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참 신기해요~

반찬 조회수 : 2,384
작성일 : 2012-07-02 21:41:28
울집 공주님둘 3세5세에여. 뭐 밥은 질먹는편인데
꼭 반찬 새로한날은 1.5배로 먹네요.

쪼꼬만것들이 뭘아나봐요.

냉장고 들어갔다 나온거랑 바로한거랑...

별거아닌데. 감자조림, 아욱국, 가지무침, 콩나물무침 ... 풀떼기 밥상인데 맛있다고 먹어주는것도 고마운데.

바로 반찬해서 주는날은 더 잘먹네요~^^
이맛에 음식해요~^^
IP : 221.148.xxx.2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 9:43 PM (220.78.xxx.251) - 삭제된댓글

    상상이 되면서 넘 흐믓하네요
    이쁘게 키우시길

  • 2. 이럴때
    '12.7.2 9:44 PM (112.185.xxx.130)

    갱상도에선..매구다... 매구네 라는 표현을 씁니다 ㅋ
    애들도 귀신같이 알더라구요 ㅋ

  • 3. 공주입맛
    '12.7.2 9:50 PM (115.140.xxx.4)

    ㅎㅎㅎㅎㅎ 진짜 쬐끄만 것들이(죄송... 저희애 포함이예요) 뭘 좀 아는것 같죠?
    제 딸은 흰쌀밥을 좋아하는데
    새로 한밥은 호호 불어가며 그렇게 맛있게 먹었답니다
    애들은 다 그렇겠지 했는데 친정엄마가 어쩜 그렇게 맛있게 먹냐고...
    친정엔 잡곡밥 드시는데 그날 잡곡 불릴 시간이 없어서 쌀밥을 했더니 반찬 다 필요없고
    밥만 그렇게 맛나게 먹더라네요.
    아이 먹는거 보고 엄마도 같이 더 드셨대요 쌀밥 안드시는데..
    다음날 또 주니까 안먹더라고..
    엄마 전기밥솥 밥은 안먹어 했더니 애 입이 남편입보다 더 무서운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원글님 완전 건강밥상인데요?우리딸은 그렇게 해주면 밥만 먹었어요 ㅎㅎ
    풀떼기 잘먹는 애기들 너무 부러워요

  • 4. 금방
    '12.7.2 10:03 PM (220.86.xxx.155)

    한 밥과 반찬이 맛있지요 아이들이 입맛이 좋네요 넘 예쁘겠어요

  • 5. 진짜루
    '12.7.2 10:22 PM (183.101.xxx.104)

    진짜 애들 입맛이 더 정확하더군요.
    여러 가족이서 놀러 가서 저녁에 낚시를 했는데 도다리 한마리 겨우 낚았더랬죠.
    근처 우럭 양식장에서 우럭 몇마리 회 떠다가 큰 접시 가운데에 자연산도다리 놓고 가장자리에 빙 둘러 우럭을 놓았었는데 어른들은 고기 굽는다고 애들 먼저 먹으라고 줬더니 초등 아이들이 가운데 도다리만 쏙 빼먹은거 있죠?
    뭐가 뭔지 구별할줄 아는 애가 있었던것도 아니고 순전히 지들 입맛에도 자연산이 맛있었던게죠. ㅎㅎ

  • 6. 동감동감이요
    '12.7.2 10:28 PM (182.211.xxx.143)

    우리 애들이 지금 남아 3세 5세인데, 진짜 금방 반찬해주면 너무 잘먹어요. ^^

    또 금방해도 정성들여 한것은 더 잘 먹어요. 깜빡 생선을 너무 많이 익히면 잘 안먹고, 살이 호호 입안에서 부서질 정도면 서로 생선 먹느냐고 싸우고,

    감자볶으면 그걸로 한접시 먹고, 담날 아침엔 안먹고, --;;

    남은 반찬 다 내반찬.... ^^;;;

  • 7. 먹는 입이 제일 예뻐~
    '12.7.2 10:44 PM (218.52.xxx.33)

    그렇지요. 금방 한 반찬만 딱 한 끼에 먹어주는 고급 입맛 꼬맹이.
    입도 짧고, 식욕도 없는 신기한 인간형.
    그걸 딸에게 물려준 남편은 어찌저찌해서 한 번한거 두 번 먹여도 군소리 없이 주는대로 먹게 길들여놨는데,
    하나 있는 딸이 갓 지은 밥에 새 반찬만 좋아해서 종일 부엌 일 해요.
    그나마 준비할 때 재료 씻는거 시키니까 자기 손으로 한거라고 좋아하고 책임감 가지고 먹고,
    저도 손 한 번 덜 가니까 아주 조금 수월하고 그래요.

  • 8. ㅋㅋ
    '12.7.2 10:53 PM (58.227.xxx.11)

    심지어 8개월 울 아가도 이유식 갓 만든건 전날 만들어 뒀던것보다 더 잘먹는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903 지금부터 8시까지 얋은 흰장갑 살수있는 곳 3 .. 2012/07/03 1,504
124902 집에 아무도 없어서 그러는데 부동산에 번호키 알려줘도 될까요? 3 집매매 2012/07/03 1,668
124901 강쥐가 갑자기 이상한 증상이 나타났어요...도움좀... 2 왜이래 2012/07/03 1,546
124900 원래 자게, 글 삭제 아무렇지도 않게 하나요? 1 눈부신날싱아.. 2012/07/03 1,077
124899 요새 키톡 너무 이상해졌어요 1 2012/07/03 2,784
124898 유방암검사해야하나요? 1 병원에가야할.. 2012/07/03 1,673
124897 질문: CNN앵커 앤더슨 쿠퍼..그 사람이 남긴 말인데요. . 1 -- 2012/07/03 1,982
124896 이밤에 이런 저런 걱정이 한꺼번에 몰려와 잠을 설치네요. 1 ---- 2012/07/03 985
124895 생리팬티(위생팬티) 요즘은 안파나요?? 11 팬티종류 2012/07/03 5,692
124894 점점 이상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길어요] 40 아아아 2012/07/03 15,373
124893 시누이 올케사이 의견좀 주세요 6 . . 2012/07/03 2,854
124892 돈투자 없이 지분을 원하는 경우 6 초보자 2012/07/03 1,644
124891 일본소설 모방범 읽으신분이요.. 14 2012/07/03 2,949
124890 달걀장조림 2 .. 2012/07/03 1,834
124889 부대에 소포 보낼때.. 4 2012/07/03 1,047
124888 박정희 유신시대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 . 2 지호아빠 2012/07/03 1,367
124887 김영숙, 황미리, 한유랑 아직도 보는 사람들 있네요 7 만화 2012/07/03 5,441
124886 기독교인들이 사용하는 '도전이 되었어요'는 무슨 뜻인가요? 1 문의 2012/07/03 1,044
124885 검소해서 좋게 생각하려고 했는데 남편이 생각보다 심각해요 ㅠㅠ 59 평정심 2012/07/03 18,281
124884 “궁지에 몰린 친일정권, 이제와서 노무현 탓” 7 쥐완용이 노.. 2012/07/03 1,860
124883 페퍼민트는 어떤맛인가요? 5 궁금 2012/07/03 1,460
124882 loose leaf 100% 무슨뜻인가요?(재질문) 2 질문2 2012/07/03 2,442
124881 친구가 브리즈번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어요,,ㅜㅜ 2 브리즈번,,.. 2012/07/03 2,100
124880 미국에 1년 가있을 예정이라면 아이 몇학년때가 제일좋을까요? 6 .... 2012/07/03 1,637
124879 아이허브에서 코코넛오일 4 사고파 2012/07/03 3,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