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
-두한족열(頭寒足熱), 수승화강 (水昇火降)-
이번호에서는 동서양 불멸의 건강진리인 두한족열(頭寒足熱), 수승화강 (水昇火降)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건강과 장수의 비결
옛날 어느 왕이 신하들에게 건강 장수의 비결을 연구하도록 명했습니다. 신하들은 많은 수소문과 오랜 연구 끝에 수십 권에 달하는 방대한 저술을 왕에게 바쳤는데, 왕은 너무 복잡하다며 다시 간단하게 줄이라고 명했고, 신하들은 거듭된 고심 끝에 드디어 단 한 줄로 줄였습니다. 그 내용은 바로 이것입니다.
“머리는 차갑게 발은 따뜻하게”
물론 지어낸 이야기이지만, 사실 이와 유사한 이야기가 실화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저명한 화학자이자 의사인 헤르만 보어하브는 1783년에 죽으면서 “이 책의 내용을 알게 되면 세상에서 질병이 사라지고 그 결과 의사들이 모두 굶어 죽게 될 것이다.” 라는 유언과 함께 봉합된 한 권의 책을 남겼습니다. 『의학에서 오직 한 가지의 가장 심오한 방법』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의학이나 건강에 관한 특급비밀이 담겨 있을 것이 분명해 훗날 경매에 붙여졌고 치열한 경쟁 끝에 당시로선 거액인 2만 달러에 팔렸습니다. 책을 산 사람이 잔뜩 기대를 하며 겹겹이 싸여진 책을 꺼내어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겨보았으나 모두 백지였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페이지에 조그맣게 한 구절 쓰여 있었습니다. 설마 하는 마음에 다시 샅샅이 살펴보았으나 역시 오직 한 구절만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당신의 머리를 차게 하고 발을 따뜻하게 하라. 그렇게 하면 당신은 건강할 수 있고 의사는 할 일이 없어지게 될 것이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을 특징짓는 것은 사고하는 능력입니다. 두뇌활동으로 인해 뇌는 분당 40~50ml의 산소가 소모되며, 타 기관에 비해 약 5배의 열량을 발생시키는 최대의 고발열 기관입니다. 우리 몸의 각 구조는 이러한 두뇌의 발열 현상을 효율적으로 냉각시키기 위해 최적화 되어 있지만 현대에 이르러 격화되는 경쟁과 스트레스로 인해 뇌온 상승으로 인한 두통 및 자율신경 실조 등이 건강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선조들은 두한족열(頭寒足熱)이라 하여 ‘머리는 차고 발은 따뜻해야 한다’라고 하였고 또 수승화강 (水乘火降)이라 하여 ‘찬 기운은 위로, 열기는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라고 했으며, 두무냉통(頭無冷痛), 복무온통(腹無溫痛)이라 하여 ‘머리는 차서 아픈 법 없고 배는 더워서 아픈 법 없다’라고 하였습니다.
수승화강 이 안 되는 이유
1. 水기운은 내려가고 火기운은 올라가는 자연의 속성
물은 아래로만 내려가려는 속성을 띠고 불길은 위로 치솟는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머리 쪽은 불길이 위로만 치솟듯 항상 뜨거울 수 있고 발은 차가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의 요체는 내려가려고만 하는 수의 기운을 올려주고 올라가려고만 하는 불의 기운을 아래로 내려주어야 합니다.
2. 생활 속에서 반복되는 뇌 스트레스
생활 속에서 분노, 긴장 등 뇌 스트레스가 반복되어 화기가 머리로 올라가는 상기(上氣)현상이 지속되면 위쪽 장기가 불안정해집니다. 뇌신경은 흥분되며 심장박동과 폐호흡은 빨라집니다. 즉 자율신경 중 교감신경이 작동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위쪽으로 열에너지를 뺏겨 氣가 허(냉)해진 아래쪽 장기(위, 간, 대·소장, 신장·방광 등)의 기능은 위축되게 됩니다. 그래서 두한족열, 수승화강 의 반대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3. 혈액순환의 장애와 냉기
우리 몸은 상체가 하체보다 체온이 높은 상태로 있습니다. 그 결과 알게 모르게 몸에 혈액순환의 장애를 지니게 됩니다. 이러한 생활의 지속은 고질적으로 냉기를 만들게 되고 그로 인해 자신도 모르는 가운데 면역력이 약해집니다. 냉기가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옷 입는 방법의 잘못으로 인한 냉기, 과식으로 인한 냉기, 자신의 아집으로 인한 마음의 냉기, 공기가 위는 뜨겁고 아래는 찬 주거 환경으로 인한 냉기 등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냉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두한족열을 하려면 될 수 있는 대로 늘 발쪽을 따뜻하게 하는데 노력하여, 상체와 하체의 체온 차이를 줄여주어야 합니다.
