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내리면서 제 차를 찍었어요.

스파크 조회수 : 3,745
작성일 : 2012-07-04 19:23:38

저녁 준비 하면서 신랑 오나 베란다에서 내려다보고 있었어요

 

제 차(스파크) 옆에 모닝이 한대 섰는데 뒷자리에서 문이 열리더니 제 차에 부딪히네요

 

네다섯살쯤 되는 여자애가 내리는 거에요

 

황당해서 보고 있는데 옆자리에 어른도 있었네요.

 

베란다에서 소리 지를 수도 없고, 바로 내려가도 그 사람들하고는 엇갈리겠고..어쩌나 하고 있는데

 

잠시 후에 신랑 차가 오길래 (그 사람들은 그 사이에 올라가구요) 제 차 좀 확인 하라했더니 역시나 찍혔대요

 

경차라도 소중한 제 차고, 새차로 바꾼지 두달도 안 됐는데...ㅜ.ㅜ

 

신랑한테 어떻게 하지? 했더니 그냥 냅두래요. 그 사람들이 발뺌하면 그뿐이라고..

 

조심하라고 쪽지라도 하나 남길까 해도 그냥 두래요..ㅜ.ㅜ

 

저는 아직 아이가 없습니다만, 조카들 태우면 꼭 제가 내려서 문 열어주고 문 잡은 상태에서 내리게 하거든요.

 

친구나 후배 아이를 태울 때도 마찬가지구요..

 

아 너무 속상해요. 아이들 잠깐 기다리게 하고 문 잡아주는 거 어려운 일 아니잖아요.

 

혹시 이 글을 보실지 모를 1903호 모닝 아줌마, 앞으로는 조심해주세요. 입장 바꿔 생각하면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IP : 125.135.xxx.1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4 7:46 PM (183.98.xxx.10)

    아니 왜 그냥 넘어가세요?
    그 차가 주차해둔 상태 그대로 있는거 아니에요?
    가서 이야기하고 같이 내려와서 문 열어보면 찍힌 자리 정확히 맞을 텐데요.
    그냥 두면 다음에도 다른 차 계속 찍고 다닐 꺼 아닌가요.
    다음에 찍힐 차가 혹 외제차라도 걸리면 모닝아줌마도 큰일 이구요.
    같이 확인하시고 보험 처리해달라 하세요.
    이웃간에 어쩌고 저쩌고 하시면 새차라 수리 꼭 해야겠다고 하시구요.

  • 2. 맘아픔
    '12.7.4 7:56 PM (119.207.xxx.53)

    저는 아예 아이들이 타는 뒷좌석문은
    잠금장치해놨어요
    문열고 못내리도록요..
    그래서 저희아이들은
    차가 멈추면 당연히 열어줄거라
    생각하고
    사장님처럼 가만 계신답니다
    제가 속편해요
    문콕....당하면 속상해요ㅠ.ㅠ

  • 3.
    '12.7.4 8:01 PM (110.10.xxx.91)

    어른인데도
    그런거 모르고 문 콕 찍히게 열고내리는분
    생각보다 많아요.
    가는길이라 태워드렸는데
    아무생각없이 문을 발깍여는바람에ᆞᆢ

    마트는 또 어떻구요.
    장보고 와보면 어김없이 남겨져있는 문짝에
    찍힌 흔적ᆢ
    조심성없는사람들 넘 많아요.
    애들은 준수한 편이죠.ㅠ.ㅠ

  • 4. 저희애들
    '12.7.4 8:04 PM (121.157.xxx.155)

    다섯달인데, 옆차 찍히니까 엄마가 열어줄 때까지 기다리라고 얘기했어요..몇번 얘기하면 애들도 다 알아요.
    어떤 집인지 확실하게 아시면 한번 얘기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보험으로 수리하시던 그냥 넘어가시던 그건 원글님 마음이겠지만,,그래도 햔번 짚고 넘어가심이..

  • 5. 윗글 오타
    '12.7.4 8:06 PM (121.157.xxx.155)

    다섯달 아니고 다섯살

  • 6.
    '12.7.4 8:12 PM (125.187.xxx.175)

    저도 차 다시 움직이기 전에 차주인에게 연락해서
    찍힌 자리 확인하고 보험처리를 하든 그냥 넘어가시든 하는게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냥 두면 그집 꼬마 차에서 내릴 때마다 옆의 차 찍고 내릴텐데, 님 차 다시 찍지 말란 법도 없죠.

    그 집에서도 이번 일을 계기로 어른이 문을 열어주든가, 문에 완충 스폰지를 달든가 하겠죠...

    알고도 모른척 지나간 집이라면 더더욱 경고가 필요함...

