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그만 다닐까 봐요........

... 조회수 : 2,572
작성일 : 2012-07-05 20:49:17

지쳐요..

우선 일이 너무 많아요

작은 회사라 그런가..아님 직원을 너무 이상하게 뽑아서 그런가..

우선 사장님

그나마 사장님이 좀 어려운일 도와 주시긴 해요

그런데..위에 상사들 빼고요

일반 직원들..

좀..한명은 아줌마 직원..일 잘 못함..미치겠음.....

또 한명도 아줌마 직원..다들 사장 이나 부장 빽........

일 못함........

자연스레 어렵고 힘든일 다 내차지........

기본적인 서류 하나 만드는것도 다 내일......

그래서 들어온 신입 남직원..........

이제 좀 덜 힘들겠구나....싶었는데..

알고 보니 또 낙하산..........

원래는 힘쓰는 잡일써먹고 그외 내가 힘들어서 못하는 일 써먹으려고 뽑았다는데..

일은 잘함

그런데 게으름

나태함...변덕이 죽 끓듯함

지 기분 좋으면 헤헤 거리면서 애교 떨어 대고 지 기분 나쁘면 .................-_-휴......

오늘..정말 미치게 바빴음

아니 요즘 계속 바쁨

에어컨 빵빵하게 틀었는데도 나 혼자 땀 줄줄 흘리면서 일함..

다른 직원들 놈...하하호호 웃음소리 들려옴..

수다 떨고 커피 마시고..난 화장실 갈 시간도 없는데..

그런데..

더 황당한건..

나한테 일을 더 준다 함..

너무 기가 막혀서 그 남직원 시키라고 했떠니

 그남직원..자기는 그런거 안해봐서 모른다함

나는 해봤니?

나도 모른다고 했더니 그래도 니가 이것도 전공했고 어쩌고 하면서 하라함

그럼 월급 올려 달라고 했더니

나를 올려 주면 다른 직원들도 다 올려야 되서 안된다함

일은 일대로 많고 다른 직원들은 나보다 일 저고 안하는거 다 안다.

불공평 하다

월급 올려 달라

했더니..안된다는 답변뿐......

그래서 그만 둘랍니다.

혼자만 종종 거리고 혼자만 일하고..지긋지긋 하네요

IP : 112.186.xxx.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12.7.5 9:01 PM (125.180.xxx.163)

    네, 진짜 더러워서 못해먹겠다 소리가 나올 것 같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자기들도 알더군요. 저 그만두면 그 일할 사람으로 세사람 뽑아야 한다구 지들끼리 말하더라구요.
    원글님 지금 당장 그만두진 마시구요. 그 사람들 몰래 좋은 자리 알아보시구 더 좋은 직장 합격하면 그 때 빅엿 먹이고 그만두셔요. 통쾌하게. Good Luck!

  • 2.
    '12.7.5 9:05 PM (175.124.xxx.14)

    글쎄요 저라면 그만둡니다..
    물론 여기저기 알아봐야지요.

    하지만 여러가지 타협안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시한다면 그만둬야 하는게 맞지 않나요??

  • 3. 후후
    '12.7.5 9:32 PM (218.158.xxx.113)

    어른들 늘 하는말씀..
    남의돈 따먹기가 쉬운일이 아니라는거
    정말 맞는말예요
    남의 귀한돈 벌자면
    치사한꼴 더러운꼴 봐야되고
    때로 비굴해지기도 하고..

  • 4.
    '12.7.5 10:01 PM (87.152.xxx.221)

    이직자리 알아보시고 빨리 그만두세요. 중소기업 많이 힘들죠 이런이런.

  • 5. ..
    '12.7.6 2:29 AM (92.27.xxx.5)

    윗분말씀대로 다른데 자리구하고 나서 그만두세요.

  • 6. ...
    '12.7.6 11:28 AM (59.25.xxx.110)

    그만두세요. 원글님 스스로가 업무처리를 저정도 하신다면,
    이직도 충분히 하실수 있으실텐데 왜 계속 다니시는건지...

    저렇게 스트레스 받으면 몸 망가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63 오래 알던 사람 아니라도 헤어짐이 항상 아쉽고 힘들어요. 5 ㅇㅇ 2012/10/11 1,995
163362 능력자님들 영화제목좀 알려주세요 2 알고싶어 2012/10/11 760
163361 82오래하신분들께 질문요 12 5년전대선 .. 2012/10/11 1,744
163360 아랑사또전 도대체 스토리가 왜 저렇게 가는 걸까요? 14 이해가..... 2012/10/11 3,910
163359 딸기씨를 일일히 세 보는 사람 글 읽어보셨어요? 3 네로샤인 2012/10/11 1,206
163358 애기 하나 낳으면 분유값, 기저귀값 얼마나 드는거에요? 27 d 2012/10/11 11,076
163357 시크릿가든 시청할수 있는곳은 어디일까요? miruna.. 2012/10/11 638
163356 저한번 쳐다보고 안짖곤 의기양양한 강아지 11 아웅이뻐 2012/10/11 2,346
163355 Sbs새로하는. 드라마, 무슨 성형귀신들 모음인가요. 7 허참 2012/10/11 4,010
163354 요새 트렌치코트 입나요? 2 조언 2012/10/11 1,803
163353 착한남자 보다 신기한것 신기 2012/10/11 1,344
163352 일반의사 페이닥터랑 한의사 페이닥터랑 비슷한 연봉 수준인가요? 6 닥터 2012/10/11 12,725
163351 그거 이름이 뭔가요 4 생각이 안나.. 2012/10/11 1,213
163350 슈스케에서 홍대광 응원하시는분 없나요? 8 홍대광 쪼아.. 2012/10/11 1,848
163349 단어는 원래 상황별로 외우는게 정석입니다... 루나틱 2012/10/11 1,225
163348 아이가 온 이불에 매직으로 낙서해놨어요ㅠㅠ 18 나도엄마 2012/10/11 2,884
163347 이혼시 남자가 양육권 가지는 경우.재산분할 아시는.분? 17 고민 2012/10/11 4,532
163346 급질! 아이가 두드러기로 괴로워합니다.. 19 ㅜㅜ 2012/10/11 3,528
163345 연가시는 동물인가요? 곤충? 식물? 알려주셔요 대기중 3 ㅎㅂ 2012/10/11 1,218
163344 프랑스 니스에는 정녕 고야드매장이 없는건가요?ㅠㅠ 4 고야드 2012/10/11 4,394
163343 웃는 낯에 침뱉지...소리나는대로 12 ... 2012/10/11 1,795
163342 문화센터 4 아기들 2012/10/11 607
163341 임신 말기 골반통증이 심합니다. 13 통증 2012/10/11 10,222
163340 중국- 수술 후 콩팥 없어져... 1 엽기나라 2012/10/11 1,561
163339 장기 저성장이 본격적으로 예견되는군요 1 ㅠㅠ 2012/10/11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