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만에 한국와서 속초가는데 맛집 추천해주세요
1. 대전댁
'12.7.4 3:11 PM (129.254.xxx.96)속초..... 시간을 잘 맞추셔서 갯배선착장 근처에 있는 88생선구이 찾아가 보세요.
몇 년전 1박 2일에 나왔던 생선구이점인데, 가 봤어요. 점심시간을 피해서 갔지만, 1시간 넘게 줄서서 기다렸네요. 주변에 유사한 가게가 여러개 있지만, 이 집만 잘 되는 이유가 있더군요.
암츤... 오래간만에 속초에 가신다고 하니 생각나네요. 기다리시면서 다른분들은 갯배 다 보셔도 좋아요.
오징어 순대 등은 많이 사시지는 마세요. 맛 볼 정도로만 사셔서 맛보시면 좋겠네요.2. 흠
'12.7.4 3:11 PM (203.248.xxx.229)속초중앙시장 안에.. 지하 1층에 회 파는 곳이 있어요..
거기가 자연산은 아니고 양식회인데.. 저렴하고 좋아요.. (광어랑 우럭해서 2마리에 5만원 줬어요)
왠만한 횟집 가면 10만원 훌쩍 넘는데.. 특별히 자연산 고집하는거 아니시면 시장 좋아요.. 구경도 하고.. ^^
윗분이 추천하신 만석 닭강정.. 전 맛있었어요.. 근데 뭐 특별한 맛은 아니고 뜨끈하고 달콤한 치킨 맛이에요 ㅋㅋ3. 음
'12.7.4 3:12 PM (118.41.xxx.147)장사동쪽 횟집이 좋더라구요
4. 속초
'12.7.4 3:14 PM (203.244.xxx.14)근처 해변막국수였나 고 정주영회장이 다녔다는 막국수집 추천합니다
5. 한국좋아
'12.7.4 3:16 PM (220.79.xxx.197)앗 벌써 이렇게 많이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88 생선구이집은 식당에 가보니에서 보니 호불호가 갈리던데 어떤곳이가 궁금하네요.
6. 음
'12.7.4 3:19 PM (118.41.xxx.147)실로암막국수는 정말 사람이 너무 많죠
그러나 한번쯤은 먹을만하답니다
그리고 막 좋다는 느낌은 없더군요7. 음
'12.7.4 3:24 PM (118.41.xxx.147)물회라면 가진항이 좋죠
속초에서 거진쪽으로 올라가다보면 가진항이 잇답니다
저는 경상도에 사는데 부산 포항쪽에서 물회를 먹어보았지만
강원도 가진항만큼 맛있는곳은 없었답니다8. 유명한데는 잘 모르겠지만
'12.7.4 3:25 PM (122.153.xxx.130)장사동 횟집 가지 마세요
자연산 주로 파네 하고 오지게 비싸게 팔면서
도미 대신 점성어 줘요
스끼다시도 별로
절대 이용 못 할 동네예요9. 음
'12.7.4 3:25 PM (118.41.xxx.147)속초쪽 냉면 먹어보세요
다른지역이랑 다르게 함흥냉면이기에 좀 색다를겁니다10. 쓸개코
'12.7.4 3:34 PM (122.36.xxx.111)중앙시장 감나무집 감자옹심이 맛있어요~
11. 국제백수
'12.7.4 3:34 PM (119.197.xxx.244)동구골 막국수 강추
12. 00
'12.7.4 3:43 PM (39.115.xxx.90)봉포머구리집 추천.
그대신 바쁘지 않은 시간에 가셔야 느긋하게 식사 가능.
9시 30분부터 문을 여는데 평일 그 시간에 식사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며.
저는 며칠전 너무 맛있게 물회를 먹었어요.
워낙 물회를 좋아해서 완전 행복하게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멍게를 안좋아해서 멍개는 빼고 먹었습니다.
별별 해물들이 다 들어가 있어서 행복한 물회였습니다.
오징어 순대는 완전 비추였고, 전복죽과 섭죽은 맛있었어요.
성게 비빔밥은 성게 좋아하시는 분들만 추천해드리고 아닌 분들은 비추. 초밥으로는 맛있는데 그냥 비벼 먹으니 살짝 비려요.(개인적으로 식초나 레몬즙을 뿌려 멋으면 정말 맛있겠던데)13. 00
'12.7.4 3:44 PM (39.115.xxx.90)속초에서 유명한 아바이 마을은 그냥 그랬어요. 생선구이도 그냥 그랬고 아바이 순대나 오징어 순대도 그냥그냥...근처를 가시게 되면 몰라도 굳이 꼭 드실 맛은 아니더라구요. 순대국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더욱 실망을 했는지도 모르겠네요.
14. 00
'12.7.4 3:45 PM (39.115.xxx.90)실로암 막국수집은....동치미에서 강한 사이다맛을 느끼고 어느 순간부터 안가는 집입니다.
