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혈액형

... 조회수 : 1,438
작성일 : 2012-07-05 20:41:27


오늘 올라온 글 읽다가 유전학박사가 쓴 댓글 보고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많은 것 같아 올려봅니다.

저희 딸이 초1이고 혈액형 검사에서 2번 다  0형으로 나왔습니다. 

저와 남편은 둘 다 A형입니다.

그런데 제 친정부모님이 두분 다 AB형이시거든요.

이런 경우 제가 낳은 아이가 O형일 가능성도 있나요?

우리 아이가 낳을 때 약간의 기형이 있어서 - 지금은 정상이 되었지만,

아이가 바뀌었을 가능성은 전혀 없고,     

어른들이 혈액형을 잘못 알고 있을 가능성도 없고, 

제가 친정부모님의 친자가 아닐 가능성도 없습니다.

또 제가 부정을 한 건 더더욱 아니구요.       

삼성서울병원의 소아과 의사는 가능성 없다 하고,

동네 소아과 의사는 가능하답니다. 

그러면서도 자세한 설명은 안해주던데요.

혹시 살면서 수혈할 때 문제가 되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는데 

한동안 잊고 살다가 

비오는 날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본인이나 주변에 이런 돌연변이(?)가 있으신지 알려주세요.
 

IP : 59.17.xxx.1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래의학도
    '12.7.5 9:05 PM (111.118.xxx.212)

    간혹 부모님들이 희귀혈액형이라 그런식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혈액형으로 친자 따지기엔 세상이 발달해서;;

  • 2. 원글이
    '12.7.5 9:13 PM (59.17.xxx.136)

    친자가 아닐 가능성을 생각하는건 아니구요.

    희귀혈액형은 일반적인 혈액형검사로는 나오지 않나요?

    병원에서 더 이상의 검사를 권하지 앟는 경우는 필요가 없어서인가요?

  • 3. 미래의학도
    '12.7.5 9:27 PM (111.118.xxx.212)

    필요가 없어서 권하지 않아요^^;;;
    실제로 수혈받을때 기본적인 혈액형 검사랑...
    크로스매칭이라고 실제 수혈받는 혈액이랑 환자혈액 교차시켜서 검사하거든요...
    이때 문제가 있으면 추가적인 검사 진행하구요..^^;;;
    근데 성인분들이 혈액형 잘못 알고 계신경우도 많아요^^;;
    특히 어르신들은요....
    (저도 어릴때 O형인줄 알고 있었지만 성인되고 나서 헌혈한다고 검사했을땐 A형으로 나왔어요^^;;)

  • 4. .....
    '12.7.5 9:43 PM (119.207.xxx.148) - 삭제된댓글

    저두 제가 혈액형을 잘못 알고 있더라구요

    그런데요 제가 갑자기 위급하게 수혈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병원에서 정확히 알아야한다고

    남편한테 정확하게 말하라고 했다고 하던데요.....

    다시 한번 확인해보심이 어떠실까요?

    마음에 걸리시면....

  • 5. mj
    '12.7.5 9:48 PM (211.178.xxx.50)

    cis AB형이라는 희귀 혈액형이 있다네요. 부모님 두분중에 한분이 이 희귀 혈액형이라면 따님이 O형이 될 수 있데요. 이상은 'WHY 유전과 혈액형' 을 탐독한 아들의 말이네요.^^

  • 6. 저도
    '12.7.5 9:51 PM (110.12.xxx.110)

    다커서 혈액형 제대로 알았어요
    그동안 엉뚱한 혈액형으로 알고있었답니다.

  • 7. 원글이
    '12.7.6 12:17 PM (59.17.xxx.136)

    미래의학도님, mj님 아드님,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친정부모님이나 저희 부부 혈액형은 정확합니다.

    저도 why시리즈 읽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010 낯 뜨겁지 않다" 동거 이젠 현실이고 시대적 대.. ...시대 2012/07/17 1,356
130009 고2딸이 렌즈 끼고 싶다고 하는데 16 조언부탁 2012/07/17 2,376
130008 비행기를 놓치면 어떻게 되나요? 12 보나마나 2012/07/17 25,816
130007 바나나 진상 아줌마 6 마트에서 2012/07/17 3,674
130006 남편이 컴으로 게임하느라 한달에 몇십만원씩 쓰는데 어떡하죠 13 ... 2012/07/17 2,350
130005 골든타임 보세요?? 1 가짜주부 2012/07/17 1,346
130004 위안부 소녀상 특급경호, 쩝 참맛 2012/07/17 793
130003 칼국수, 수제비 국수용 다대기? 양념장 만드는법 아시는분~ 5 ........ 2012/07/17 12,036
130002 30 후 40 초 남자 시계추천이요 2 시계추천 2012/07/17 2,247
130001 남편 출근하고 ebs영어방송 듣고,,이제 자러 갑니다. 10 축축한 화요.. 2012/07/17 3,212
130000 외국대학 나오면 대기업 잘가나요? 16 와소시리어즈.. 2012/07/17 6,762
129999 7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7/17 807
129998 열정의 대상, 중독의 심리학 .. 2012/07/17 1,254
129997 상가 주차 관리인분들의 반말... 3 트뤼포 2012/07/17 1,712
129996 중학교1학년 아들의 충격적인 성적... 33 현명이 2012/07/17 26,545
129995 우리 시어머니,,, 새누리당이 집권안하면 대한민국은 빨갱이들에게.. 10 에뜨랑제 2012/07/17 2,190
129994 꿰맨 상처에 듀오덤은 안된답니다 ㅜㅜ 6 차이 2012/07/17 23,162
129993 폴로사이즈좀 알려주세요 2 아이셋 2012/07/17 1,076
129992 고기반찬 중간 후기. 루덴스 2012/07/17 1,335
129991 청와대-검찰-방송3사 의혹검증도 돌려막기?! yjsdm 2012/07/17 1,107
129990 느려지는 보행속도, 치매 예고신호? ㅎㅈㅁ 2012/07/17 1,342
129989 상가주차 관리인들 왜 이리 텃세?부리나요?? 6 ... 2012/07/17 2,072
129988 요즘도 개구리보약 먹나요? 5 하늘 2012/07/17 3,042
129987 오원춘 석방? 6 whtjsw.. 2012/07/17 2,625
129986 초등 3학년, 태권도장에서 1박2일 캠핑 보낼까요? 3 궁금 2012/07/17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