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디어 또다시 시작이네요 여름 불청객!!!

... 조회수 : 1,658
작성일 : 2012-07-02 15:29:05

관광지로 유명한 곳에 삽니다.

감이 딱 오시죠?

여름마다 진짜 미쳐버리겟습니다

와서 놀다가는 친인척, 친구들 때문에요.

사람 스트레스 주는 여름 불청객들은 전부 시댁 친척, 시댁 지인들입니다.

이걸 알아서 잘라야 하는데 본인들도 스트레스 받고 짜증내면서도 부탁들어주는

남편과 시부모님때문에 제가 더 골치아프네요.

전 좀 냉정한 편이라 제 주변 사람들이 막무가내 부탁하면 제 선에서 자르거나

애초에 제 주변사람들은 그런 막무가내 부탁 자체를 안해요.

이걸 아는 시댁형님들도 지난여름 3개월을 주말마다 내려와서 놀다가셨는데

그때 제가 뒤집어 엎기 직전까지 갔다가

그냥 대놓고 주말에 고만 좀 오시라고..올거면 우리빼고 당신들끼리 놀고

우린 쉬게 놔두라고 싸가지없는 며느리 하고 말았네요.

친정가족들은 평생 서울 사셨지만 그런곳에 살면 이래저래 찾아오는 사람들 많을텐데

뭘 우리까지 가냐면서 오라고 해도 안온다고 한사코 거절했어요.

역지사지 라는 말까지 안써도 그정도는 당연히 할수있는 배려 아닌가요?

우리 친정식구나 지인들이 유달리 도덕적관념이 투철한 사람들도 아닌데...

시댁은 매주 손님끌고 내려와 들들볶는게 열받아서 제가 나서서 친정부모님 모시고 와 실컷 놀았네요.

니들만 하냐 나도 한다 는 심정으로 저질렀지만

참...우리엄마아빠 동생이래도 데리고 노는거 힘듭디다-ㅅ-;

 

그런데 이건 뭐 방금전에도 남편에게 전화가 와서

큰외삼촌이 지인분들 8명과 함께 5박 6일을 묵으실거라고 펜션 좀 예약해달라더군요.

그것도 10일 후 예약을..-ㅅ-;;;;

진짜 욕이 안나올래야 안나올수가 없더군요.

성수기에 갑자기 펜션예약을 어찌 열흘전에 할 생각을 하는지..

지역민은 무슨 모든 펜션정보를 다 꿰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건지..

펜션하는 사람 딱 한명 알아요.

그분께 부탁하라니까 바로 옆에 강가 끼고있는 펜션 아니라서 안된다고 했댑니다-ㅅ-;

지랄 염병하고 자빠졌다고 한마디 하고 전화 끊어버렸네요.

올해도 시작이에요...

남에게 부탁하면 떡이 거저 나오는줄 아는 등신들 이제 상대도 하기싫네요.

IP : 175.202.xxx.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오.....
    '12.7.2 3:31 PM (222.106.xxx.220)

    진짜 알아서 예의를 차려줘야하는데

    원글님 폭발하실만 해요.

  • 2. ㅋㅋ
    '12.7.2 3:41 PM (115.137.xxx.221)

    지랄 염병하고 자빠졌네.... 딱 맞는 말이네요...
    에효 날도 더운데 원글님 어쩐대요...

  • 3. ..
    '12.7.2 5:04 PM (110.14.xxx.164)

    열흘전에 부탁하셨다니 거절하기도 쉽네요
    성수기에 방이 있나요 절대로 없다도 하고 끝내세요
    솔직히 지인 있는곳에 놀러가도 연락하기 미안하던데..
    왜들그럴까요
    아마도 자기들은 어쩌다 한번이라고 생각하는거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542 매실장아찌 양념 어떻게 하시나요? 5 .. 2012/07/02 3,468
123541 눈치도 없고..난 왜 이런지...ㅋㅋ 5 모태솔로 2012/07/02 2,145
123540 김연아선수는 왜 인터뷰를 한거에요? 13 ???? 2012/07/02 4,674
123539 시험문제 인쇄 가능한 곳 좀 알려주세요~ 2 초등5학년 2012/07/02 1,022
123538 돈까스에 카레소스 대접할건데 다른요리한두가지 뭘로하면좋을까요 4 ㅇㅇㅇㅇ 2012/07/02 1,062
123537 소금에 절이는 매실장아찌 담그려는데요~ 1 매실장아찌 2012/07/02 5,487
123536 82쿡 마봉춘삼계탕 현장. 10 2012/07/02 4,026
123535 민소매티를 입고 싶은데 보이는 속옷을 어찌할까요 5 .. 2012/07/02 2,164
123534 적립식 펀드..보통 수입의 몇프로 투자하시나요? 3 펀드 2012/07/02 2,772
123533 수영복 원래 타이트 한 걸 사는 건가요?? 4 수영복 2012/07/02 3,056
123532 [영상] 김연아 기자회견 5 ... 2012/07/02 1,731
123531 휘슬러 압력솥 국산패킹 사용해 보신분 있나요?? 5 kkyaoo.. 2012/07/02 1,711
123530 도심지 휴가 계획.. 어떤게 좋을까요 1 도와주세용 2012/07/02 718
123529 요리 초보님들 얼갈이 배추김치담궈보세요~(정보공유)ㅎㅎ 7 ㅎㅎ 2012/07/02 2,053
123528 잇몸을 튼튼하게 하려면? 3 아우 2012/07/02 2,759
123527 오늘 마봉춘 마켓과 자원봉사 다녀왔어요. 61 하트무지개 2012/07/02 9,601
123526 김태호 pd 트윗!! 26 삐끗 2012/07/02 6,299
123525 드디어 또다시 시작이네요 여름 불청객!!! 3 ... 2012/07/02 1,658
123524 30대후반 가방 프라다 어떤가요. 6 30대 2012/07/02 3,809
123523 인터넷망, 전화 변경하라는 전화....어떻게 하는게 좋은지요? 1 변경? 2012/07/02 633
123522 중국여행 도움좀주세요^^ 1 중국여행 2012/07/02 970
123521 원래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은 일찍 은퇴하나요? 11 .. 2012/07/02 3,724
123520 연아는 정말 사람이 아닌거에요 21 아이고 2012/07/02 12,864
123519 초2남자아이 질문 2012/07/02 625
123518 [김연아 기자회견] 소치올림픽에서 현역 은퇴.., 3 로라애슐리 2012/07/02 1,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