우리 몸에는 생명의 기본단위인 무형적인 기(氣)와 유형적인 혈(血)이 있는데, 기혈순환 즉 기와 혈이 잘 돌아야 질병이 발생하지 않으며 또한 예방이 됩니다. 두한족열, 수승화강 의 원리는 건강과 장수의 비결입니다.
수승화강 이 안될 때의 증상
1) 입술이 마르고 타는 듯하다(화기가 느껴진다)
2) 손발이 차고 무좀이 재발한다
3) 두통이 잦고 괜스레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감을 느낀다
4) 설사가 잦거나 변비증상이 있다
5) 목이 뻣뻣하고 어깨가 자주 결린다
6) 남보다 쉬이 피로감을 느낀다
위 항목 중 몇 가지에 해당된다면 자신의 몸이 수승화강 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 즉 기운이 바로 순환되고 있지 않다고 보면 됩니다. ‘요즘 사람치고 이런 증상 없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기운을 바로잡는 것은 돈 들이지 않고 작은 실천 몇 가지로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실천해 보면 효과는 즉시(약 3주일 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기운을 바로잡을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인체 내 기운을 바로잡는 방법
1) 항상 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 하세요 - 심장을 기준으로 해서 그 위쪽은 차게, 아래쪽은 따뜻하게 합니다. 즉 어깨와 목은 차게, 배와 다리는 따뜻하게 합니다.
2) 양말 신는 것을 습관화 하세요 - 겨울에 멋 부리느라 아랫도리 내복을 입지 않는 남자들이 많은데, 우리나라의 겨울기온으로는 12월부터 2월까지는 내복을 입어야 합니다. 여자들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훌렁훌렁 벗고 다니면서 냉증에 안 걸리고 건강할 것이라고 믿는 것은 심한 착각입니다. 요즘 생활습관을 보면 집에 돌아오면 양말 부터 벗고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발을 깨끗이 씻은 후 새 양말 을 갈아 신고 지내는 게 좋습니다. 잘 때도 수면 양말 등을 신고 주무세요. 양말 을 신으면 갑갑해서 못 견딘다는 분들은 이미 기운이 위로 떠있는 상태이니 더더욱 양말 신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양말 을 신으면 신기하게도 오히려 덜 덥습니다.
3) 물은 찬물 말고 음양탕으로 드세요 - 음양탕이란 뜨거운 물에 찬물을 붓고 음양의 물이 섞일 때 마시는 것입니다. 그냥 미지근한 물이 아닙니다. 찬물을 그냥 벌컥벌컥 마시는 것은 여름철이라도 오히려 갈증을 더하게 합니다. 특히 아침 공복에 찬물 한잔이 위장에 좋다고 드시는 분이 많은데, 공복에는 물을 안 먹는 게 좋고 특히 찬물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4) 반신욕을 2~3일에 한 번씩 하세요 - 꼭 심장 아래 부분까지만 뜨거운 물에 담가야 합니다. 반신욕 대신 족욕을 해도 됩니다. 특별한 장비 없이도 실천할 수 있는 건강법입니다.
5) 많이 걸어야 합니다 - 하루에 만보 이상을 걸으면 좋겠지만, 여건상 어려운 경우에는 제자리에서 발끝으로 서서 버티거나 발뒤꿈치를 들었다 놓았다 하는 운동을 가능한 많이 하십시오. 혈액순환이나 고혈압 예방에 최고의 운동으로 추천합니다.
6) 수면 시에는 천연소재로 만든 좋은 베개와 침구류를 이용하세요- 이불을 머리까지 뒤집어쓴다든지, 엎드려 자는 등의 나쁜 수면습관은 고쳐야 합니다. 이불은 가능하면 어깨를 밖으로 내놓고 그 아래 부분만 덮는 게 최상입니다.
7) 마음을 안정시키고 화내는 것을 자제하세요 - 속된 말로 ‘뚜껑이 열린다’라고 하는 상태가 바로 뜨거운 기운이 위로 치솟을 때를 표현한 말입니다. 심장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붉어지고, 머리에 열이 나고, 두통이 생기는 것은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화가 날 때는 호흡을 크게 하고 시원한 바람을 쐬면서 진정하거나, 명상이나 기도로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최고의 병원은 자신의 몸속에 있습니다. 자연치유력이라고도 하고, 자가재생이라고도 부르는 병원입니다.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세상 제일의 명의는 바로 자기 자신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소한 실천 한 가지 한 가지로 세월을 거꾸로 돌려 젊음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꼭 그렇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두한족열(頭寒足熱), 수승화강 (水昇火降)-
이번호에서는 동서양 불멸의 건강진리인 두한족열(頭寒足熱), 수승화강 (水昇火降)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건강과 장수의 비결
옛날 어느 왕이 신하들에게 건강 장수의 비결을 연구하도록 명했습니다. 신하들은 많은 수소문과 오랜 연구 끝에 수십 권에 달하는 방대한 저술을 왕에게 바쳤는데, 왕은 너무 복잡하다며 다시 간단하게 줄이라고 명했고, 신하들은 거듭된 고심 끝에 드디어 단 한 줄로 줄였습니다. 그 내용은 바로 이것입니다.
