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adhd 아동이 약먹기 싫어할때

.. 조회수 : 1,242
작성일 : 2012-07-04 10:46:37
시간이 없어 간략히 글올립니다..

adhd 아이가 있는데요..
어떤날은 순순히 약을 먹지만.. 자기가 기분이 나쁜날은 아침부터 짜증부리고 엄마 때리고. .난리가 납니다.
당연히 약도 안먹지요.

학교가서 사고치고 뭐 그런 아이는 아니에요. 좀 생각이 없다고 할까.. 30점 짜리 시험지 들고.. 헤헤.. 나 30점이다.. 
자랑하면서 다니는 정도?? 3학년 여아입니다.(약 안먹은날)

근데 이렇게 난리가 난날.. 약을 먹이기 위해선 제가 힘으로 제압해야 합니다.
먹고 나서 보내고 보니..
또 그렇게 해서 애를 억압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약이 뭔데... 병원은 잠안오면 잠안오는 약 처방..
adhd약도 습관적인 약처방이고 달라지는건 없고..

아이도 먹어봤자 달라지는건 없는데 왜 자꾸 먹으라고 하느냐고 그렇고.
약을 먹으면서 행동을 수정한다고 하는데..
싫어하는것(공부)만 안시키면 친구사이의 갈등만 없으면 정말 착하고 순한데말이에요.

이런건 외부요인이라 약하고도 그리  관계도 없는듯하구요.
정말 이렇게 억지로 약을 먹여야 하는건지 갈등입니다.

병원 샘하고  상담하란 말은 하지 마세요.
샘은 전혀 도움이 안되는 상태랍니다. 


IP : 39.115.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약만
    '12.7.4 10:49 AM (119.192.xxx.80)

    약만 먹이지 마시구요..심리치료도 병행하세요.
    요즘 학교에서 지원하는 바우처도 많아요.
    심리치료비가 비싼데 학교에서 지원해주면 거진 5천원정도만 주면 전문가에게도 심리치료 받을수있어요.
    한번 학교에 알아보세요.

  • 2. ..
    '12.7.4 10:51 AM (121.139.xxx.226)

    약에 관련 된 걸 비전문가들에게 문의하시면
    당연히 전문가인 의사랑 상담하란 소리가 맞는데 이걸 하지말아달라니
    방법은
    애가 하기싫어하는 일을 안시키는 수 밖에 없겠네요.
    님이 말씀하신 공부를 시키지 말고 지켜보세요.
    그외에는 학교 생활에 전혀 문제가 없다면
    님의 아이는 adhd가 아닐 확률이 높아요.
    그리고 약을 먹어도 변화가 없다는건
    약이 맞지 않거나 용량이 적어서 그럴수 있어요.
    이건 의사랑 반드시 상의해서 약의 용량을 조절해야 하는데요.

  • 3. ..
    '12.7.5 12:25 AM (39.115.xxx.38)

    바뻐서 늦게 보았는데... 글감사합니다.
    놀이 치료 받구 있구요. 그냥 신나게 1시간 게임하면서 노는게 다더군요.
    어쨌튼.. 다니고 있구요.

    아깐 바뻐서 다 못썼는데..
    의사선생님은 약을 더 늘리면 된다고 하는데. 부작용으로 잠을 못자니.. 그만 약 더 늘리지는 않습니다.
    기존 약으로도 잠자는 약까지 받아왔으니까요.

    근데 약 자체를 먹기 싫어하는데.. 약을 느릴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닌데요...-0-
    의사샘은 그걸 왜 엄마가 못먹이냐고. 먹여야지요. .라고만 하지요.

  • 4. 경험
    '12.7.5 12:27 AM (116.124.xxx.25)

    제가 복용해 봤습니다. 식욕부진 오심 구토감 두통 등이 약효 와 함께 작용합니다 . 심리적 거부감이 아니고 정말 몸이 힘들어 먹기싫어하는 거랍니다. 시험 기간 정도만 먹이시고 평소에 다른아이에게 피해 주는 일이 없다면 복용을 안하시는게 어떨까요. 복용중에는 거의 식욕도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603 시아버지를 봐야할지 안봐야할지.... 2 짱돌이 2012/08/07 2,276
136602 시댁문제 제가 나쁜건가요? 1 바다짱 2012/08/07 1,315
136601 어제 골든타임 동전쇼 달달하네요 8 오늘결방ㅠㅠ.. 2012/08/07 1,722
136600 우헤헤 비와요.. 7 진홍주 2012/08/07 2,080
136599 울고싶어요. 매직 걸렸어요. 14 ... 2012/08/07 3,217
136598 빚으로 일군 성장의 시대가 끝나고 미래는 설거지만 남았다 흉칙한 미래.. 2012/08/07 1,052
136597 비린내가 나요 ㅠㅠ 5 삼성에어컨에.. 2012/08/07 2,987
136596 엄마랑 단둘이 해외여행하는데 유럽 배낭여행으로 갈려는데 힘들까요.. 15 .. 2012/08/07 2,593
136595 폭염보다 위험한 정부와 방송3사의 “노후원전 안전불감증” yjsdm 2012/08/07 579
136594 양학선 아파트 선물받는다네요. ^^ 10 푸른밤 2012/08/07 4,733
136593 SJM 잔인한 폭행 “입술 찢어져 덜렁덜렁“…경찰은 구경만 3 세우실 2012/08/07 1,846
136592 다른분들도 가슴 밑에 접히는데 땀 차세요? 20 /... 2012/08/07 12,177
136591 블랙스미스.ㅜ 5 .. 2012/08/07 2,843
136590 전 오늘 밤 새벽 1시부터 국적을 버리겠습니다. 14 곤잘래스 2012/08/07 6,036
136589 제 글 좀 보시고 꼭 좀 도와주세요 2 간절해요 2012/08/07 1,736
136588 농심은 양학선에 너구리CF 찍게해줘야겠네요. 파사현정 2012/08/07 1,453
136587 운전..... 어떻게 하면 자신감이 생길까요? 14 운전달인 2012/08/07 4,029
136586 급질) 열무잎이 엄청 큰 열무를 샀어요. 열무물김치에 잎도 다 .. 2 더워요 ㅜ... 2012/08/07 1,133
136585 시어머니 용심(?)은 하늘에서 난다? 1 ㅇㄱㄴ 2012/08/07 2,763
136584 조조로 도둑들 보고 왔어요 4 .. 2012/08/07 2,034
136583 휴대폰진상 2 미류나무 2012/08/07 1,170
136582 저도 치과갔다왔어요 2 아뜨~ 2012/08/07 956
136581 키플링 서울과 이스트백중 추천해주세요~ 4 초등5학년남.. 2012/08/07 1,419
136580 스테로이드 저한테 도움을 줄까요?? 3 스테로이드... 2012/08/07 1,273
136579 2살배기 엄만데요 살림하시는분들 취직어떻게하세요? 3 살랑마미 2012/08/07 1,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