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구건조증 극복중인데 좋은 정보 서로 공유해보아요,,

안구건조증 조회수 : 2,836
작성일 : 2012-07-02 11:01:58

열흘전부터 너무 너무 심해서 하던 일도 다 접고

안구건조증 치료및 관리에만 집중하는 사단이 벌어졌어요,,

 

혹 저같은 분 계실까봐 제가 해본 몇가지 정보 알려드려요

 

우선 빨리 병원을 가서 인공눈물과 기타 점안약을 처방받으세요

(근데 제가 안과 두어곳을 전전했는데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의사샘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저는 일상생활이 안될정도로 괴로운데요)

 

그래서 마지막에 찾아간 여자 의사샘이 아주 심각하게 들으시더니.

인공눈물도 약 성분이 들어간 단계가 있다네요,,

두번정도 처방바꿔가면서 잘 듣는 걸 찾아냈구요, 그리고 무방부제 인공눈물 쓰구요,,

그리고 눈물검사해보니 건조증이 유독 심한 눈은 눈물시트지 스타트도 안했다고 하더군요,(즉 수치가 0이었어요,ㅠ,ㅠ)

이정도 되니 머리도 아푸고, 이물감에, 뻑뻑한느낌에.. 정말 무기력해지더군요,

울고 싶은데 아푼눈은 눈물도 잘 안나오더군요,,

 

 

그다음은 조그만 수건을 따뜻하게 해서 (전자렌지에 돌리면 되어요)

눈 주변을 맛사지 해주고요

 

관자놀 누르기 맛사지.

눈알 굴리기 (좌,우, 상,하 ,회전-시계 반시계 번갈아 가면서)

눈꺼풀 살짝 당기면서 맛사지.

눈 주위 뼈와 코 도 함께 맛사지..

 

선풍기. 에어컨 바람 피해다니기..

햇빛 덜 쏘이기..(선글 필수)

 

그리고

눈에 좋은 음식 찾아먹기..

오메가 3도 의사샘이 추천해주셔서 다시 먹기 시작했구요,,

 

조금 나은것 같긴해요,,

눈을 얼마나 맛사지했던지. 심지어 눈 주변에 손만되고 아푸고,

관자놀도 얼마나 눌렀는지 움푹패였더군요,

 

그런 과정을 거치고 오늘 10일째 되는데 컴터도 좀 보고 일도 하고 있어요,,

 

저는 이렇게 해서 극복중인데. 혹 더 좋은 정보 있으신분 알려주세요 ~~

 

IP : 112.148.xxx.8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 11:05 AM (14.55.xxx.168)

    제가 어느날 부턴가 병튼 닭처럼 시들시들 하고 어지럽고 빙빙 돌고...
    한약을 먹어도 잠깐, 병원에 가도 그냥 모르고요
    이게 심한 안구건조증 증상이더군요
    저도 님이 했던 것 처럼 하고 지금은 눈물샘 막는 시술 받았어요
    이거 하셔요. 훨씬 수월해요

  • 2. 원글
    '12.7.2 11:07 AM (112.148.xxx.81)

    안그래도 시술 이야기도 하시던데요..
    그 시술은 보통 일반병원서도 간단히 하는건가요

    좀 알려주세요 ~~

  • 3. ......
    '12.7.2 11:07 AM (220.95.xxx.63)

    윗님 눈물샘 막는 시술 좀 알려주세요 안구건조증 때문에 삶이 힘들어요
    직업은 하루종일 모니터보는 직업인데..
    안약만으론 힘드네요 ㅜㅜ

  • 4. ....
    '12.7.2 11:10 AM (210.183.xxx.7)

    일단 좀 증상을 완화하려면 잠을 좀 많이 주무셔야 해요. 과하다 싶게 좀 자 보세요. 세 끼 거르지 말고 꼬박꼬박 드시고요. 눈에 좋다는 결명자차 이런 것도 많이 드시고요. 맵고 짠 맛과 설탕은 몸의 물을 마르게 하는 성질이 있으니 의도적으로 적게 드세요.

