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입에 좀 덜 맞거나 한입에 음식을 많이 먹거나 하면 울컥거리는 일이 잦아졌어요.
전에는 그냥 우물우물 씹어서 잘 넘겼거든요.
저번에 좀 그러다 나아졌는데 오늘 또 그래서 곧 병원에 가보려고 합니다.
요즘 이런 식으로 속 울렁거리고 토하는 증세 보이는 아이들이 많은가요?
한달쯤 전에 탕수육을 먹었는데 나중에 보니 고기 자체는 하얗게 다 익어 보이는데 전체적으로 분홍빛이 도는 듯 보여서
혹시 덜 익은게 아닌가 가슴이 덜컥 했었거든요. 고기는 하얀데 고기와 튀김옷 사이의 빈 공간이 약간 분홍빛이 도는듯 마는듯 되게 애매해보였는데
그 이후로 이거 혹시 갈고리촌충? 뭐 이런 걱정이 문득문득 들어서...
다른 아이들도 요즘 그런 증세가 많은 거면 공연히 억지 추측 걱정은 안 할 수 있을까 해서 여쭈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