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아이의 무단결석이 30일이 넘었습니다
어떻게하든 퇴학만은 막으려고
매일 매일 어떻게든 등교를 시켜보려고 피가 마르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떤 날은 정상등교 하기도 하고
어떤 날은 점심시간 이후에 가기도 하고
어떤 날은 가지 않기도 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매일 가기 싫지만
미친듯이....어떻게든 보내보려고 ....달래고 격려하고 보듬고 기다리는 부모때문에
어떤 날은 그 정성에 어쩔 수 없이 ....학교 가기도 하고
어떤 날은 하도 그러니까 귀찮아서 ..학교 가기도 하고...
그렇게..간신히 끌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제가 최근에
출석률이 저조하면......대학은 갈 수 없다는 말을....듣게 되었어요
직장은 물론이고요
제 지인이
출석률이란 즉 성실도를 뜻하는데...무단결석 기록이 있는 아이를 어느 대학에서 받아주겠냐? 고 하더군요
차라리.. 유급을 시키고 ...그 사이 아이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다시 시작하는게 어떻겠냐는 거였어요...(무단결석 기록은 지워지고 다시 시작되는 결과가 된다는 것이죠)
그럼....이렇게 미친듯이 ....끌어가고 있는 것이
오히려 아이에게 치명적인 오류로 남아
나중에 정신을 차리더라도 이 치명적 기록때문에...대학을 가지 못하게 되는 걸까요?
그럼 오히려 .....억지로 끌어가고 있는 저 때문에....오히려 아이 앞날에 오류를 남기게 되는걸까요??
저에게 단 한줄이라도 조언을 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혹시 이런걸 전문적으로 상담해주고 조언해주는 민간업체가 있을까요?
아...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