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차이 많이나는 결혼...큰 문제가 되나요?

궁금 조회수 : 9,108
작성일 : 2012-07-05 15:02:48
 

안녕하세요?

물어볼데가 없어서 고민하다가 여기에서 조언 좀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자상하고, 착하고,성실하고 배려심 많은 사람과 2년넘게 사귀고 있어요.

다른 단점들도 많지만 일단 저 장점이 좋아서,인품이 참 괜찮은거 같아 사귀고 있고 결혼 생각도 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여기서 보니 나이차이 많이 나는 결혼은 피하는게 좋다고 하셔서 걱정이 많네요.

저는 32살이고 교사구요. 남자친구는 저보다 8살이나 많고 공무원입니다.

 

하지만,배나오거나 머리벗겨지거나 그런거 없고 전체적으로 젊은 스탈이예요.

일단 술이나 담배를 안해서 건강은 괜찮은거 같습니다. 제 생각엔 제또래 술담배하는 남자보단

나을거 같아요 ㅜㅜ

그리고 세대차이가 좀 나긴 하는데 항상 저한테 맞추려 노력은 합니다.

생각도 젊은 편이구요.

 

나중에 결혼하면 나이차이가 많이 문제가 될까요? 아님, 사람이 괜찮으면 커버가능할까요?

나이차이 많이 나는 결혼의 문제점이 심각한가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4.54.xxx.19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
    '12.7.5 3:10 PM (14.54.xxx.193)

    저도 이만한 사람이면 괜찮겠다 싶은데 나이차이 많은 결혼에 다들 부정적이신거 같아서,
    많이 걱정이 되어서요.
    제 생각엔 또래라도 속좁은 사람보단 나이좀 많아도 배려해주는 사람이 괜찮을거 같은데..

  • 2. 건강하자
    '12.7.5 3:11 PM (183.109.xxx.52)

    저는 7살차이랍니다..
    일명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지요.
    친구같아요..ㅋ 살면서 그렇게 됐지요 자연스럽게..
    위에 오빠둘보다 울신랑이 나이가 더 많아요!!
    아무 문제없답니다.(나이가 어리다 많다 생각하지 마시고, 서로 존중하는 마음만 있으시면 되지 않을까요!)

  • 3. ..
    '12.7.5 3:11 PM (1.225.xxx.126)

    나이순으로 저승에 가는건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나이차가 많으면 여자혼자 노년을 보내야할 기간이 길지요.

  • 4. 세대차도 중요하겠죠
    '12.7.5 3:12 PM (121.165.xxx.55)

    근데 한국현실에서 부자로 태어나지 않는 이상 젤 중요한게 돈 입니다.
    지금 새삼 나이차를 문제 삼을거 같으면 아예 시작을 말았어야죠.
    8살차이라는 나이차 물론 살면서 느끼게 되겠죠.
    그래도 생활 안정되고 조용조용한 성격이면 살기는 괜찮을거 같네요.

    2년 사겼다지만 사실 같이 살아보지 않은 다음에야 성격은 잘 모르죠.
    결혼전에 8살이나 차이나니 무조건 맞춰주려할거구요,
    문제는 결혼후에도 계속 그럴것이냐 이게 문젠데,
    결혼후에 확 달라져버리면 곤란하겠죠.

  • 5. ..
    '12.7.5 3:13 PM (110.14.xxx.164)

    여러 이유로 이왕이면 젊으면 좋지만 나이보다는 사람이 더 중요하죠

  • 6. 오만과편견777
    '12.7.5 3:16 PM (110.70.xxx.122)

    나이 보다 인품입니다.
    나이 차이 별로 안나도 넘사벽인 인품 때문에 나이 차 뼈저리게 느끼는 사람있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진리 처럼 느껴지는, 나이 차 전혀 체감 못하고 사는 경우도 고요.
    중요한 건 그사람의 성격과 인품 ,성품 아닐까요?

  • 7. 무지개1
    '12.7.5 3:16 PM (211.181.xxx.55)

    괜찮을거같아요.

  • 8. 시크릿
    '12.7.5 3:19 PM (180.65.xxx.20)

    많이나는것도 아닌데요
    제주위엔 띠동갑도있고 열살차이도있어요
    다들 잘살아요 결혼하면 부부는 동급이라그런지 나이차이 의식되고그러지않아요
    아무래도 나이차이나면 좀 챙겨주고 참아주고
    귀엽게봐주고 그런던데요

  • 9. ,,,
    '12.7.5 3:24 PM (119.71.xxx.179)

    본인이 맞다면 맞는거죠. 근데, 나이차가 많이나면, 건강같은건 좀 더 신경을 쓰셔야할듯요.
    우리 삼촌들 더한 나이차지만, 나이 어리다고 받아주거나 맞춰주는거 절대없더라고요. 맞추라하지..

