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요.
제 업무 중에서 모든 직원에게 정해진 양식을 보내고 거기다 기록해서 제출하라고 한 게 했어요.
그 양식을 보낸 게 두 달 전쯤 돼요.
그런데 다른 분들은 다 잘 기록해서 내는데
딱 두명이 자기 맘대로 정리되지 않은 자료 그대로 두툼하게 제출하네요.
그래서 보낸 양식으로 해달라고 했더니
왜 그렇게 융통성이 없냐며 그냥 내겠답니다.
제 선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결재를 또 올려야 한대도 막무가내네요.
도대체 그런 사람들은 왜 그럴까요?
정해진 양식대로 하는 사람들은 바보인줄 아나봐요.
물론 양식이라는 게 형식적인 것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자기 고집만 부리는 사람들이랑 같이 생활하기 너무 힘드네요.
그리고 이런 일에 대처 하는 행동 요령(?) 있으면 조언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