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1, 중1, 초1을 둔 3남매 엄마예요.
요즘 중1 여자아이가 반항이 슬슬 시작되는데 학원에서 한살 많은 여자아이랑 친하다고 언니가 얘기 하드라구요.
고1 언니도 같은학원을 다니고 그 여자 아이도 아는데 나쁜 아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모범적인 아이도 아니라고 얘기도 했고 해서 그냥 신경을 조금 쓰고 있었어요....
그런데 요즘 시험기간인데 중1 딸이 책을 읽는 거예요.
무슨 책이냐니까 학원언니가 빌려준 책이라고 해서 슬쩍보니 무슨 영혼이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시험 끝나고 책보라하고 책을 달라해서 제목을 보니
어느날, 신이 내게 왔다. 백승남 지음
시바의 눈물 세사르마요르키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지음
3권이나 빌려줬다고 하네요.
꿈꾸는 다락방은 괜찮은것 같은데 위에 2권은 신이니, 영혼이니 하는 책인데
중1이 읽기에 괜찮은 책들인가요???
저도 사무실 출근해서 점심시간에 대충 보긴 해야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