  • 10. 2년이나 사겼으면서
    '12.7.5 3:26 PM (121.165.xxx.55)

    본인이 젤 잘 알수 있지 않을까요.
    나이차이 나서 대접받고 사는게 좋으면 하는거고
    본인이 나이차 나는게 싫고 또래가 더 좋으면 못사는거죠.

  • 11. ,,,
    '12.7.5 3:31 PM (119.71.xxx.179)

    근데, 나이가 좀 더 들수록 젊음이 좋다는걸 느끼긴할듯..

  • 12. p..
    '12.7.5 3:36 PM (152.149.xxx.115)

    혼자 말년에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낼듯....

  • 13. 사랑한다면..
    '12.7.5 4:40 PM (125.180.xxx.23)

    나이는 상관없지않나요..?

    2년이ㅏ 연애하신건데 나이가 뭔상관일까요~~? ㅎㅎㅎ

  • 14. 내 딸이면
    '12.7.5 5:09 PM (112.119.xxx.76)

    반대!

    개인적 생각입니다만, 남편은 이 세상을 같이 살아가는 친구,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성장 과정에서나 살아가면서 공감대가 비슷하다는건 큰 장점이거든요.

    이상 3살 연하와 결혼한 뇨자였습니다... ㅎㅎ

  • 15. 님이 좋으면 하는 것
    '12.7.5 5:57 PM (112.154.xxx.153)

    그런데 님이 32살인데 남자는 마흔이네요
    님이 40되면 남자는 48
    님이 50이면 남자는 58

    요 나이의 차이를 생각해 보시고 그래도 괜찮으면 하세요...

    젊음은 한때......

    같은 나이때에 살 수 있는 게 몇년 안되시네요....

    우리 엄마 아빠랑 7살 차이나는데 아빠 할아버지됐다고
    저 결혼할때 나이 든 남자 반대 하셨어요

    젊음은 돈주고 살 수 없는 거라고 ... 그 말에 동의 해요...

    허나 결정은 님이 하시는것...

    님 마흔일때 거의 50된 남편 괜찮으시면 결혼 하시는 거구요
    지금은 님이 32 밖에 안됐으니... 남자 마흔이면 그렇게 나이들어 보이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이제 부터 꺾이는 거죠
    그게 참 애매한 함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512 성범죄자 신상공개 사이트 열람기 7 .. 2012/07/18 2,759
129511 이거 대체 어찌 자르고 어찌 해먹는건가요? 8 단호박 2012/07/18 2,196
129510 엄지발가락 옆뼈가 튀어나오는게 무지외반증인가요? 6 안돼는데ᆢ 2012/07/18 4,785
129509 남자 키 안보는분 계신가요? 13 ... 2012/07/18 3,098
129508 남편 생일인데, 직장에 뭐 갖다주면 좋아할까요? 18 ㅇㅇ 2012/07/18 3,201
129507 1시간헬스한다면... 10 502호 2012/07/18 3,153
129506 무통치료치과 추천해주세요ㅠㅠ 1 bloom 2012/07/18 998
129505 헤어지자고 다투다 뺨 얻어맞고 피멍들었어요 19 고민녀 2012/07/18 14,818
129504 왜 자기들이 도와주지도 않을거면서 이래라 저래란지.. 4 ... 2012/07/18 1,699
129503 mb에 이어 공주님도 댓글퀸 되셨네요 4 ㅋㅋ 2012/07/18 1,531
129502 어느 김치가 맛있나요? 7 김치 2012/07/18 2,213
129501 스마트 키가 작동이 잘 안되요 1 ㅇㅇ 2012/07/18 8,250
129500 개수대에 참외싹이 났어요;;;;;;;;; 6 ㅏㅏㅏ 2012/07/18 3,278
129499 제가 아랫니 2개가 살짝 겹쳐졌었거든요 신기한 경험.. 2012/07/18 1,147
129498 소음인 튼실 하체에 맞는 속옷 추천 부탁드려요 gk 2012/07/18 1,178
129497 현 중1,외고 입시 문의드립니다 5 Sue or.. 2012/07/18 1,647
129496 하지원, 김소연 연기 정말 잘하지 않나요!? 15 네가 좋다... 2012/07/18 3,595
129495 [생]문재인 결선수용 후 경선판세_커널촛불] 사월의눈동자.. 2012/07/18 945
129494 달라졌어요 시어머니 36 한숨나옴 2012/07/18 16,645
129493 추적자는 끝났지만 서회장과 강동윤은 몰락하지 않았다. 2 샬랄라 2012/07/18 1,719
129492 청담동 SSG 푸드마켓 갔다가 연예인 봤어요~ 35 2012/07/18 19,493
129491 어떻게하면 아기와 개를 잘 키울수 있을까요? 5 고민 2012/07/18 2,127
129490 벙커원과 연극 8 거제도에서 2012/07/18 1,388
129489 페이스타올 사용해 보신분??? 페이스타올 2012/07/18 775
129488 수건 삶으면 왜 꼭 한쪽으로만 끓어오르나요? 7 해결 방법 2012/07/18 2,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