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연아 선수생활 지속 발표 소치올림픽까지 도전

h 조회수 : 5,854
작성일 : 2012-07-02 15:05:09
방금 발표했네요
소치올림픽에서 은퇴한다네요

-----------------------

"밴쿠버올림픽 금메달 이후 피겨 선수로서 어떤 목표를 찾기 힘들었고 반대로 국민들과 팬분들의 관심과 애정은 더 커져만 갔다. 그런 관심과 애정이 저에게는 오히려 더 큰 부담을 느껴졌고 하루만이라도 그 부담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것이 소망이었다"고 향후 진로 문제를 둘러싼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그러나 김연아는 태릉선수촌에서 후배 피겨선수들을 지도하면서 새로운 동기 부여를 받았다고 전했다. 국가대표로서 책임감을 느꼈다는 것. 이에 김연아는 "선수생활을 지속하기 힘들었던 이유가 팬분들의 높은 기대치와 중압감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러나 앞으로 자신만의 연기를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삼으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또한 최고에 대한 목표의 부담감으로 선수생활을 지속하지 못한다면 나중에 후회하게 될 것 같았다"고 선수 복귀 의사를 밝혔다.

김연아는 "밴쿠버 금메달리스트 아닌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새출발하겠다. 팬 여러분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닌 국가대표로 똑같이 바라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선수 은퇴는 2014 소치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치 올림픽 출전을 통해 IOC 선수위원으로 향한 길을 닦아나가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http://sports.news.nate.com/view/20120702n20556

IP : 121.146.xxx.16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7.2 3:05 PM (175.114.xxx.96)

    눈물 나요 고마워~~~~~~~~~~~~~~~~~

  • 2. 헐.
    '12.7.2 3:06 PM (180.224.xxx.200)

    은퇴하지....ㅠㅠ

    멘탈갑, 승부사.

    안티들 개거품을 물겠네요.

  • 3. 달별
    '12.7.2 3:07 PM (175.211.xxx.71)

    위인임 ㅠㅠㅠㅠㅠㅠ

  • 4. ㅜㅜ
    '12.7.2 3:07 PM (122.34.xxx.15)

    눙물이ㅠㅠ

  • 5. 어머
    '12.7.2 3:07 PM (211.215.xxx.84)

    정말?

    몸도 안 좋다더니 힘들겠다..
    안쓰럽네요

  • 6. ...
    '12.7.2 3:08 PM (175.211.xxx.160)

    연아 경기를 다시 볼 수 있어서 좋기도 한데..
    벌써부터 이렇게저렇게 시달릴거 생각하니 참 안쓰럽네요..

  • 7. ㅠ.ㅠ
    '12.7.2 3:08 PM (112.168.xxx.63)

    진짜 연아양 너무 대단하네요.

    웬만하면 수십번 은퇴하고도 남았겠는데
    그동안 징글징글한 일들 버텨낸 것도 대단한데
    어찌 그 일을 또..

    연아는 진짜 사람이 아닌가봐요.

  • 8. 역시
    '12.7.2 3:08 PM (124.53.xxx.208)

    연아야 고마워ㅠㅠㅠㅠ

  • 9. 역시
    '12.7.2 3:10 PM (122.34.xxx.244)

    멋진 연아
    금메달에 대한 부담없이 즐겁게 선수생활 해나가길

  • 10. 아아
    '12.7.2 3:14 PM (211.246.xxx.55)

    연아 최고다

  • 11. 세우실
    '12.7.2 3:14 PM (202.76.xxx.5)

    ^^)b 역시 멋지다니까요. 이제 앞으로는 성적이 문제가 아닙니다. 응원합니다!!!!

  • 12. ...
    '12.7.2 3:14 PM (112.148.xxx.8)

    멋진 연기를 다시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정말 기쁜데 한편으로는 안스러운 마음이...

  • 13. ....
    '12.7.2 3:16 PM (110.70.xxx.40)

    선수로서 멋진 모습을 더 볼 수 있다니 그저 고마울뿐입니다

  • 14. 점점점
    '12.7.2 3:16 PM (175.208.xxx.153)

    아...저도 눈물부터 나요
    안쓰럽기도 하고...ㅠㅜ
    예상보다 늘 앞서는 선택에 그저 조용히 박수를...

  • 15.
    '12.7.2 3:17 PM (180.71.xxx.37)

    지금 혼자 상상하고 있어요.
    소치에서 또 금메달따는거
    그럼 어쩌지 어쩌지 지금도 전설이지만
    진짜 전설이 되겠네 하면서요.