“머리는 차갑게 발은 따뜻하게”
물론 지어낸 이야기이지만, 사실 이와 유사한 이야기가 실화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저명한 화학자이자 의사인 헤르만 보어하브는 1783년에 죽으면서 “이 책의 내용을 알게 되면 세상에서 질병이 사라지고 그 결과 의사들이 모두 굶어 죽게 될 것이다.” 라는 유언과 함께 봉합된 한 권의 책을 남겼습니다. 『의학에서 오직 한 가지의 가장 심오한 방법』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의학이나 건강에 관한 특급비밀이 담겨 있을 것이 분명해 훗날 경매에 붙여졌고 치열한 경쟁 끝에 당시로선 거액인 2만 달러에 팔렸습니다. 책을 산 사람이 잔뜩 기대를 하며 겹겹이 싸여진 책을 꺼내어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겨보았으나 모두 백지였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페이지에 조그맣게 한 구절 쓰여 있었습니다. 설마 하는 마음에 다시 샅샅이 살펴보았으나 역시 오직 한 구절만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당신의 머리를 차게 하고 발을 따뜻하게 하라. 그렇게 하면 당신은 건강할 수 있고 의사는 할 일이 없어지게 될 것이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을 특징짓는 것은 사고하는 능력입니다. 두뇌활동으로 인해 뇌는 분당 40~50ml의 산소가 소모되며, 타 기관에 비해 약 5배의 열량을 발생시키는 최대의 고발열 기관입니다. 우리 몸의 각 구조는 이러한 두뇌의 발열 현상을 효율적으로 냉각시키기 위해 최적화 되어 있지만 현대에 이르러 격화되는 경쟁과 스트레스로 인해 뇌온 상승으로 인한 두통 및 자율신경 실조 등이 건강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선조들은 두한족열(頭寒足熱)이라 하여 ‘머리는 차고 발은 따뜻해야 한다’라고 하였고 또 수승화강 (水乘火降)이라 하여 ‘찬 기운은 위로, 열기는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라고 했으며, 두무냉통(頭無冷痛), 복무온통(腹無溫痛)이라 하여 ‘머리는 차서 아픈 법 없고 배는 더워서 아픈 법 없다’라고 하였습니다.
수승화강 이 안 되는 이유
1. 水기운은 내려가고 火기운은 올라가는 자연의 속성
물은 아래로만 내려가려는 속성을 띠고 불길은 위로 치솟는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머리 쪽은 불길이 위로만 치솟듯 항상 뜨거울 수 있고 발은 차가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의 요체는 내려가려고만 하는 수의 기운을 올려주고 올라가려고만 하는 불의 기운을 아래로 내려주어야 합니다.
2. 생활 속에서 반복되는 뇌 스트레스
생활 속에서 분노, 긴장 등 뇌 스트레스가 반복되어 화기가 머리로 올라가는 상기(上氣)현상이 지속되면 위쪽 장기가 불안정해집니다. 뇌신경은 흥분되며 심장박동과 폐호흡은 빨라집니다. 즉 자율신경 중 교감신경이 작동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위쪽으로 열에너지를 뺏겨 氣가 허(냉)해진 아래쪽 장기(위, 간, 대·소장, 신장·방광 등)의 기능은 위축되게 됩니다. 그래서 두한족열, 수승화강 의 반대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3. 혈액순환의 장애와 냉기
우리 몸은 상체가 하체보다 체온이 높은 상태로 있습니다. 그 결과 알게 모르게 몸에 혈액순환의 장애를 지니게 됩니다. 이러한 생활의 지속은 고질적으로 냉기를 만들게 되고 그로 인해 자신도 모르는 가운데 면역력이 약해집니다. 냉기가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옷 입는 방법의 잘못으로 인한 냉기, 과식으로 인한 냉기, 자신의 아집으로 인한 마음의 냉기, 공기가 위는 뜨겁고 아래는 찬 주거 환경으로 인한 냉기 등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냉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두한족열을 하려면 될 수 있는 대로 늘 발쪽을 따뜻하게 하는데 노력하여, 상체와 하체의 체온 차이를 줄여주어야 합니다.
