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아들 조기유학 고민중에요.

조기유학 조회수 : 3,594
작성일 : 2012-07-15 19:55:49

현재 중2 아들 미국에 중소도시 크리스찬 계열 사립학교로 조기유학을 신중히 고려중인데요.

조기유학의 허와 실을 알고싶어 현재 자녀분을 유학보내신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초등학교때 1년정도 미국에 유학보낸 경험이 있어서 그리 낯설진 않을것 같아요.

그때 다녔던 학교로 보내고 싶고 근거리에(10분거리, 1시간거리) 친척분들도 계시고 친구들도 있어요.

미국친구집에서 홈스테이 할것 같아요, 아이도 많이 가고 싶어합니다.(미국 시민권 아들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5.140.xxx.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로스
    '12.7.15 8:24 PM (175.113.xxx.49)

    사춘기를 부모와 같이 보내지않은 지식은 내 자식이 아닙니다!!!

  • 2. 대학
    '12.7.15 8:38 PM (211.213.xxx.14)

    중학 2학년이면 4년만 더 열심히 같이 키우면서 가르쳐서 미국 대학을 보내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다른분들 말씀하시는것 처럼 사춘기인데 혼자 외국나가있는건.. 친척은 친척이고 부모는 부모니까요..
    시민권 있으면 미국대학 훨씬 가기 좋은 조건이잖아요. 아이 미래 위해서도 조기유학뒤에 대학까지 미국에서 나오면 이중언어에도 문제 있고 나중에 혹시 한국에서 취직할 때도 너무 한국 문화 모른다며 감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겁니다. 이미 초등학교때 미국 교육 경험도 있으니 영어도 왠만큼 잘하겠네요. 너무 초조하게 생각마시고 중고등은 한국에서 보내는게 아이를 위해서도 더 좋을 듯 합니다.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바래요.

  • 3. S2
    '12.7.15 8:40 PM (110.47.xxx.30)

    초등학교랑 중학교는 다른 문제인거 같아요..
    윗분 쁘띠 소돔과 고모라 넘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그돈으로 한국에서 국제학교를 보내시는게 어떤가요?

  • 4. 으음
    '12.7.15 8:42 PM (211.207.xxx.157)

    사춘기를 부모와 같이 보내지않은 지식은 내 자식이 아닙니다 2222222222222

    주재원으로 가족 모두가 나간 경우와 완전 달라요.
    정서적으로 그냥 미국인 되는 거죠.

  • 5. 해라쥬
    '12.7.15 9:25 PM (1.253.xxx.25)

    그래도 곁에 두고봐야죠 요즘 사춘기아이들 북한이 고것들 무서워서 못쳐들어온다잖아요 ㅋㅋ 밉네 곱네 해도 지지고 볶고해도 내눈에 뗘야 맘놓일것같아요 그래도 부모품이 낫지않겠어요?

  • 6. 힘든 길
    '12.7.15 9:43 PM (110.9.xxx.134)

    중1,2 때 미국으로 유학오는 애들 많이 봤어요. 공부도 않되고 부모가 이혼하거나 혹은 미국 물 한번 먹어서 미국 타령하다가 오는 애들.. 그 나이에 오는 애들 10중 7~8은 문제 있는 애들 많더라구요. 더더군다나 홈스테이 하면서 적응 못하는 애들이 대부분..사춘기를 시작하려는 아이들한테는 환경 변화가 인성과 인격에 큰 영향을 줍니다. 애랑 같이 엄마가 미국에 와서 지내도 상당히 힘들어서 다시 돌아가는 사람 많이 봤어요.
    정 유학을 가고 싶어 한다면 중학교 마치고 학업 기초가 단단한 다음에 고등학교때 보내세요. 공부못하는 애들 절대 미국서 적응 못합니다.애나 부모나 유학 바람 한번 불면 정신 못차리는거 많이 봤어요. 정신 줄 잡으세요..유학.. 그거 온가족의 혹독한 희생이 따릅니다. 누굴 위한 유학인지 잘 생각해 보세요.

  • 7. 본인이 가고 싶어하면
    '12.7.15 11:52 PM (61.33.xxx.61)

    괜찮다고 생각해요 단 부모 만큼 믿고 보살펴 주실 분 집으로 보내 신다면요 주변 학교도 중요하고요 제 친구도 ㅇ시국 아닌 캐나다로 아들 중 2 때 보냈는데 아주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그곳에서 고등과정 이수하고 대학은 미국으로 갔어요 또 제 지인 따님이 중3 때 혼자 보냈는데 물론 제 친구 아들처럼 좋은 결과였어요 지금은 대학 졸업했구요 아이를 돌봐 주는 곳 아이가 다닐 학교의 수준과환경 즉 퀄리티요

  • 8. 본인이 가고 싶어하면
    '12.7.15 11:54 PM (61.33.xxx.61)

