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돌아가신 엄마가 보고 싶으면..

추억 조회수 : 2,789
작성일 : 2012-07-05 14:21:00

엄마를 생각하면 꿈에 나타나세요.

어제도 유난히 보고 싶어서 엄마 생각 하고 잤더니..

엄마가 우리 가족 다 모아놓고 우리 예전 모일때 같은  상황에서 맛난 거 해주신다고 바쁘더군요.

제가 엄마 힘드신게 불만이라 펑펑 울면서 엄마에게 뭐라 뭐라 하다 잠이 깻네요.

그러면 엄마도 제가 보고 싶어 오셨는 가 싶어 산소를 가 봅니다.

내일 쯤 갈까 해요. 공원 묘지라 가깝거든요.

신기하게 그러고 나면 편안해져요.

IP : 14.43.xxx.1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5 2:29 PM (124.51.xxx.163)

    글보니 마음이 짠해지네요..
    하늘나라에서 원글님과 원글님 가족 지켜주고 계시닌깐
    너무 힘들어하지마세요^^

  • 2. ...
    '12.7.5 2:36 PM (121.139.xxx.226)

    친정아버지 돌아가시고 납골당에 모셔두고 일주기때 뵈러갔는데요
    어떤 여자분이 아무도 없는 납골당에 혼자 하염없이 울면서
    화도 냈다가 넋두리도 했다가 엉엉 울고있더라구요.
    꿈에 자꾸 엄마가 보인다고 어디 편치 않는거냐고
    거기서라도 좀 잘 계시라고 막 우는데
    저도 같이 따라 울었네요.ㅜㅜ

  • 3. 점세개님
    '12.7.5 2:41 PM (211.255.xxx.22)

    댓글 보고 왈칵 울음이 터졌어요.
    우리 엄마... 그 곳에서는 편안하시겠죠...

  • 4. 휴...
    '12.7.5 2:58 PM (122.38.xxx.27)

    오늘 이 글을 읽으려고 82에 들어왔나 봅니다
    저희 이모가 오랜만에 전화주셨더라구요
    오랜만이라 인사주고 받다가, 니네 엄마 보고 싶다고 우시네요
    저도 꾹 참고 어쩔때는 엄마의 자리를 잊어버리고 살았는데 이모는 당신동생이 보고싶으셨나봅니다
    오늘은 비도 오고 그래선지 마음이 허해지네요
    우리 엄마도 그곳에서 마음 편히 지내시겠죠
    한번도 해보지 못한말......
    엄마 사랑합니다

  • 5. 꿈에..
    '12.7.5 4:15 PM (211.253.xxx.34)

    오랫동안 아프다 돌아가셨어요. 미혼이다보니 제가 오랫동안 같이 살았고요.
    지금도 꿈에 나올 땐 아파서 누워계시거나 아무도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제가 걱정하고 있다거나..
    현실에서 그닥 멀어지지 않는 모습으로 보이네요.
    가장 행복하고 건강했던 모습을 보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돼요.
    아직 돌아가신 지 얼마 안 돼서 제가 걱정 한 자락을 못 놓고 있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332 정명화씨도 대단한 분인가요? 15 근데 2012/07/18 4,467
129331 아이허브 배달 2 용기불량 2012/07/18 937
129330 그냥 좋은말이든 나쁜말이든 해주세요 16 탁털어보자~.. 2012/07/18 2,414
129329 홍콩영화에 나오던 역대 미녀들중 누가 제일 매력적이고 이쁘다고 .. 24 그냥 생각이.. 2012/07/18 7,797
129328 정경화씨 어머니 이원숙 여사 책 찾았어요 ** 2012/07/18 1,749
129327 카톡에 사진올려서 보이고싶지않은 사람을 차단하는방법 4 카톡사진에 .. 2012/07/18 4,435
129326 착한고기? 가격대비 괜찮은가요 치요오옹 2012/07/18 2,097
129325 닥터진에서 미나와 영래는 동일 인물인가요? 2 2012/07/18 1,736
129324 요즘 생리대 어떤 제품으로 사용 하세요? 8 .. 2012/07/18 2,460
129323 한달에 백씩 집에 드리고 모자른건 부모님께 빌리거나 대출받자는 .. 18 wisdom.. 2012/07/18 5,786
129322 이쁜 시누이 10 올케 2012/07/18 4,015
129321 이런경우 돈 갚아야 되나요? 10 선택 2012/07/18 2,791
129320 살면서 예쁘다는 이야기 한번도 못 들어봤어요. 7 ... 2012/07/18 3,360
129319 여름 가디건 린넨 소재는 어떤가요? 1 아기엄마 2012/07/18 2,740
129318 계약직의 비애...짤리게 생겼어요 1 ㅠㅠ 2012/07/18 2,130
129317 지인의 아이가 오케스트라와 협주해요. 4 축의금 2012/07/18 1,959
129316 알파걸은 왜 알파직장인이 안되나요 pa// 2012/07/18 1,165
129315 리코더 추천좀 어떤거 사야되나요? 4 살빼자^^ 2012/07/18 2,406
129314 "필름 끊겨서" 성추행 의사 무죄 주장 세우실 2012/07/18 927
129313 우리 애의 사소한 궁금증 1 ?? 2012/07/18 1,120
129312 코브라를 지렁이 다루듯 하네요ㅎㄷㄷ(펌) 1 ... 2012/07/18 967
129311 어제 정명화,정경화 승승장구를 보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37 정트리오 2012/07/18 13,649
129310 리딩타운과 정상어학원중.. 영어 2012/07/18 1,936
129309 어린이집에서 인기많고 사회성좋은애들은 쭉 이어지나요 4 비내린오후 2012/07/18 2,054
129308 MBC노조 완전히 망햇네요 5 ... 2012/07/18 4,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