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고소영팬은 아니었구요
연예인들 나이들어가는거 보니깐 아 저들도 사람이구나 싶어
새삼 제가 나이먹어가는거에 위안이 되요..ㅋ
이영애도 최지우도 김하늘도 심은하도 나이앞에서는 그냥 어쩔 수 없는 사람이니까요
근데 유일하게 고소영은 애기 낳고도 하나도 늙지도 않고 더욱 예뻐진 것같애요
저는 고소영하면 다른 작품들은 별로 생각안나고 엄마의 바다에서 세련되고
톡톡튀던 그 옛날 모습이 예뻤었던 배우라고만 생각했구요
숙희라는 드라마에서 심은하랑 투톱으로 나왔을때 심은하가 외모는 완전 우위였다고 생각했거든요
연예인중에 심은하만큼 이미지가 이쁘고 단아한 사람 없다고 생각했구요
심은하가 고소영보가 약간 나이가 더 있긴 하지만 심은하 최근 사진들보면
이쁘게 잘 나이들고 있구나 싶은데 고소영은 애기낳고 얼마안되서 장동건 영화 시사회에
참여했던 사진보고 엄청 충격이었네요 까만케이프코트에 샤넬장갑꼈던 사진
진심으로 이여자가 이쁘구나 싶었어요 연기도 안하고 씨에프로만 소득올리고
몸값 비싸게 받는 진정한 배우같지는 않은데 어떻게 이여자는 애기낳고 이마라인 머리도
안빠지나 싶어요 친구들보면 애기 돌전에는 진짜 머리 엄청 빠지던데요
어짜피 연예인들 관리받는거야 비슷할텐데 너무 신기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