송월메밀국수집에서 수육과 메밀국수를 맛있게 먹었는데 깨와 김가루의 압밥은 고려하시고 드세요.15. ...
'12.7.4 4:07 PM (61.73.xxx.229)생선구이집 완전비추. 서울에서 드세요..-.-
닭강정맛은 비슷비슷.. 시장에서 시식해보고 사시면 되겠네요.
막국수는 이마트옆 진미막국수가 현지에선 인기에요.
회는 중앙시장 지하에서 먹는게 제일 싸고 좋다고 함. 바다옆에서라면 외옹치항 가게가 그나마 저렴.
아바이마을도 완전비추.16. 얼마전 다녀왔어요
'12.7.4 4:54 PM (183.97.xxx.32)얼마전 미국에서 나온 회원이랑 세명이서 다녀왔는데
영금정 (:국제여객터미널 주변에 있는 등대 이름입니다) 주변의 생선찜 집 정말 맛있었어요.
다시 또 가리라 아쉬워하며 왔어요.
그리고 88생선구이집 비추,
중앙시장안의 닭집도 호불호가 갈리더군요. 사먹긴 사먹었는데 반은 나중에 버렸음.
그리고 깨알재미는
물치항 주차장에서 파도에 쓸리는 몽돌소리! 꼭 들어보세요.17. blblbl
'12.7.4 4:57 PM (115.136.xxx.233)생선구이집 왕 비추임당
18. 나 속초사람.
'12.7.4 4:58 PM (14.54.xxx.65)1. 생선구이집.....88이 원조로 유명했으나 1박 2일이 갯배생선구이가 나오고 대박터지면서 그일대가 생선구이촌으로 변함. 속초 토박이로서 참 어이가 없음. 속초에 생선구이가 언제부터 유명했던가..드시지 마세요.
2. 닭강정.....만석닭강정이 유명해서 주말엔 30분 이상 줄을 서는 데 속초사람들은 거기서 안 사먹음. 중앙닭집이나 시장닭집이 괜찮음.
3. 막국수......진미막국수가 괜찮음. 시원하고 개운하고..실로암막국수는 조선시대 얘기..^^
4. 횟집.......시장 지하상가 추천. 또는 장사동이나 연금정 횟집.
봉포머구리횟집의 물회도 괜찮음. 여기 유명해져서 아무때나 쉽게 갈 수 없어져서 아쉬운 1인임.
5. 무엇보다 속초에 와서 꼭 먹고 가야하는 건 냉면....!!!!!!
유명한 집...한성면옥(구석에 박혀있고 허름하지만 사람들은 제일 맛있다고 함), 한양면옥, 이조면옥 정도.
즐거운 여행 되세요.
설악산도 가시고, 바다에 가서 물에 발도 담그시고~!19. 흠
'12.7.4 5:04 PM (175.209.xxx.180)중앙시장에 '근식이네'요. 횟집인데 물회가 괜찮아요.
20. 속초 좋아요
'12.7.4 5:05 PM (203.248.xxx.237)속초 무지 좋아하는 1인입니다. 댓글 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저희집 단골 코스인데 10년만에 한국오신다고 하니 푸는겁니다? ㅋㅋ
-백촌 막국수: 수육과 션한 동치미 막국수 짱. 수육과 백김치, 명태무침을 삼합으로 먹는 맛이 일품. 좀 늦게 가면 고기가 떨어지니 아점 코스로 잡으세요. 사람 무지 많습니다.
-김영애 할머니 순두부: 학사평 순두부마을에서 다른집은 절대 가지 마시고 꼭 이집만 가세요. 너무너무 맛있어요.
-88 생선구이는 호불호가 엇갈려요. 생선굽는 냄새가 많이 날거에요. 저희는 겨울에 먹었을때는 나름 재미있고 좋았어요
-속초 중앙시장 만석 닭강정은 줄이너무 길어요.그냥 닭강정 맛이거든요. 줄이 너무 길면 시간과 노력대비 실망할수 있어요. 저희집은 중앙시장을 꼭 가는데요. 그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산나물하고 생선사고 하면 재미있어요. 중앙시장에서 꼭 들르는 간식집이 있는데 상호는 정확히 모르겠어요. 수수부꾸미를 즉석에서 부쳐서 파는 집인데 팥소도 달지않고 구수하고 너무 맛있어요. 중앙시장에서 유명한 간식집이 닭강정하고 호떡집인데 저희는 둘다 제끼고 꼭 수수부꾸미를 초이스합니다 ^^21. ㅇㅇ
'12.7.4 5:09 PM (180.68.xxx.122)만석은 너무 달고 오래 기다려야 해요 전 북청 닭강정 추천이요 .
이모네 생선찜이랑
머구리집도 맛있었고22. .......와우
'12.7.4 6:57 PM (122.47.xxx.15)먹고싶어요.