    글이 잘려서 다시 써요 퀄리티와 본인의 의사가 확실하다면 제 개인적 생각은 긍정적이에요

  • 9. 진짜 그래요
    '12.7.16 12:16 AM (182.172.xxx.165)

    사춘기를 부모와 같이 보내지않은 지식은 내 자식이 아닙니다 333333333333333

  • 10. 경험자
    '12.7.16 1:56 AM (211.202.xxx.243)

    대학을 미국에서 보낼것인지 아닌지에 따라서 좀 달라질 수 있겠는데요.
    유학생 자녀를 둔 엄마들 카페모임도 다녀보고 애 학교 엄마들 모임에서도 이구동성으로 했던 말이 9학년부터보내는 게 젤 좋다라는 거였어요.
    더 일찍 보내면 넘 어리기도하고 부모와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 문화적인 단절 등등의 문제가 생기지요
    한국에 절친이 생기기 전에 떠나게되면 방학때 나와도 놀 친구가 없으니까 재미없다고 한국에 나오려하지 않아서 애닯아하는 부모를 본 적도 있어요.
    10학년에 보내면 토플이나 sat준비하는데 시간이 넘 빠듯하구요.
    아직 중2면 1년정도 정보도 더 수집하고 토플공부도 하고 사전준비를 한 다음 내년 1월에 입학신청해서 9월학기에 9학년으로 보내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제 주변에 보면 딸아이들은 제 앞가림 잘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결과가 좋은데, 남자아이들은 성향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본인의 의지만 확실하다면 지금은 준비의 시기로 보내시고 9학년때 보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10학년때 유학간아이 한국 중3성적 시원찮아서 원하는 대학 못간경우있어요.
    우리나라에서 미국식으로 a학점 받기 힘들잖아요.
    네이버 카페 '서유견문' 추천드릴테니 혹시 학부모 모임 있으면 나가셔서 미리 귀동냥 해 들어두시는 것도 좋을 듯해요.

  • 11. ...
    '12.7.16 4:44 AM (124.56.xxx.63)

    전에 가르치던 중 2 학생 생각나네요..
    그 친구 혼자 미국에 유학갔는데....

    머리를 염색했더라구요,,, 빨간색으로...

    여기까진 이해를 하겠는데...

    그 빨간색이... 락카라는 사실에 충격...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711 한명숙, 폭염 속 반값등록금 실현 촉구 1인 시위 14 참맛 2012/07/25 1,638
131710 부여 궁남지에... 7 촌닭 2012/07/25 1,699
131709 영화 '도둑들' 12 조조 2012/07/25 3,289
131708 수돗물 끓여먹는 것 안좋은가요? 8 물때문에 2012/07/25 3,501
131707 안철수의 도전, 큰 정치 샬랄라 2012/07/25 640
131706 요즘 세차비 얼마에요? 4 왕충격 2012/07/25 2,469
131705 이 전화 뭘까요? 수상해 2012/07/25 675
131704 여성가족부에서 온 우편물 4 @@ 2012/07/25 1,691
131703 다크나이트 라이즈, 좀 우울한 분위기였지만 4 ... 2012/07/25 1,288
131702 초등학생 핸드폰 전화통화기능만 있는폰 없을까요? 5 뎁.. 2012/07/25 2,439
131701 강아지 미용하고 배 찝힌데 바르라고 주신약요. 피부약 2012/07/25 838
131700 커피로 흰머리염색 하는거 어떨까요? 3 멕스웰하우스.. 2012/07/25 4,350
131699 박근혜 당황케한 ’만사올통’, 그게 뭐지? 3 세우실 2012/07/25 1,538
131698 제사 비용. 얼마씩 분담하시나요? 13 비용 2012/07/25 6,905
131697 챙넓은 왕골모자, 평소에도 쓰게 될까요? 9 여름 2012/07/25 1,856
131696 청국장..콩종류는 다될까요? 2 ,,, 2012/07/25 950
131695 컴 앞 대기)양파장아찌 질문요~ 3 행복한 주부.. 2012/07/25 891
131694 문재인 “참여정부 자랑스러운 역사” 7 호박덩쿨 2012/07/25 1,228
131693 100년만에 간 두타, 수영복 구매 1 나비부인 2012/07/25 2,011
131692 송파 맛집 추천 바래요. 2 감사합니다... 2012/07/25 1,552
131691 다리 달린 가구들 밑에 먼지 많이 안들어가나요? 7 먼지 2012/07/25 1,394
131690 서울시, 내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95곳 신설 샬랄라 2012/07/25 766
131689 청담동살아요에서 현우가 만화방상속을 어찌받은건가요 4 2012/07/25 2,776
131688 JK 궁금해요 58 ,, 2012/07/25 8,805
131687 애를 이렇게 쉽게 낳을수도 있어요. 2 출산공포극복.. 2012/07/25 1,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