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 남자아이 증상좀 봐주세요.

..... 조회수 : 1,011
작성일 : 2012-07-05 09:07:25

초5 남자아이입니다. 약간 정상범주에서 벗어났는데 검사결과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고해서요.

문제가 뭔지 모르니 치료나 개선을 어떻게 해줘야할지도 모르겠어요.

 

1. 눈을 잘 못마주침

(눈을 보고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시선을 피해요)

 

2. 문장을 반복적으로 끊임없이 말함.

(눈을 안마주친채 말을 끊임없이 하는데 대화가 아니라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합니다)

 

"선생님 저 어제 돈까스 먹었어요. 저 어제 돈까스 먹었어요. 야 너네는 돈까스 먹어봤냐? 저 어제 돈까스 먹었어요. 야 너네는 돈까스 먹어봤냐? 나 어제 돈까스 먹었어요. 야! 나 어제 돈까스 먹었어"

 

"선생님 반갑습니다가 영어로 뭔줄알아요? 나이스투미츄, 나이스트미츄"

"그래 잘했어. 영어 잘하네"

"선생님 그리고 어제 티비에서 비스트나온거봤어요?"

"아니 못봤는데?"

"선생님 어제 티비에서 비스트나왔어요. 그리고 선생님, 12시가 영어로 뭔줄알아요? 투웰브어클락,투웨브어클락"

"그래 OO아 이제 집에 가야지"

"선생님 근데 한시는 영어로 뭔줄알아요? 원어클락 원어클락"

 

3. 성적 모두 낮습니다.

4. 이러한 말을 하루종일 반복하고 수업시간에도 느닥없이 이런 말을 하며 제지시켜도 제지가 되지 않아요. 입학때부터 이러한 행동을 보여서 지금은 안타깝게도 왕따상태에요.

 

어머니가 검사결과 정상으로 나왔다고하시는데 제가 보기에는 약간 정상에서 벗어난것같아요.

아주 미약해서 검사결과에 나오지 않는걸까요. 하루종일 저상태이니 너무 답답합니다.

제 말을 아예 듣지를 않으니 제지가 안되고 남겨서 상담을 하려고해도 제 말은 안듣고 몇시간이고 저런 이야기를 반복합니다. 이 아이에게 어떠한 문제가 있는걸까요..

 

 

IP : 14.51.xxx.6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7.5 9:38 AM (180.68.xxx.122)

    자폐 같은데
    엄마가 검사를 시킨게 맞나 싶네요..
    인정 안하고 검사 안하신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비슷한 아이 엄마에게 자폐 깥은데 검사를 받아보라고 하니
    원을 그만두더라구요..

  • 2. 묘사하신
    '12.7.5 10:03 AM (1.227.xxx.196)

    내용만 봐도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지금 말씀하신건 일부분일 테니까 분명 엄마가 검사받으셨어야 하는데... 검사를 받으셨다면 정상으로 나올 수 없는 상태로 보입니다. 윗님 말씀대로 인정하지 않으시는 건아닌지. 혹 검사를 받아 알고 있지만 다른 아이들이나 담임에게 낙인찍힐까 하는 두려움에 외면하고 계신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갑갑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269 사기혐의 피소된 이자스민 의원에게 고소한 교민이 보낸 편지 개누리 2012/07/18 1,311
129268 어떤 차가 우리 형편에 맞을까요? 4 천개의바람 2012/07/18 1,357
129267 옥션에서 제주 리조트 땡처리하네여!!! 2 마노맘 2012/07/18 2,215
129266 생활정보라는게 1 트집일까? 2012/07/18 605
129265 아보카도의 맛에 빠져버렸어요. 16 요즘 2012/07/18 4,471
129264 신혼에 처음적금들때 누구명의로하나요? 2 새댁 2012/07/18 1,325
129263 강원도 양양 맛집 소개좀 부탁드려요 3 웃음이피어 2012/07/18 2,419
129262 ‘전두환의 악몽’ 평화의 댐 수천억 들여 또 공사 1 사월의눈동자.. 2012/07/18 1,719
129261 감기에 사과먹이면 안되나요? 3 감기 2012/07/18 1,549
129260 절체조 해봤더니... 5 에궁 2012/07/18 4,195
129259 냉모밀 만드는 법 좀 알려주세요 2 .. 2012/07/18 1,847
129258 피아노 같은 악기 안가르치면 학교음악수업 따라가기 힘든가요? 10 방울방울 2012/07/18 1,861
129257 최시중 “MB 경선에 썼다”… 대선자금 수사 불가피 세우실 2012/07/18 973
129256 묵주기도중이예요..분심인가요? 2 .. 2012/07/18 1,421
129255 신촌전철역 근처 소개팅 할만한 곳 2 게자니 2012/07/18 1,069
129254 전세 계약에 대해서 문의 드릴게요(소유권 이전 청구권 가등기) 2 전세 2012/07/18 1,180
129253 무좀양말만 따로 세탁할만한 도구(?) 추천받아요. 2 디러~ 2012/07/18 2,754
129252 돈 잘 버는 사람들은 뭐가 다를까요? 5 돈 좀 벌어.. 2012/07/18 2,407
129251 이거 신랑이 다른여자 있는거 맞나요?? 4 바람인가요 2012/07/18 3,398
129250 “연예인 되려면…” 여중생 성폭행한 교회선생님 샬랄라 2012/07/18 1,357
129249 33개월과 돌쟁이 데리고 양양 쏠비치VS제주도..어디가 나을까요.. 여행갈래~~.. 2012/07/18 1,548
129248 북한 12시에 중대발표한대요. 5 속보 2012/07/18 3,197
129247 집 매매 후, 인테리어 공사 중 물 새는 것을 알았을 때요 8 다음주이사 2012/07/18 3,809
129246 동유럽(독일,체코,헝가리 ) 현재날씨 아시는분 1 ... 2012/07/18 2,300
129245 일드 어디서 보나요? 3 일드 2012/07/18 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