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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이나 호주 캐나다는 집을 왜이렇게 컴컴하게 하고 사는건가요?

.... 조회수 : 13,988
작성일 : 2012-07-05 19:15:37

제가 다른 나라는 안가봤는데요..미국 호주 캐나다 여기는..

저녁때면 집을 백열등만 켜놓는지 좀 컴컴하잖아요.

 

그거 왜 그런지 아세요??

 

저희동네 외국인집이 있는데 거기서 아이가 과외를 해요..

 

오늘 가보니 거실불이 다 켜도 어두컴컴한 그런거던데..

 

한국에 형광등이 없는것도 아니고..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해요..

 

아이도 있던데..어두운데서 책보는게 더 안좋은거 아닐까요?

 

IP : 220.82.xxx.15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5 7:19 PM (94.218.xxx.41)

    미국 캐나다 살았었고 그 때도 싫었거든요. 지금은 유럽사는데 여기도 그러네요. 우리 집은 어쨌든 한국처럼 밝게 삽니다; 어학원 다니는 데 거기서도 어두컴컴한 데 불도 안 키고 다들 그러고들 있더라구요. 진짜 싫어요.

  • 2. 달별
    '12.7.5 7:21 PM (223.62.xxx.195)

    얼마 전에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유럽이나 미국 등의 대부분 가정은 어둡게 해놓고 산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다들 익숙해서 한국인이랑 결혼하면 한 명은 불 켜기 바쁘고 다른 한 명은 끄기 바쁘다고 ㅋㅋㅋㅋ

  • 3. 어디서 들으니.
    '12.7.5 7:25 PM (123.140.xxx.4)

    외국애들이 한국사람보다 눈동자 색깔이 밝잖아요..그래서 빛에대해 훨씬 민감하대요.
    그래서 조명을 한국처럼 강하게 하면 눈이 부시니까 어둡게 해놓고 사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같은이유로 외국애들은 봄만 되어도 선글라스가 필수인거구요.

  • 4. 캐나다
    '12.7.5 7:33 PM (175.210.xxx.158)

    미국 캐나다 ,,,,
    천정에 등이 아예 없잖아요

    그래서 베드룸이며 거실은 스탠드 여러게 켜놓고 살고
    부분조명 약간만 있고

    밝은 곳이라곤 식탁위랑 욕실 뿐


    진짜,,,이유가 궁금해요

  • 5. 그래서
    '12.7.5 7:42 PM (182.218.xxx.221)

    우리나라는 형광등에 너무 환하게 켜서 인테리어가 안이뻐요. 왠만큼 적날하게 다 들어나니 이쁠 수가 없죠. 대신 서양쪽은 부분 조명에 노란 등이라 인테리어적으로 너무 이쁘긴 한데 답답해서 어떻게 살까 싶기도 하구요

  • 6. 유럽지기
    '12.7.5 7:58 PM (61.43.xxx.115)

    윗 분이 말씀하신대로 동공 색소 때문이기도 하고 문화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들은 빕에 형광등 켠다고 하면 병원이나 학교에나 달 불을?!하고 놀라요.

    기본적으로 형광등의 푸른 기운을 싫어하구요,
    간접 조명이나 전구도 노르스름한? 걸 좋아하죠.

    그래서 led 전구도 노르스름한 걸로 많이 나옵니다요~

  • 7. ...
    '12.7.5 7:58 PM (175.253.xxx.210)

    부분조명만 켜놓구 좀 어두운 듯하게 지내요..
    저도 눈이 민감한 건지 눈이 부셔서....여름엔 선글라스 필수구요..눈을 못뜨겠어요;;

  • 8. 유럽지기
    '12.7.5 7:59 PM (61.43.xxx.115)

    빕 → 집

  • 9. ...
    '12.7.5 8:17 PM (87.152.xxx.221)

    눈색깔이랑 문화 둘 다가 맞는 것 같아요. 한중일은 정한 것도 아닌데 형광등색 좋아하고 환한 것 좋아하잖아요?^^ 이건 눈동자 색 때문인 듯 한데 문화적인 요소가 섞여 있다는 건 남유럽 남미에 가도 눈 까만 사람들 많지만 그래도 어둡게 하고 사는 것 같아서~입니다.

    근데 전 유럽 살면서 어두운 조명이 힘들지 않았는데 저희 남편은 으어어아 답답해'!!! 이러더라고요;; 혹시 밤에도 활동을 많이 하는체질일수록 집조명을 밝게 하는 것은?이라는 게 요즘 제 가설입니다.

  • 10. ⓧ거품근혜
    '12.7.5 8:31 PM (119.82.xxx.238)

    일드 보면 일본도 어둡던데(그래서 속으로 진짜 하나하나 다 따라한다 생각했는데) 일반인은 그렇지 않은가봐요?

  • 11.
    '12.7.5 8:43 PM (87.152.xxx.221)

    일본집이 한국보다는 살짝 어두울 수도 있지만 그건 한국 아파트 조명이 계속계속 커지고 텔레비젼도 더 크고 밝아져서가 아닐까 해요. 기본적으로 일본조명은 한국이랑 색도 비슷하고 안 어두워요^^

  • 12. 절전
    '12.7.5 8:53 PM (118.91.xxx.85)

    전기요금이 비싸서 그러는걸지도 모른다네요. 백열등, 형광등이 전력소모가 많잖아요.
    미국 다녀온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많이 해요. 우리나라처럼 형광등 안쓰는 이유가 뭔지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혹시 전기 아끼려고 그럴수도 있겠다며.

