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작성자 조회수 : 646
작성일 : 2012-07-02 11:33:44

회사 사원 김희란(가명·30)씨는 지난해 서울 강남구의 한 빌라에 신혼살림을 차렸다. 전세금 1억5000만원 중 1억원은 시댁과 남편 저축으로 충당하고, 5000만원은 남편 이름으로 대출을 받았다. 분명히 남편 힘으로 얻은 신혼집이지만 민씨는 "나는 손해 보고 결혼한 사람"이라고 했다.

 집은 신랑 쪽이 해와야 하는 것 아닌가요?  주위에서 '누구는 시댁에서 집 사줬다' 소리 들으면 속이 상해요."

신부가 갖고 있는 이중 잣대는 신혼부부에게 집값이 가장 큰 부담인데도 여전히 '집은 당연히 남자가 해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동시에 신랑 부모와 신랑도 "집값 대기가 버겁다"고 하면서도 능력이 허락하는 한 단독으로 집값을 대려는 경향을 보였다.

부모님께 부담을 많이 드려 미안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우리 집이 좀 힘들더라도 결혼생활을 내가 끌고 가고, 그 대신 처가로부터 상응하는 보답을 받는 게 낫다' 싶었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집값은 양측이 분담하고, 허례허식에 드는 돈은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소비자가족학과 교수는 "전통 혼례문화에서 '예단을 과하게 하는 것은 오랑캐와 같은 짓'이라고 본다"면서 "요즘 '결혼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결혼하기 겁난다'는 젊은이가 많은데, 예단문화를 바로잡지 않으면 나라가 어려울것이라고 했다.



 

IP : 152.149.xxx.11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 내가 더 냈는데..
    '12.7.2 11:38 AM (116.120.xxx.67)

    안 저러는 여자들도 많은데 저런 여자 좋다고 결혼한 남자도 문제가 있는 거죠.
    여자가 이쁜가??? ㅎㅎㅎㅎㅎ
    요즘은 저래 결혼해봤자 여자가 결혼하면서 쓴 돈은 날아가는 돈이라 이혼할때 저 전세금 재산분할도 안되는데 차라리 반반씩 내고 예단이나 혼수 비용 줄이는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여자들 많아요.
    문제는 반반씩 해도 예단비는 내놓으라고 하니 그럼 나도 예물에 꾸밈비 내놔라. 그럴꺼면 옛날식으로 하자 쌈이 되는 경우죠.
    저런 여자만큼이나 이런 경우도 많습니다.

  • 2. ..
    '12.7.2 11:50 AM (182.215.xxx.139)

    얼마전 딸둔 엄마하고 악세사리점을 갔는데 여자아이 머리띠나 방울이 너무 비싼거에요. 전 아들만있어서
    그렇게 비싼줄 몰랐거든요;;; 그래서 - 와 여자애들 꾸미는데 돈 많이 드는구나~ 했더니 그엄마왈

    - 그래도 이담에 집값은 안들잖아..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184 피부 뒤집어지셨던 분들, 회복 후 어떤 화장품 쓰시나요? 15 님들 도와주.. 2012/07/23 4,215
131183 눈운동기구란거 아세요? 쓰시는분 계실까요? 2 남편이 2012/07/23 1,690
131182 동서들과의 관계 어떻하시나요 4 맏며눌 2012/07/23 2,629
131181 가사도우미 이렇게 불러도 되나요? 4 ... 2012/07/23 1,890
131180 휜다리 교정해보신 분 있나요? 9 zzz 2012/07/23 4,123
131179 연륜이 녹아든 담임쌤의 왕따 대응법 ㅎㅎ 2012/07/23 2,335
131178 팔꿈치 통증 3 통증 2012/07/23 1,952
131177 옆집에서 또 싸우네요... 2 ... 2012/07/23 2,104
131176 시즈오카의 오뎅 사올수 있나요 3 007뽄드 2012/07/23 1,652
131175 삼청교육대 이야기 쓴 댓글보고 느낀것.. 39 솔직히 2012/07/23 3,345
131174 만족 하시나요? 2 방과후영어 2012/07/23 883
131173 인터넷 실시간 tv 5 스노피 2012/07/23 1,341
131172 간단하고 맛있는 밥 소개할게요 113 저녁시간 지.. 2012/07/23 21,908
131171 김승민씨 제주 일식집 3 나가사키짬뽕.. 2012/07/23 4,201
131170 유럽금융위기가 진정될만 하더니 다시 터지네요 1 운지 2012/07/23 1,135
131169 컴퓨터 그래픽카드 쿨러 교체에 대해서 질문드려요 6 컴수리 2012/07/23 1,015
131168 해외에서도 은행거래 인터넷뱅킹으로 가능한가요? 4 인터넷뱅킹 2012/07/23 1,552
131167 서울에서 렌트해서 속초에서 반납할 수 있나요? 2 ㅇㅇ 2012/07/23 2,133
131166 혼자 술먹으러 왔어요. 49 ... 2012/07/23 11,132
131165 동양매직 서비스 문제가 좀 있는 듯 4 구름사탕 2012/07/23 2,759
131164 팝업 차단했는데 왜 자꾸 광고가 뜨는 거지요? 9 짜증나요 2012/07/23 3,337
131163 아기 재우기전 마지막수유는 다들어떻게하시나요 5 으어 심들다.. 2012/07/23 1,148
131162 엑스포-국제관과 기업관,안 보면 후회할까요? 7 초6 2012/07/23 1,189
131161 아이패드구입시 같이구입해야할 구성품? 8 양파 2012/07/23 1,062
131160 오늘 광화문 교보갔다 깜놀 9 우왕 2012/07/23 6,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