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누나에게 쫓겨 달아나다 다리가 꼬였는지 넘어져서는 나무 벽 모서리에 이마를 찧었어요.
울고 불고 난리나고요...ㅠ.ㅠ
막 부어오르고 찍힌 곳에 피가 고였는지 선명한 빨간색 선이 생겨서
급한 마음에 빗속을 뚫고 병원에 갔어요.
의사 선생님은 찢어진거 아니라고 소독하고 상처치유 방수 밴드 같은 거 하나 붙여주시고 끝이었어요.
전 흉 안지게 하는 연고라도 처방받으려고 빗속을 뚫고 갔는데...
집에 와서 놀다보니 밴드도 귀찮은지 자꾸 떼어버려서 잠든 후에 다시 붙여놓기는 했어요.
근데 마데카* 후시* 같은 연고나 버츠비도 바르면 안될까요??
첫째도 돌지나고 식탁의자에 이마 찍어 눈썹 치켜뜰때나 가로로 흉이 보여요.
첫째에 이어 둘째까지 이러니 정말 속상하네요 ㅠㅠ
혹시 흉 안지게 하는 방법 아시는 분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