번도 못해본 지역으로 해외 여행도 다녀오며 감성을 키울거구요,
    내몸에 있는 흉터들도 치료해주고, 가족들 구강치료도 다 시키고...
    무엇보다 배우고 싶은 것들을 좋은 레슨받으며 해보고 싶어요.
    어쿠스틱 기타, 다도, 서예, 맞춤식 요가, 승마..
    남편이 가보고 싶어하는 영국클래시승마대회도 가서 보고 싶고...
    저는 집에 작은 아뜨리에를 만들어 샵을 해보고 싶어요.
    재밌는 물건들 만들고 바잉해서 판매해보고 싶구요,
    한 십년 스스로를 풍요롭게 만들고 정신적으로 더 성숙해지면
    물질적인 욕구들은 서서히 내려놓고 소외된 계층에 봉사하고 기부할거에요.
    오십대가 되면 전원생활도 해보고 좀더 자연과 가까워 지고 싶고....

    생각해보니 내가 해보고 싶은게 많구나...

  • 20. .....
    '12.7.6 1:45 AM (66.183.xxx.128)

    일단 몽땅 저축님,,..디게 착하시당..

    전 집사고 머하고,,제 할일만 수두룩 생각나는뎅,..^^;;

  • 21. .........음
    '12.7.6 1:53 AM (121.165.xxx.122)

    얼마전 신문을 보니 남자는 당첨되면 혼자올 확률이 높고,,여자는 남편을 꼭 대동하고 온다고 하던데.....
    전,,,,,,,,,,,,,,,,,꼭,,,,,,,,,,,,,,,혼자가서 ....수령하고...
    제건축 작은평수 구입해서...이쁘게 꾸미고 혼자만의 아지트를 만들거라고....................무지 상상만하고 로또는 사지도 않음

  • 22. 제가 로또 당첨 기사
    '12.7.6 2:00 AM (112.154.xxx.153)

    읽으니 로또 되면 은행에서 현금으로 주는거 아니래요
    통장에 넣어 준데요.... 즉 남편과 같이 갈 필요는 없다는 것..
    그리고 나올때도 다른 비상문이 있고 들어갈때도 그렇다는 거 같던데요

  • 23. 된다!!
    '12.7.6 3:00 AM (218.232.xxx.22)

    ㅋㅋ
    저도 한 1억씩 저희 형제들 나눠줄꺼고요.
    친정부모님 한 3억 드리면 10억쯤 들것 같네요..

    거기서 4억정도는 작은 평수 아파트 사고요..
    나머지는 저축 하고..보험 하나 더 들고 펀드 땅도 좀 사둘것 같아요..

    그리고는 제가 배우고 싶은것 몽땅 수강 신청해놓고요.
    그동안..
    옷 못사입것 4계절로.. 브랜드 옷으로 쫙 뽑고요..
    치아교정좀 하고
    피부 ( 전신) 마사지며 시술좀 받으려고요..ㅎㅎ
    그리고..
    지난 2년간 여행 가본적이 없어서 어디든 여행을 갈듯해요.

    그리고 우리 남편도 4계절 옷 쫙 뽑아주고..
    차 한대 뽑아주고..
    우리 남편 하고 싶다는거 좀 해주고 싶어요

    시댁 형제는 없어서 패스하고요
    시어머니한테는 단돈 1원도 안쓸것 같아요.ㅎㅎ
    맺힌게 너무 많아서 지금 드리는 생활비 드리면서.

    암튼
    할일 무지 많을듯하네요..

    기부도 좀 해야죠.
    많이는 못하고요.
    정말 어려운 사람들..
    특히..
    집안 형편이 어려워 공부하고 싶어도 못하는 아이들 돕고 싶네요.

    전에 동행이라는 프로그램 보니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안됐더라구요
    그나저나 40억 당첨이나 되는날은 안오겠죠.

