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모르는 병을 안고 살아가요.
겉으로 막 드러나는 증상은 없지만,
가끔씩 자신감도 없어지고 평생 이 짐을 안고살아간다는 걸 생각하면 슬퍼요.
약도 꾸준히 먹어야하고 몸도 점점 약해지고..
겉으론 밝고, 사실 마음도 밝아요.ㅎㅎ 사람들은 아마 생각도 못할거예요.
결혼은 할 수있을까 이런생각도 하구요 ㅎㅎ
그러다보니 나이는 어리지만 어느정도 뭐든 가볍게 넘길 강한 힘은 길러지고 있음을 느껴요.
정말 때때로 생각지못한 불행은 갑자기 찾아오는 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