  • 13. ^^
    '12.7.5 9:11 PM (189.79.xxx.129)

    저도 .. 잘 못 느끼고 살았는데..우리집은 다 형광등..
    누가 그러더라구요..아파트를 쳐다봤는데 다 밝은 형광등이면 십중 팔구 한국사람집이라구요..
    그래서 봤더니..우리 아파트 딱 두집..
    우리집과 다른 한국분집...
    호텔을 가도 조명이 다 그래요...은은해서 기본적인 생활을 하긴 좋은데..
    한국 사람들은 그런불빛에서 책보면 눈 나빠진다고 싫어하잖아요..
    저도 첨엔 잘 안보여서 답답했어요..
    그냥 살기엔 괜찮고 책 같은거 볼땐 좀 짜증나고...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이네들 문화를 볼때 점세개님 말씀이 일리가 있는거 같아요..
    형광등 불빛아래..있을것만 있는 우리집과..
    은은한 불빛아래...뭔가 이것 저것 다 해놓은 그집들이 다르긴 하더라구요..
    우리집은 좀 삭막한 느낌..
    전기세문제는 아닌거 같아요...보통 천정에 젯소같은거 하고..그 안에다가 전구를 몇십개씩
    설치하고 그래요...은은하지만...더 은은하게 덜 은은하게 이런 옵션도 많고...
    등은 엄청나게 설치해요...전기세도 더 많이 나와요..
    화장실도 조명이 두세개씩 있고..방도 거의 두개 이상이여요...
    거실도 안 한다고 백열등 잔뜩 단 우리집도 옵션이 세개입니다....

  • 14. 북경줌마
    '12.7.5 10:30 PM (123.123.xxx.172)

    여기 중국인들도 형광등보다 간접조명이나 붉은 등 좋아해요.
    아파트 밖에서 봐서 형광등으로 밝은 집은 거의 한국사람이 사는 집들이예요.
    이사다닐때도 항상 요구하는게 밝은 등으로 바꿔달라는거지요.

  • 15. 그냥 여담인데..
    '12.7.5 10:31 PM (221.153.xxx.238)

    전에 어디서 봤는데 아시아 사람들이 안경을 많이 끼는 원인이 형광등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눈에 형광등이 그렇게 안좋다고..

  • 16. 저두
    '12.7.6 9:48 AM (59.7.xxx.55)

    미국살 때 형광등 있는 집 못봤어요. 안테리어 할 때 스폿라이트를 수십개 부엌 천정에 설치하고 식탁위엔 등, 주로 침실엔 램프 혹은 스폿라이트 등....미적인 거에 ....형광등은 촌수럽다는 생각 했었어요.

  • 17. 그런데...
    '12.7.6 10:19 AM (112.168.xxx.146)

    형광등의 밝은 빛이 눈에 안 좋을 것 같은데 안 그런가요??
    저희집도 형광등 절대 안 켜요. 다만, 주방/욕실은 제외하구요.
    그런 습관이 익숙해서인지 저희는 밝은 빛 아래에서는 눈이
    쉽게 피로하고, 밝은 빛 밑에서는 휴식을 취하는 기분이 안
    들더군요.

    참고로 저희 친정 엄마는 저희 집만 오면 답답하다고 난리세요.
    참나. ㅠ 그럼 오질 말던가...ㅠㅠ

  • 18. 형광등
    '12.7.6 3:05 PM (23.16.xxx.41)

    캐나다인데요,
    집고쳐주는 TV프로그램에서
    아파트의 주방에 형광등이 있었는데,
    그걸 새로 멋지게 매립등 한 10개 달아놓고 하는말이,
    No more hospital~~

  • 19.
    '12.7.6 3:17 PM (203.142.xxx.231)

    그쪽 문화는 그런가분데. 저는 음침해서 싫어요. 화사하고 밝은게 좋아요.

  • 20. ...
    '12.7.6 5:00 PM (211.214.xxx.91)

    제가 그렇게 해놓고 삽니다.
    낮에도 아파트 꼭대기층이니 해가 너무 잘들어 커텐 살짝 닫아놓구요.
    전 형광등 불이 너무 피곤하고 심적으로도 안정이 잘 안되요.
    그런데 남편을 비롯하여 오시는 손님들마다 한소리씩 하니
    그것도 스트레스네요.

  • 21. 형광등싫어
    '12.7.6 5:54 PM (116.122.xxx.154)

    저도 넘 밝고 하얀 형광등이 싫어서..
    백열등 같이 노란색 등으로 바꾸고 싶어요
    근데...문제는 전기세가 넘 많이 나오지 않나요? 백열등은...
    백열등 같은 노란색 은은한 색에 전기세 비싸게 안먹히는 등은
    그럼...어떤조명을 달아야 할까요?

  • 22. ..
    '12.7.6 6:43 PM (2.96.xxx.112)

    그런이유가 있었군요. 제 유럽인 친구도 촛불을 좋아하더라구요. 전 전기세 아끼려고 그러는 줄 알았어요.
    윗님 에너지 세이빙용 전구 있어요 그거 백열등도 그런거 있을거에요. 그럼 전기세 아낄 수 있지 않을까요?

  • 23. 백열등이
    '12.7.6 6:55 PM (211.207.xxx.157)

    외국애들이 한국사람보다 눈동자 색깔이 밝잖아요..그래서 빛에대해 훨씬 민감하대요. 22222222222

    은은하게 켜도 백열등이 훨씬 정서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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