  • 24. 꼭 된다!
    '12.7.6 3:35 AM (125.182.xxx.51)

    원글님 덕분에 즐겁네요~
    순위를 정해서 써보면
    1.있는 대출 다 갚아서 빚없애기
    2.신랑이 타고 싶어라하는 차 사주기
    3.아파트 1채 제 명의로 사서 시어머님 사시라 내주기
    4.신랑이랑 저랑 건강검진 하기~
    5.괜찮은 곳에 땅 자그마한 거라도 사놓기
    6. 나머지는 적금 들어 달달이 이자 타먹기
    7.공부시작하기..책 원없이 사보기~

    친정엔 돈 쓰고 싶지 않네요.....시댁도 마찬가지긴한데...
    그나마 남편 맘편하라고 저정도만하고 싶고..
    그리고 둘째 아이 좀 더 크면 몸 건강해져서 자원봉사 다니고 싶어요....
    내 힘 닿는데까지요~

  • 25.
    '12.7.6 4:00 AM (121.133.xxx.82)

    전 엄마랑 오빠네 좀 도와주고 싶어요. 엄마는 당연한거구, 시댁 남편 별볼일없어 고생하는 울 새언니가 넘 안쓰럽고 고마워서 집한채 사주고 싶네요(오빠 생각하면 도와주고 싶지 않지만ㅋㅋ). 가난한 친정이라 속상한일 많았거든요ㅜㅜ 시댁은 잘사니까 패스할래요ㅋㅋ

  • 26. 우선
    '12.7.6 4:02 AM (180.231.xxx.25)

    남편 회사 사직서 부터 내게 할래요. 지금껏 새벽부터 야밤까지 가족위해 일만 한 남편데리고 해외여행 다녀오고 십억정도 오억정도 헐어서 마당 딸린 집 전세로 살아보고 나머지 삼십오억은 빌딩사서 월세 받으며 살고 그 월세로 일년에 두세번 햐외여행 다니고 아들 과외도 시키고. .남편이랑 저는 하루종일 운동하며 빈둥빈둥 놀고 싶고. 지금살고 있는 집은 팔아서 가난한 친정언니 집 사주고 싶네요.

  • 27. ..
    '12.7.6 5:49 AM (66.183.xxx.117)

    저도 이런 상상 많이하는데요. 흐뭇해 하면서 (정작 복권은 절대 안사는 ㅋㅋ)
    그래도 하늘에서 40억이 떨어지면,
    10%는 기부
    10%는 저축
    10%는 가족
    5%는 지인
    25%는 세계여행 (어디서 10억이면 세계일주한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나머지 40%는 투자. (자기 개발 교육에 투자든, 사업 투자 이든, 부동산 투자이든 굴릴겁니다.)

    그런데 지인 가족들 다 집사주고 차 사주려면 40억으로 부족하다는 ㅎㅎ

  • 28. ^*^
    '12.7.6 8:18 AM (118.217.xxx.64)

    40 억이면 시어머니 집 지어드리는데 1억(땅이 있고 시골이라 혼자 사시기에 20평이면 됩니다) +1억 드리고 친정 붐님 2억 드리고 자식들에게 1억씩 두딸에게 주고 조카5명)들에게 천만원씩 일억 기부하고 나머지는 상가 사서 집세 받으며 남편은 직장 그만두고 쉬라고 하겠어요

  • 29. 초치는소리
    '12.7.6 8:29 AM (125.146.xxx.3)

    근데 요즘 1등도 40억인 경우는 거의 없더라구요
    거의 1인당 15~20억 밖에 안되던데
    거기서 세금 떼면 10~15억밖에 안되니 진짜 쓸돈 없을듯
    (2억도 없는 주제에 이런소리하고 앉아있네요)

  • 30. ..
    '12.7.6 8:33 AM (221.150.xxx.204)

    보는 순간 일단 남편이랑 몰디브가서 한달만 지내고 와야지 했는데
    댓글 보다보니 제가 너무 생각없는 사람이란 느낌이 확 드는걸요.ㅎㅎ

  • 31. ...
    '12.7.6 8:50 AM (110.14.xxx.164)

    얘기해봐야 소용은 없지만 ㅎㅎ
    가능하면 아무한테도 얘기 안할래요
    친인척 도와줘 봐야 공돈이란 생각에 왜 더 안주나 할거 뻔하거든요
    남의 돈이란게 그래요

    남편도 아마 여기 저기 퍼주기 바쁠거고요 - 외국에서 수백억 복권 타서 금방 거지되는 사람들이 그래서 그꼴 나는거에요
    직장 그만둬봐야 백수밖에 안되고 시간 돈이 남아도니 딴짓만 하게 되더군요
    부담없이 직장생활하게 해주긴 하겠지만..

