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7살 5살 애키우는 전업주부 엄마 입니다.
도대체 무상보육이 왜 필요합니까?
엄마가 전업주부인데 왜 국가에서 지원을 해주면 어린이집에 애를 맡기라고 하나요?
직장을 다니는 분이라면, 당연히 보육기관이 필요하거나 도와주는 분이 필요합니다.
아이키우면서 수많은 육아서적을 읽었지만 그 모든책이 36개월 까지는 엄마의 사랑이 가장 필요한 시기이고
애착관계가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되도록 엄마가 키우도록 하라고 합니다.
어느 교육이론에 근거해서 전업주부도 소득에 상관없이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지 않으면
나만 손해 보는 시스템을 만들도록 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오히려 직장맘들이 늘어난 아이들때문에 보낼곳이 없다더군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보육기관이란 엄마가 아이를 볼수 없는 사정이 있을때 대신해주는 기관아닌가요?
그럼 엄마가 아이를 볼수 없는 사정이 있는 아이만 지원을 해주면 되고,
그것도 저는 엄마의 소득이 높다면 지원해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엄마의 소득이 천만원인데 이십만원 지원해줄 필요있나요?
서초구가 무상보육 지원금이 고갈될 처지에 있다는 기사를 보고 그 지원 금액의 어마어마함을 보고
그 돈이면 아이들 급식질도 높일수 있을것이고, 장학금 지원도 해줄수 있을것이고 얼마나 많은 일을 할수 있을까 싶어
화가 나려고 해요.
저만 이리 생각하는 건지요...
어린 아기들 보육기관에 맡기는게 뭐가 좋다고 전업주부까지 맡기라고 지원을 해주는건지...
왜 소득제한은 하지 않습니까.... 상위 30% 제한은 왜 없앴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