23. 앗
'12.7.4 7:41 PM (27.252.xxx.173)저도 외국이에요
겨울에 한국 가는데
이런 글 정말 좋아요^^
생생한 정보들 감사합니다24. 한국좋아
'12.7.4 7:50 PM (220.79.xxx.197)추천해 주신곳만 다녀도 시간이 모자라겠네요. 벌써부터 설레네요. 추천해 주신분들 대박나세요 !!
25. ??
'12.7.4 8:19 PM (211.111.xxx.8)봉포 머구리집 물회 꼭 먹어보고 싶네요.
정확한 위치좀 알려주세요.
아님 전번 이라도 아시는분...........부탁드려요26. 봉
'12.7.4 9:11 PM (125.128.xxx.42)봉포 머구리집은 속초시청 맞은 편 골목 안 우측에 있어요. 주말이나 요즘같은 때는 늘 줄 서 있으니 찾기 쉬우실 듯 ㅎ
27. ..
'12.7.4 10:52 PM (112.148.xxx.232)저도 다 가보고 싶어요
28. ??
'12.7.4 11:21 PM (211.111.xxx.8)앗,~~~~ㅎㅎ
봉님 ,고마워요, 꼭 가서 먹어 볼랍니다.29. 영진횟집
'12.7.5 2:42 AM (116.125.xxx.96)얼마전 영진횟집 다녀왔는데, 너무 실망하고 왔습니다.
물회,회덮밥은 개인취향일수도 있지만, 너무 맛없었고..
암튼 예전의 명성은 허울뿐이더군요.30. @@
'12.7.5 1:57 PM (14.33.xxx.163)일년에 몇 번은 속초 꼭 가는 여자에요
일단 봉포머구리집이랑 이모네 생선찜은 맛이 괜찮아요
손님들 많은 곳에서 이 정도 수준 계속 유지하는 곳도 없지 싶어요
88생선구이는 저도 한 두번 먹었는데 나름 괜찮지만 여행나와서 굳이 찾아먹을 정도의 맛은 아니에요
말그대로 생선 즉석에서 구운 건데 맛있으면 얼마나 있겠어요 양념이나 뭐 이런게 가미된 것도 아니라 그냥 소박한 맛이에요 기다릴 정도는 아닌 듯 합니다
중앙시장은 정말 재래시장 느낌이 아직 있어서 속초 갈 때마다 들리는데, 닭강정은 만석닭강정 아니래도 다 비슷해요 저도 예전엔 만석에서만 샀는데 이제 줄이 길어져서 북청닭강정에서 삽니다
만석 옆집이라 뭔가 예감에 이끌려 샀는데 제 입엔 더 좋았어요
더 칼칼하고, 덜 달고, 만석보다 조금 덜 기름진 듯 해요
어른들 드실거면 더 나을거에요
중앙시장에서 먹거리 재미삼아 조금씩 사는 것도 좋아요
저도 수수부꾸미랑 메밀부침 같은 것도 사고, 감자떡도 사고 그래요
휴게소에서 맛없는 간식 먹느니 오는 길에 조금씩 꺼내 먹으면 좋거든요
그리고 막국수는 속초공항(양양공항인가?) 쪽에 많았잖아요?
여기서 말 나온 실로암도 그 쪽에 있는 거고..... 좀 더 들어가면 영광정 막국수라고 정말 길에 덜컥 식당하나 있어요 저는 속초 사람 추천으로 가게 됐는데,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에요
인터넷 검색해보시면 주소 나와요 네비게이션 도움 받아야지 말로는 설명 못할 곳이에요
저도 이마트 근처 진미막국수는 여기서 처음 알게 됐는데 다음엔 거기 한 번 가봐야겠네요
에 그리고, 학사평 순두부촌에서는 단연 김영애할머니 순두부죠
이름도 탤런트 이름이랑 같아서 외우기 좋죠?
어려서부터 단골입니다
아침에 근처 척산온천에서 목욕하고 뽀얀 얼굴하고 앉아서 순두부 한 그릇씩 먹었던 기억 새록새록 하네요
우리 엄마 아빠 그 때는 참 젊고 이쁜 부부였겠다
이제 내가 그 나이가 됐으니 다음에 갈 때는 친정부모님 모시고 가야하려나 봐요
참, 속초 냉면 유명한 건 아는데 갈 때마다 기회가 없어서 못 먹었네요
우리 식구들이 냉면 같은 거 끼니로 치는 사람들이 아니라
저도 한양냉면이랑 이조냉면 괜찮다고 들었어요 중앙시장 근처에 함흥냉면옥 인가 하는 곳이 속초냉면 원조라는 얘기도 들었고
담에 가면 꼭 먹어볼께요 저도
즐거운 여행하세요 ~31. ...
'12.7.28 5:15 PM (125.128.xxx.63)속초 맛집 도움 많이되네요
32. 하늘땅
'13.2.17 10:15 AM (211.234.xxx.38)저장 감사합니다
33. ᆞ
'16.6.22 3:14 PM (223.62.xxx.116)속초맛집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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