우리 몸에는 생명의 기본단위인 무형적인 기(氣)와 유형적인 혈(血)이 있는데, 기혈순환 즉 기와 혈이 잘 돌아야 질병이 발생하지 않으며 또한 예방이 됩니다. 두한족열, 수승화강 의 원리는 건강과 장수의 비결입니다.
수승화강 이 안될 때의 증상
1) 입술이 마르고 타는 듯하다(화기가 느껴진다)
2) 손발이 차고 무좀이 재발한다
3) 두통이 잦고 괜스레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감을 느낀다
4) 설사가 잦거나 변비증상이 있다
5) 목이 뻣뻣하고 어깨가 자주 결린다
6) 남보다 쉬이 피로감을 느낀다
위 항목 중 몇 가지에 해당된다면 자신의 몸이 수승화강 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 즉 기운이 바로 순환되고 있지 않다고 보면 됩니다. ‘요즘 사람치고 이런 증상 없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기운을 바로잡는 것은 돈 들이지 않고 작은 실천 몇 가지로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실천해 보면 효과는 즉시(약 3주일 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기운을 바로잡을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인체 내 기운을 바로잡는 방법
1) 항상 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 하세요 - 심장을 기준으로 해서 그 위쪽은 차게, 아래쪽은 따뜻하게 합니다. 즉 어깨와 목은 차게, 배와 다리는 따뜻하게 합니다.
2) 양말 신는 것을 습관화 하세요 - 겨울에 멋 부리느라 아랫도리 내복을 입지 않는 남자들이 많은데, 우리나라의 겨울기온으로는 12월부터 2월까지는 내복을 입어야 합니다. 여자들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훌렁훌렁 벗고 다니면서 냉증에 안 걸리고 건강할 것이라고 믿는 것은 심한 착각입니다. 요즘 생활습관을 보면 집에 돌아오면 양말 부터 벗고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발을 깨끗이 씻은 후 새 양말 을 갈아 신고 지내는 게 좋습니다. 잘 때도 수면 양말 등을 신고 주무세요. 양말 을 신으면 갑갑해서 못 견딘다는 분들은 이미 기운이 위로 떠있는 상태이니 더더욱 양말 신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양말 을 신으면 신기하게도 오히려 덜 덥습니다.
3) 물은 찬물 말고 음양탕으로 드세요 - 음양탕이란 뜨거운 물에 찬물을 붓고 음양의 물이 섞일 때 마시는 것입니다. 그냥 미지근한 물이 아닙니다. 찬물을 그냥 벌컥벌컥 마시는 것은 여름철이라도 오히려 갈증을 더하게 합니다. 특히 아침 공복에 찬물 한잔이 위장에 좋다고 드시는 분이 많은데, 공복에는 물을 안 먹는 게 좋고 특히 찬물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4) 반신욕을 2~3일에 한 번씩 하세요 - 꼭 심장 아래 부분까지만 뜨거운 물에 담가야 합니다. 반신욕 대신 족욕을 해도 됩니다. 특별한 장비 없이도 실천할 수 있는 건강법입니다.
5) 많이 걸어야 합니다 - 하루에 만보 이상을 걸으면 좋겠지만, 여건상 어려운 경우에는 제자리에서 발끝으로 서서 버티거나 발뒤꿈치를 들었다 놓았다 하는 운동을 가능한 많이 하십시오. 혈액순환이나 고혈압 예방에 최고의 운동으로 추천합니다.
6) 수면 시에는 천연소재로 만든 좋은 베개와 침구류를 이용하세요- 이불을 머리까지 뒤집어쓴다든지, 엎드려 자는 등의 나쁜 수면습관은 고쳐야 합니다. 이불은 가능하면 어깨를 밖으로 내놓고 그 아래 부분만 덮는 게 최상입니다.
7) 마음을 안정시키고 화내는 것을 자제하세요 - 속된 말로 ‘뚜껑이 열린다’라고 하는 상태가 바로 뜨거운 기운이 위로 치솟을 때를 표현한 말입니다. 심장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붉어지고, 머리에 열이 나고, 두통이 생기는 것은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화가 날 때는 호흡을 크게 하고 시원한 바람을 쐬면서 진정하거나, 명상이나 기도로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최고의 병원은 자신의 몸속에 있습니다. 자연치유력이라고도 하고, 자가재생이라고도 부르는 병원입니다.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세상 제일의 명의는 바로 자기 자신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소한 실천 한 가지 한 가지로 세월을 거꾸로 돌려 젊음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꼭 그렇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 출처: 증산도 공식홈페이지(http://www.jsd.or.kr)
[출처] 동서양 불멸의 건강진리-두한족열(頭寒足熱), 수승화강(水昇火降)- (자수자 힐링원) | 작성자 석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