    잘 감춰두고 적금 탔다고 한번씩 목돈 내놓으면 평생 행복할수 있잖아요

  • 32. 나도 상상
    '12.7.6 9:20 AM (122.153.xxx.82)

    친정쪽이랑 시댁쪽 각 2억씩 = 4억
    친정, 시댁 동생들 각 1억씩 = 3억

    음..33억이 남는군요.
    일단 빚갚고...
    30억 은행이 넣어놓으면 이자가 얼마죠?
    4%로 잡아도 1억 2천, 월 천만원이군요.헉...
    그거 받아가며 살래요.

    그래도 뭔가 사업은 해야겠죠?
    그럼 남편한테 뭐 사업하나 차려주고요..ㅎㅎㅎ
    나는 커피숖이나 하나 차리고요...ㅋ
    그러면 각자 돈이 적어도 한 아무리 적자래도 둘이 합치면 5백은 들어오겠지요?
    그럼 월수 일천오백..
    살고도 남겠네요.
    그돈 모아서 아파트도 넓히고 차도 사고 할래요. ㅎㅎㅎ

  • 33. 전 기부보다
    '12.7.6 10:06 AM (121.136.xxx.140)

    주변에 있는 사람들 중 고마웠던
    형제 ,친지들에게 우선 골고루 1억씩 나눠주고
    힘드신 분들에게 조금 더 나눠주고...,

    꼭 사고 싶은 집 한 채 사고,

    세계여행 틈틈이 다니고 싶어요!^^

  • 34. 무지개1
    '12.7.6 10:08 AM (211.181.xxx.55)

    전 일단 아무도 나눠주진 않을거에요 ㅋ 나누다보면 끝이없을거같구요.
    제가 가지고있으면서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베풀(?)거에요. 제가 원래 선물하는걸 좋아하는데 선물자금 생기면 넘 좋을거같네요.
    부모님은 최고급럭셔리크루즈포함한 유럽여행 보내드리고
    시부모님도 여행보내드리고 -
    남편은 페라리정도 사주고 ㅋㅋ
    저도 차 바꾸고 헬스장 좋은데 다니고
    회사도 관둘까 음..그건 잘 모르겠네요 ㅋㅋ

  • 35. 다들 효녀
    '12.7.6 10:26 AM (121.130.xxx.21)

    일단 부모 형제 살게끔 해주고 싶다는 글이 많아서 기분 좋네요.

  • 36.
    '12.7.6 10:57 AM (121.130.xxx.192)

    당첨금 받아서 엄마주고 동생주고.. 큰돈 왔다갔다 하는거 다 증여로 간주되서 세금 내야합니다.
    집사주고 땅사주고.. 이런것도 마찬가지에요. 살때 명의자 이름으로 카드대출이며 이자높은대출 일단 받아야할거에요
    그러니 가족들에게 돈주기 쉽지 않아요
    그냥 재단하나 세워서 재단명의로 건물사서 거기서 가족들 장사하고, 외국에 있는 형제자매라도 일단 직원으로 등록해서 월급주고.. 참 급여는 너무 많이 신고하지 마세요. 4대보험료 적게내게 하고 대신 법인카드 줘서 펑펑 쓰게 해주세요.
    그리고 해외여행도 해외출장 명목으로 온가족 다 끌고 나가시구요, 들어오실때 다이아 하나씩 발가락에 끼어오는거 잊지마세요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여러분~

