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퍼옴]어린이집에서 화상당한 아가... 사진 보셨나요(화상심해요)

마음이 아파요 조회수 : 4,740
작성일 : 2012-07-02 13:01:05

http://pann.nate.com/talk/316165439

지난주 월요일에 16개월된 아이가 인천 남동구에 있는 모 어린이집에서 화상을 입었습니다.
회사에서 급히 연락받고 병원에 갔을 당시 어린이집 선생은

"아이가 응가하고 묻어서 씻기려고 욕조에 두고 샤워기 튼상태에서 잠깐 자리비운사이 뜨거운물이 나와서 아기가 데였다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종합병원응급실에서 화상 전문 병원으로 옮긴후 현재 2도화상 진단을 받은 상태입니다.

특히 생식기 부분이 유독 심한상태이고 허벅지쪽은 껍데기도 벗겨지고 부분부분 피부가 죽어 진물나고...

좀더 두고봐야 피부이식해야되는지 상태를 알수있다고 합니다.

어린이집 측에서는 그뒤에 고무장갑을 끼고있어서 온도를 몰랐다라던가 다씻기고 옷가지러 간사이에 화장실에 있던 다른아기가 물을 틀었다는둥 말이 계속 바뀌고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시댁식구들이 어린이집에 찾아가 재연요청을 했지만 아기 상태와는 말도안되는 재연을 하였고,

고무장갑을 끼고있었단 말과 달리 이번엔 위생장갑을 끼고있었다는둥 ... 계속하여 말바꿈을 하며 속이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에게 사고가 있었다면 바로 보호자에게 연락하여 병원으로 옮겼어야 하는데 연락도 없었고.

마침 아이할머니께서 데리러 갔을 시간이라 어린이집에 들어가자 선생이 화장실에서 아이 엉덩이에 찬물을 뿌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처음 화기가 오르지않자 별거아닌일로 여기고 찬물로 해결할수있다고 생각에 연락도 하지않은채 정작 심각한 생식기 부위도 아닌 엉덩이에 찬물을 뿌리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사건의 가해자인 어린이집 선생은 자신이 10년경력이지만 처음 있는 일이라는 변명만 늘어놓고 있고 아파트 단지 1층에 있는 가정어린이집이라 CCTV도 없어 정확한 사고경위를 알수가 없습니다. 

(중략)

네이트 판에 올라온거예요. 제가 가는 까페에 이모가 글 남긴걸 먼저봤는데

글로 볼때는 심한가 보네.. 정도 였는데. 사진으로 보니 정말 ㅠㅠㅠㅠㅠㅠ.

하필이면 생식기 부위라... 혹시 저쪽에 화상당한 아가 있었던분. 아님 이야기 들으신거라도 있으신가요?

다 낫긴 할런지. 문제는 없을런지..ㅠㅠ. 더운 여름날 화상이라니.ㅠㅠㅠㅠㅠ

저도 돌쟁이 엄마라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런지.. 조언 좀 남겨주세요.ㅠㅠ.

IP : 165.141.xxx.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쟁이엄마
    '12.7.2 1:23 PM (121.147.xxx.183)

    저도 막 돌지난 아들아이 엄만데요 정말 너무 마음이 아파요
    우리애가 당했을거라 생각해보니 정말 억장이 무너져요
    인천시청 구청에 민원넣고 항의전화하려고요
    다른부분도 아니고 생식기이고 이제 16개월인데 날도 더운데 아기가 얼마나 힘들까요ㅠㅠㅠ

    너무 마음이 아파요 어린이집 선생한테 똑같이 해줘도 안풀릴것같아요ㅜㅜㅜㅜㅜ

    어떻게 도울 방법이 없을까요??

  • 2. ㅎㅎ
    '12.7.2 1:38 PM (112.163.xxx.192)

    사진 진짜 조심해서 보세요
    진짜....... 피해서 보세요 ㅠㅠㅠㅠㅠㅠ 너무 놀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925 DVD풀레이어 리모컨을 잃어 버렸어요 도움 좀 주세요 2 dvd 2012/08/30 484
145924 남편이 목수인데 못을 안박아줘요 ㅠㅠ 36 목수 2012/08/30 4,543
145923 맘이 지옥입니다 7 엄마 2012/08/30 2,012
145922 육아관련) 도와주세요~!!!ㅠㅠ 4 휴.... 2012/08/30 1,008
145921 목에 주름이...세로 주름이에요. 수술말고 뭐가 좋을지 3 .. 2012/08/30 1,717
145920 믹스커피 뱃살 헉... 16 무섭 2012/08/30 6,704
145919 문득 그리운 담양 소쇄원... 태풍에 무사한지요. 9 Deepfo.. 2012/08/30 2,035
145918 엄마가 준 매실액이 너무 신데 올해담근 매실액이랑 섞어도 될까요.. 3 너무셔 2012/08/30 1,377
145917 휴대폰가게에서 사기당했어요. 10 ㅇㅇ 2012/08/30 3,990
145916 8월 3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8/30 896
145915 봉주18회 들어요. 10 나꼼수 2012/08/30 1,679
145914 지금 청소하고 잔치 준비해야 하는데 꼼짝도 하기 싫어요. 7 2012/08/30 1,511
145913 아침에 독고영재 나왔던데요. 5 꼬미 2012/08/30 5,702
145912 산후조리 준비하는 친정엄마.. 12 친정엄마 2012/08/30 3,056
145911 11번가 코슷코 구매대행 해보신분? 2 tree 2012/08/30 1,179
145910 회전근개파열 2 유정 2012/08/30 2,398
145909 유기농우유 생협게 젤 좋은가요? 4 우유 2012/08/30 2,452
145908 리큅 건조기 타이머? 메이플 2012/08/30 1,709
145907 안먹는 라면 구제하는 방법좀.... 6 ..... 2012/08/30 1,554
145906 박근혜, 지금 매우 당황스러워하고 있다" 6 호박덩쿨 2012/08/30 2,316
145905 서울시 대형마트에서 앞으로 건전지, 콩나물, 전구, 두부 못 판.. 18 람다 2012/08/30 3,624
145904 너무 자주 웃는사람, 좀 그런가요? 4 2012/08/30 2,666
145903 초1 여아 바이올린.. 8 조영아 2012/08/30 2,229
145902 월세인생 10년에 드디어 전세집 찾아 이사가보려 하는데요.. 6 월세탈출 2012/08/30 2,094
145901 김연아 선수의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2 직찍 사진이네요... 34 안구정화.... 2012/08/30 5,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