  • 7. ...
    '12.7.4 8:25 PM (222.106.xxx.124)

    차일드락이 있다면 설정하는게 좋겠고요.
    모닝쪽에서 먼저 사과를 했다면 이웃간에 넘길 수 있겠지만, 모른척 했다면 보상받아야죠.

  • 8. 은현이
    '12.7.4 8:49 PM (124.54.xxx.12)

    아직 새차 인데 많이 속상 하시겠네요.
    전 운전을 못해서 차에 대해 무관심 한데 남편은 차에 대한 애착이 심해요.
    새 차 마련한지 만 일년 됐는데 아직도 찍힌 자국을 보면 무지 속상해 합니다.
    바쁜 출근 때도 또 찍힌 자국 없는지 타이어 괜찮은지 꼭 확인하는 사람이구요.
    새 차 살때마다 남편 성화 때문에 관리실에 전화도 해 봤네요.^^
    서로 서로 조심해 주면 좋을텐데 무심하게 지나쳐 버리는 사람들이 있어
    항상 문제가 되는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아빠에게 하도 조심하라는 교육을 받아서 함부러 절대 문 벌컥 벌컥 열지
    않거든요.

  • 9. 확인
    '12.7.4 10:14 PM (183.101.xxx.228)

    차 움직이지 않은 상태에서 경비아저씨든 누구든 증인될 사람 부르고, 다 보는 앞에서 그 차 문 열어서 찍히는 자리 확인시켜주면 발뺌 못해요..
    근데 수리비 얼마 안하긴 해서 좀 치사스럽긴 하지만
    어쨌든 찍혔으면 수리해줘야죠,,,,새찬데.......ㅠ.ㅠ

  • 10. 그래서
    '12.7.5 10:05 AM (125.248.xxx.226)

    저는 차종이 5년 이상된 차라든지 험한 차라든지 그런 차 옆에는 주차하지 않습니다
    어른들도 차는 이동수단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마트나 백화점에서도 한쪽이 막힌 곳을 택하든지 차들을 확인하는 상태입니다
    근데 것도 2년되니 시들해집니다
    어쩔수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569 벌레가 너무 무서워요. 9 여름이야기 2012/07/08 1,725
125568 생신날 시누이 3 새벽하늘 2012/07/08 1,636
125567 제가 34살인데...팔자주름이 있어요~~ 당연한 건가요?? 22 팔자주름 2012/07/08 6,615
125566 자기자신에게 선물을 준다면 뭘 주고 싶으세요?? 18 보상 2012/07/08 2,724
125565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 이상하네요 22 머냐 2012/07/08 11,451
125564 i'm happy i'm happy 노래 가사 알려주세요 저요 2012/07/08 814
125563 헤어고데기~ 추천요~^^ 3 행복한요즘 2012/07/08 1,719
125562 여쭈어볼께요..전세금을 확 낮추면 3 전세 2012/07/08 1,107
125561 3달동안 19키로 뺏네요 25 성공 2012/07/07 14,945
125560 그것이 알고 싶다... 1 멘붕 2012/07/07 1,468
125559 그것이 알고 싶다 - 선녀님 41 ㅎㄷㄷ 2012/07/07 17,668
125558 음악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사이트 추천부탁드려요 1 .. 2012/07/07 845
125557 병원에 입원을 햇는데 옆에 할머니아들 어쩜 그리 잘하나요~~ 8 .... 2012/07/07 3,190
125556 도와주세요! 분당 퓨전 한정식집 추천해 주세요(수내동. 서현동.. 3 퓨전 한정식.. 2012/07/07 2,237
125555 현대의 밀이 똥배와 허리 군살의 주범‎이래요. 11 체중고민 2012/07/07 5,632
125554 급급!! 김치냉장고 6 알려주세요 2012/07/07 1,702
125553 남의 연봉을 물어보는 사람의 심리는 ?? 9 자유 2012/07/07 4,639
125552 남편과 같이 뭔가를 하고 어디 가는 게 싫어요 9 마이크로 a.. 2012/07/07 3,615
125551 피우는 모기향 안좋은가요? 3 모기향 2012/07/07 3,454
125550 못참고 말해 버렸네요;;; 4 스뎅 2012/07/07 2,636
125549 대장 용종제거 병원 추천 4 ........ 2012/07/07 2,009
125548 25년 친구가 오늘 결혼했어요. 3 열음맘 2012/07/07 2,318
125547 갤노트 후래시기능 어찌 끄나요? 후레시 2012/07/07 1,071
125546 결혼하는 친구한테 화가 나네요.. 29 .. 2012/07/07 6,951
125545 남자란 족속이 싫다... 12 정우택 2012/07/07 4,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