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덜 스마트한 시대로 돌아가고 싶네요..
1. 저도
'12.7.3 10:19 PM (39.117.xxx.223)동감입니다..
2. 팔랑엄마
'12.7.3 10:40 PM (211.246.xxx.20)저도요.
지금도 스마트폰으로 댓글쓰지만
예전이 그리워요~^^3. ..
'12.7.3 10:46 PM (175.116.xxx.107)저도 90년대가 그립네요.. 삐삐시대.. 피씨통신시대..
4. 동감
'12.7.3 10:48 PM (121.134.xxx.90)필요이상으로 스마트해지는 세상이 가끔은 회의적이네요
5. ..
'12.7.3 10:50 PM (210.206.xxx.228)그러고 보니 삐삐시대도 있었네요...저는 개인적으로 스마트폰 딱 이전정도가 좋아요..스마트폰을 끼고 있는 울집식구들..책도 안읽고 대화도 줄고..뭐..스마트폰으로 이글도 쓰고 있습니다마는^^;;;;
6. 맞아요
'12.7.3 10:50 PM (116.37.xxx.5)저도 그래요.. 90년대 정도가 딱 적당했던 것 같아요. 적당히 편리하면서도 적당히 불편했던 시대..
그때도 사는데 큰 불편 없었죠..7. 완전완전 동감이요~
'12.7.3 10:52 PM (183.103.xxx.184)저는 옛날시대가 그리워요.
너무 앞서만가는 요즘이 적응이 안됩니다.
저 대학땐 커피숍에서 친구 만나기로해도 늦어지면 공중전화로..
커피숍전번 찾아 전화하고..주인이 앉아있는 손님부르고..친구는 달려나가 전화받고..
그시절이 진짜 그리워요..8. 근데
'12.7.3 11:19 PM (220.85.xxx.38)근데 어느 정신과 의사가 그러네요
스마트폰 때문에 가족끼리 대화단절 된 거 아니라고요
스마트폰 생기기전에 이미 단절돼 있던 거라구..
스마트폰에 빠져든 사람들 어떤 정보 때문이 아니라 정서적 위안을 얻으려고 그런데요
sns 이런거 개발하는 사람들, 기술을 개발하는 거 아니라고 그래요
사람들 마음을 어떻게 하면 잡을 수 있을까, 사람 심리 연구를 주로 한다네요
제가 82에 죽순이로 있는 것도 어떤 정서적 위로가 되니까 오는 건데.. 건강한 방법은 아닌 거 같애요9. 저두요
'12.7.3 11:31 PM (112.154.xxx.153)뭐 스마트 폰 생겨 카카오 톡까지 하니
전화 좀 못받고 문자 못보고 카카오 톡 못 보면 바로 씹는거 되잖아요
도대체 여유도 없고 숨쉴틈이 없네요
편리하지만 그만큼 노예가 된 느낌?
삐삐 시절이 낭만은 있었죠
공중전화 붙잡고 이야기 하고10. 쓸개코
'12.7.4 12:21 AM (122.36.xxx.111)저도 동감요~ 아직까지 스마트폰 안바꾸고 버티고 있어요.
주위에선 다들 뭐라고 하죠^^;;11. cc
'12.7.4 12:32 AM (220.76.xxx.244)모든 게 너무 쉬운 세상이 됐어요.
쉽게 얻어지니 소중함도 없고 섬세했던 감정들이 점점 마모되는 느낌이예요.
인간의 로보트화~ sf에 나오는 세상이 멀지 않은 것같아요.
전 카톡 싸이 메신저 다 안해요 ..안하니 인간관계는 황발하진 않은데 가끔 오는 문자에라도 설렘을 가지는 내 자신의 감정을 지키고 싶어요. 지금 사용하고있는 아이폰 만료됨 해지할까 고민 중이예요..
전 아날로그가 맞아욬ㅋㅋㅋ12. 새봄
'12.7.4 12:40 AM (14.32.xxx.224)이분글 정말 동감해요.. 아이들에게 하지말라고만 할수 없도록 만든 그물건.. 정말 싫어요.. 어른도 자제가 안되도록 카톡들 많이하던데 하물며 청소년에겐 정말 쥐약이죠.. 옛날 아날로그세계경험했던 어른들은 행복한거죠.. 요새 청소년 그리고 아빠퇴근기다려 게임하려드는 어린 아가들까지 참 맘아파요... 카톡과 카스의 좋은 점 많지만 나쁜점 훨씬 많아요.. 제가 대변화에 적응을 못하는것일지도 모르죠.. 카톡의 무료화 전 반대에요....
13. --
'12.7.4 2:12 AM (92.74.xxx.248)스마트폰 전까지가 좋아요. 전 스마트폰 없어요. 카카오톡 이런 거 얘기만 들어도 현기증나네요. 싸이월드도 전 안했어요. 남들 모습 필요이상 알고 싶지 않아요.오히려 정신건강에 해로움. 여백의 미가 필요한거죠.
14. 요건 동감..
'12.7.4 3:15 PM (218.234.xxx.25)노래방이 생기고 나니 그냥 무반주, 무화면으로 끝까지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얼마 없고
솔직히 전화번호 기억하는 사람도 몇 없어서 내 전화기 잃어버렸을 때 누구한테 연락해야 하나 참 막막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