  • 37. 일단
    '16.6.7 6:32 PM (90.195.xxx.130)

    윗분 대단하시네요 ㅎㅎ 가족에게 돈 주는것도 다 세금이 빠지는거군요.. 그런거 전혀몰라서.
    전 일단 부모님 30년동안 산 낡아빠진 골목길 빌라 에서 벗어나게 해드리고 싶어요...인서울 할 필요는 없어서 괜찮은 동네에 아파트 아니면 시골쪽에 전원주택으로 부모님에게 의견 물어봐서 해드릴거에요. 부모님이 돈 어디서 났냐 그러면 남편이 사업이 잘되서 부모님 사드리라고 해준거다 라고 거짓말 할래요~ ㅎㅎ
    그렇게 한 5억을 부모님 거주 비용 및 노후자금으로 지원 해드리고 .. 하지만 명의는 제명의죠.
    그리고 남편에게 남은 35억을 함께 어떻게 쓸지 상의할래요. 아마도 집사고 차사고 하겠지만, 우선적으로 저흰 아직 젊으니까 놀고먹는데 쓰기 보단 어떻게 하면 좀더 서로가 발전할지에 초점을 둘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071 영화'킹메이커' 1 ... 2012/07/15 1,015
128070 노래 잘하튼것과 감동은 다른거 같아요 3 나가수 2012/07/15 1,553
128069 이런남자는 남편감으로 어떤가요? 22 궁금 2012/07/15 6,240
128068 넝쿨당의 인기 이유 1 넝넝넝 2012/07/15 1,264
128067 딸 위로하러 들어갔다 싸우고 마는 윤여정.. 5 남일 같지 .. 2012/07/15 3,365
128066 이 블로그 주인 저만 이상하다 생각하는걸까요 8 밥주걱 2012/07/15 6,611
128065 라섹하고, 혹눈다시 나빠지면 렌즈낄수 있나요 11 ㅇㅇ 2012/07/15 4,044
128064 방금 규현이랑 이숙이랑 무슨 얘기했나요? 5 g 2012/07/15 2,257
128063 식당에서 된장이 맛있어서 사왔는데요 59 다야 2012/07/15 17,603
128062 오늘밤 11시 sbs스페셜 연곡분교 봐주세요 2 화이팅 2012/07/15 2,060
128061 해외취업.. 인터뷰에서 확정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11 궁금 2012/07/15 1,696
128060 임태희-남경필이 생각하는 민주주의는 과연 뭘까요 3 운지 2012/07/15 831
128059 5세아이 머리 감아도 냄새나는데 12 ... 2012/07/15 5,792
128058 조건안좋은 여자가 남자랑 50평대 반포자이에서 살면 어떤가요 7 결혼아니라도.. 2012/07/15 6,382
128057 최근에 안철수를 읽다 읽어 보신 분 계실까요?? 1 가슴뛰어미치.. 2012/07/15 968
128056 중2 아들 조기유학 고민중에요. 11 조기유학 2012/07/15 3,591
128055 행사2주일동안 냉장고 빌리는데 있을까요? 1 비쌀까요? 2012/07/15 957
128054 서울교육청, 정수장학회 조사키로 4 샬랄라 2012/07/15 907
128053 박지성 부친 박성종 연예인과 결혼은 절대 안돼~!! 73 대학생 2012/07/15 19,119
128052 결혼하고나니 더깔끔해지신 분 계세요? 7 ;; 2012/07/15 1,898
128051 여성 엉덩이 더듬은 일본男 "죄 되는 줄 몰라".. 1 샬랄라 2012/07/15 1,371
128050 중고등학교 시간 강사는 교사 자격증 있어야 하나요?? 12 쌤이에요 2012/07/15 6,708
128049 헤어롤 추천좀 해주세요... 3 추천부탁드려.. 2012/07/15 3,487
128048 서울에 봉포머구리집 같은 곳 없을까요? 2 coco 2012/07/15 1,506
128047 오토비스 단점좀 알려주세요.. 9 의문 2012/07/15 1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