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30 시청에서 들국화공연 보신분~(음악있어요 ㅎㅎ)

놀람 조회수 : 1,377
작성일 : 2012-07-02 20:13:29
+)댓글님 덕에 음악 링크됐습니다.정상적인 녹음실황이 아닌 점 감안하고 들어주세요.근데 전 그래도 전 좋기만~ㅎㅎ

음악도 다양하게 듣고 공연도 좀 다녀본 사람입니다.
근데 취향이 아니어서 그랬나,들국화는 그냥 유명했던 그룹이고 행진,그것만이 내세상...등 불렀다 정도만 알았어요.
하지만 토욜에 공연하시는 거 보고 너무 놀랐답니다.그간 공연가면 다 좋았지만 이런 느낌은 아마 처음인 거 같아요.
전인권님(모습 보고 70 다 되신줄 알았는데 아직 60 전이네요 ㅋ)의 압도적인 유니크한 보컬-아,소름 돋았어요...
최성원님의 보컬도 아주 스윗하네요, 그연세에도 ㅎㅎ; 
동영상이랑 음원으로 들어보니 전성기 때는 물론 엄청 좋지만 지금도 그때랑 다른 좋은 점도 생겼네요.목소리가 더 두툼해지고 연륜으로 뭔가가 더 느껴진달까...
팝송도 아주 좋더군요. 공연에서 히 에인트 헤비....듣고 유툽서 데스페라도 들어봤는데 정말 좋아요.원곡보다 훨 좋다ㅎㅎ
음악도 보컬도 다 엄청난  이런 그룹,이제라도 알게되어 공연을 볼수있게되어 그저 감사합니다.입장료만 안비싸면 여러장 사서 막 돌리고 싶을정도.
이렇게 훌륭한 음악을 하는 분들이 25년간 음악을 쉰 게 너무 아깝네요.
저 같이 느낀 분 안계신가요?

IP : 119.149.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7.2 8:20 PM (119.149.xxx.29)

    윗님,고맙습니다 ㅎ 전 행진,그것만이 내세상,히 에인트 헤비 히스낫 브러더,,, 모두 다 엄청 좋더군요.
    1집 들어봤는데 정말 모든 곡이 다 좋네요.

  • 2. 원글
    '12.7.2 8:26 PM (119.149.xxx.29)

    감사합니다^^공연장에서의 압도적인 느낌이 다 전해질 순 없지만 그래도 정말 좋네요.

  • 3. 원글
    '12.7.2 8:36 PM (119.149.xxx.29)

    제글에 제가 댓글 자꾸달아 좀 민망하지만^^;
    행진에서 도중에 고음불가 하시는 거 재밌었어요.그러다 확 올라가 더 놀랐죠.누구 아이디어일까?ㅎ
    암튼 제겐 전율 압도... 이런 표현이 확 와닿더랍니다.

  • 4. 아직도
    '12.7.2 8:41 PM (14.52.xxx.59)

    저 팝송을 부르는군요 ㅠㅠ한 삼십년째인가 ㅎㅎㅎ
    전 전인권이 그것만이 내세상을 솔로로 음반 낼때부터 빠순이였는데 정말 목관리만 잘했어도 레전드가 됐을걸 ㅠㅠ
    너무너무 아쉬운 그룹이에요

  • 5. 원글
    '12.7.2 8:44 PM (119.149.xxx.29)

    아직도님,지금도 대단히 훌륭하시던걸요.아니 훌륭 정도가 아니라 '압도적'..전 아주 소름이 쫙~

  • 6.
    '12.7.2 9:20 PM (14.52.xxx.59)

    전인권이 허성욱과 둘이 다니던 시절엔 정말 말 그대로 사자후였어요
    한번 목소리 나오면 지나가던 사람들도 다 일제히 얼어붙던 ㅋㅋㅋ
    그시절 한번도 그 목소리 안 들어봤던 대학생 애들이 학교축제에 초대해놓고
    맨 앞순서 줬다가 뒤의 행사 폭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

  • 7. 원글
    '12.7.2 9:29 PM (119.149.xxx.29)

    사자후 ㅋㅋ그 정도였군요.솔직히 얘기하면... 저도 앞 순서로 나온 분을 다 잊게되더군요;;
    들국화는 잘 모르니까 공연전엔 다른분들 기대했었고 그분들도 충분히 좋았는데 저분이 노래 시작하니
    그냥 이분은 차원이 다르구나...싶더라구요.똑같은 음향에서 노래한 건데도 확 다르게 들리더라구요.
    제가 대기소?근처에 있었는데 거기 출입구같은 곳에 계시던 방송국직원분도 이분 노래 끝나자 반응이 아주ㅎㅎ

  • 8. 소나타
    '12.7.24 12:58 PM (222.106.xxx.81)

    들국화공연(7/14일) 정말 감동이였어요
    정말 목소리가 좋아지셔서 감동감동.............
    다시 들국화로 뭉친거도 ..목소리가 정말 좋아지신것도 ..많은 분들이 눈물흘리셨답니다
    전 늘 그자리에 언제나 그자리에 있는 영원한 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591 통통한사람은 어떤 원피스를 골라야할까요??? 2 66녀 2012/07/05 1,276
124590 학점에 올인하라 하세요 7 학점 2012/07/05 2,741
124589 비가 올때요... 1 장마철..... 2012/07/05 611
124588 다른데는 집값 다 떨어져도 여긴 안떨어질것 같네요... 1 ㅇㅇ 2012/07/05 2,345
124587 아이 사회성 개선으로 놀이치료 받으면 효과 있을까요? 2 궁금이 2012/07/05 2,361
124586 엄마 싫어하는 돌쟁이 아기..우울합니다. 15 우울 2012/07/05 12,285
124585 야쿠르트 아주머니가 파는게더좋은거예요? 5 궁금 2012/07/05 2,194
124584 99%가 응원하는 남자 샬랄라 2012/07/05 841
124583 더럽다고 말고 봐주세요ㅠㅠ 1 소나기 2012/07/05 999
124582 외국 유명배우 2세들 얼굴 9 엄마아빠얼굴.. 2012/07/05 3,192
124581 중학교 시험감독 후기 10 점수는 운대.. 2012/07/05 6,141
124580 대학 1학년생 어떻게 방학 보내고 있나요? 7 마냥 2012/07/05 1,392
124579 작년에 비형간염항체 있던게 없어지기도 해요? 6 얼음동동감주.. 2012/07/05 3,403
124578 진즉 살걸 그랬어요 1 제습기 2012/07/05 1,384
124577 전세계약 만료시... 3 -- 2012/07/05 975
124576 7월에 보성 녹차밭 여행은 좀 더운가요? 5 오마이준서 2012/07/05 1,915
124575 나이차이 많이나는 결혼...큰 문제가 되나요? 16 궁금 2012/07/05 9,100
124574 아이 놀이치료를 부모가 관찰할 수 있나요? 1 .... 2012/07/05 685
124573 어렵나요? 손자수 2012/07/05 453
124572 靑 '한일 군사협정' 조사, 결국 외교 실무자만 흠씬… 外 3 세우실 2012/07/05 1,046
124571 수단 방법 안가리고 뜨려는 이유..... 1 2012/07/05 1,467
124570 집값 걱정이신분들. 9 파스타 2012/07/05 4,555
124569 심심하신 분 풀어보아요 후덥지근 2012/07/05 1,169
124568 부엌칼 추천해주세요 6 ㅇㄹㄹ 2012/07/05 1,594
124567 매실열매 2 이스리 2012/07/05 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