  • 16. 메달 따지 않더라도.
    '12.7.2 3:19 PM (180.224.xxx.200)

    그녀의 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 17. 스뎅
    '12.7.2 3:19 PM (112.144.xxx.68)

    멘탈이 메탈로 채워졌나 정말 존경 스럽네요 끝까지 응원 할테야요.연아 하이띵!^^

  • 18. ..
    '12.7.2 3:20 PM (121.139.xxx.226)

    그저 눈물만 나네요.
    건강하게 즐겁게 아무런 압박감없이 훈련했음 좋겠어요.ㅜㅜ

  • 19. 울었어요
    '12.7.2 3:29 PM (121.139.xxx.140)

    내가 울줄은 몰랐는데
    눈물이 났네요
    미안하고 사랑해요
    연아선수

  • 20. ⓧ거품근혜
    '12.7.2 3:31 PM (119.82.xxx.62)

    어쩜 저렇게 생각도 깊고 말도 잘하는지.. 팬들이 바라는 것 또한 금메달이 아닌 연아 선수가 행복한 스케이터가 되는거예요. 은퇴하는 그날까지 행복했음 좋겠어요..^^

  • 21. ㅜㅜ
    '12.7.2 3:33 PM (203.249.xxx.25)

    딸에게 얘기해줘야겠어요. 성적이 아니라 나만의 연기를 하기 위해 선수생활 지속하는 연아언니처럼, 점수나 등수가 아니라 너의 실력을 쌓기 위해 공부해가면 좋겠다고...결과에 대한 부담 내려놓고...
    그 과정에서 좋은 점수받고 좋은 등수받으면 좋은 거고, 아니어도 괜찮다고. 항상 정도만 걸으라고....

    연아양, 고마워요. 강인한 정신력과 아름다운 내면을 가진, 좋은 사람의 모델을 보여줘서요.

  • 22. ...
    '12.7.2 3:47 PM (121.146.xxx.160)

    http://www.youtube.com/watch?v=q3UUC7fBfL0&feature=player_embedded

  • 23. ...
    '12.7.2 3:49 PM (121.146.xxx.160)

    기자회견 영상

  • 24. 정말 ...
    '12.7.2 3:51 PM (121.145.xxx.38) - 삭제된댓글

    김연아선수는 .. 그냥 보물단지에요
    어쩜 저리 자기만의 행복보다
    대의를 먼저 생각하고 저리 속이 깊을까요
    ㅜㅜ
    아름다워라

  • 25. 현실적인사람
    '12.7.2 4:08 PM (14.37.xxx.172)

    인터뷰 전문이 참 마음에 듭니다..

    벤쿠버 금메달리스트가 아닌 국가대표 김연아로 봐 주셨으면한다....
    우선 세계 선수권에 나가 소치올림픽 출전권2장을 따는게 목표다..

    이런저런 일에도 선수가 올바른 생각으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고 그것이 후배들에게도 보탬이 되도록 하는결정을 내리는걸 보니 역시 김연아다 싶내요...

    연아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합니다...

  • 26. 깜찍이
    '12.7.2 4:22 PM (114.204.xxx.243)

    연아 대단해요...
    김연아 별로 좋아한적은 없지만 그래도 대단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474 3호선 지하철인데요 대화행 2012/07/18 1,119
129473 안색 안좋은 얼굴은 어떻게 화장해야 좀 건강해보일까요? 1 입술동동 2012/07/18 1,531
129472 설거지 하니 떠오른 옛날 일ㅎㅎ 10 시오랑 2012/07/18 2,589
129471 일본 드라마들에 비춰지는 일본 집들 말이예요. 17 hail 2012/07/18 6,100
129470 시댁에 가서든지 친정에 가서든지 마찬가지 11 설거지 2012/07/18 3,543
129469 두번째 로맨스 꽃탕 꽃탕 2012/07/18 1,365
129468 하이원 마운틴콘도 할인권 있으신 분 계세요? 급해요 2012/07/18 1,205
129467 기사/강남 아파트 투기자들,집단 파산 위기 뷰스앤뉴스 2012/07/18 2,986
129466 아이가 인지치료 받고 있는데 갑자기 가기 싫대요 1 Dkdk 2012/07/18 1,826
129465 루이비똥 아직 태닝 안된부분에 빗물자국 없애는 방법 있나요? 4 ㄴㄴ 2012/07/18 2,255
129464 짜증나는 건물주인 화나요~ 2012/07/18 1,125
129463 루이비통 스피디 스트랩.. 궁금해요! 6 궁금 2012/07/18 3,346
129462 시부모님나이드시면요꼭아들만 부양의무가있는지.. 11 태풍의 눈 2012/07/18 4,848
129461 어제 백분 토론 보신분 계세요? grace1.. 2012/07/18 740
129460 신용카드 어디게 좋나요? 7 ㅇㅇ 2012/07/18 2,390
129459 안검하수 잘하는 병원좀 추천해주세요 안검하수 2012/07/18 2,195
129458 홈쇼핑에 간고등어가 싸게 파는데요 8 2012/07/18 2,094
129457 천정배가 김두관이라.. 4 .. 2012/07/18 1,881
129456 햄, 소세지, 스팸, 베이컨 등등 중에 뭐가 제일 낫나요? 13 고기 2012/07/18 3,787
129455 타국에서 셋째 임신 6주....입덧으로 고생하고 있어요. (도움.. 4 셋째 임신 2012/07/18 2,494
129454 설거지 문제...식기세척기 있어도 생기나요? 9 근데요 2012/07/18 2,423
129453 자녀를 예고에 진학시키신분이나 예고준비 시키시는 분께 문의 드려.. 7 홍홍맘 2012/07/18 2,565
129452 여수엑스포, 10대 후반도 좋아 할까요? 4 점둘이어라 2012/07/18 1,244
129451 친구가 저와 사이가 나쁜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을 보는 마음.. 19 .. 2012/07/18 5,163
129450 엑셀 급질문, 계산 후에 천원 단위까지만 표시되는 법 3 검은나비 2012/07/18 3,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