  • 5. 너구리
    '12.7.2 11:31 AM (125.177.xxx.151)

    그리고, 눈에 샴푸나 비누...등등
    계면 활성제가 들어가면 안구 건조증이 악화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건조증이 심해서 시력까지 안 좋아졌는데...

    요즘엔 일찍 자고, 씻을때 조심하고, 약 넣고 하니 많이 좋아졌어요^^

  • 6. ...
    '12.7.2 1:09 PM (211.109.xxx.19)

    이게 의외로 걷기운동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정확하게 어떤 원리인지는 모르겠고...

    근데 눈에 좋다는 블루베리는 솔직히 먹어도 좋은지 잘 모르겠더군요.

  • 7. ..
    '12.7.2 1:12 PM (14.55.xxx.168)

    미리 임시로 막는 시술해보고 특별한 부작용 없으면 눈물샘에 작은 조각 끼워넣던데요
    아무때나 뺄 수도 있다고요
    인공누액 넣는 횟수가 많이 줄었어요. 강추!!!

  • 8. ^^
    '12.7.2 5:11 PM (14.33.xxx.123)

    윗님 말씀대로 저는 병원에서 임시로 막는 시술하고 일주일 정도 경과 본 후에 결정하자해서 그렇게 해봤어요.
    제 경우는 별 큰차이 없어서 막진 않았구요, 확실히 제때 잠자는것이 중요합니다.
    지지난주 여행가서 서너시간 잤더니 지난주에 정말 눈이 시리고 아파서 일주일내내 고생했어요.
    물 많이마시고, 잠 충분히자고, 때때로 인공눈물 넣어주고 그리고 정기적으로 병원가서 검사받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795 한일 군사 협정 조약 독소 조약 투성.. 1 Raty 2012/07/02 626
124794 미성인 남자가수 누가 있을까요. 허영생이 갑인것 같아요 제가 보.. 2 미성 2012/07/02 2,019
124793 33살 결혼안한 여자입니다.아직도 남자볼때 외모를 너무많이 봐요.. 11 쑥이 2012/07/02 7,846
124792 아이없이 남편과 둘이 사시는분,..반찬 많이 하세요? 7 ㅇㅇ 2012/07/02 2,512
124791 서울에서 (공립)중학교 선생님이신 분께 여쭈어요~~ 3 ***** 2012/07/02 1,303
124790 82 김치녀 파녀 전복녀...이 댓글 보셨어요? 4 ㅎㅎㅎ 2012/07/02 3,531
124789 면팬티 어디서 살까요 3 Gg 2012/07/02 2,300
124788 한일 군사협정 전문 입수…독소조항 투성이 샬랄라 2012/07/02 646
124787 넝쿨째 굴러온 당신37회 김남주 삼각무늬 블랙원피스 4 넝쿨째 2012/07/02 2,828
124786 나이 사십에 7 마흔 2012/07/02 3,419
124785 다래끼 치료법 5 .. 2012/07/02 2,184
124784 단팥빵으로 유명한 aki공방 문 닫았나요? 9 aki공방 .. 2012/07/02 3,279
124783 6/30 시청에서 들국화공연 보신분~(음악있어요 ㅎㅎ) 8 놀람 2012/07/02 1,433
124782 우엉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요? 5 음.. 2012/07/02 4,958
124781 독어 아시는 분..치과 보험때문에 급질요. 3 ㅇㅇㅇ 2012/07/02 897
124780 육개장 질문이요! 13 아기엄마 2012/07/02 1,544
124779 저는 카토리 질문요~~^^;; 6 저는 2012/07/02 1,712
124778 겉절이에 꼭 찹살풀 써야하나요? 2 새댁 2012/07/02 2,915
124777 아이피 티비 (인터넷티비?) LG꺼는 어때요? 티비를 볼까.. 2012/07/02 1,316
124776 카톡질문요~ 2 .. 2012/07/02 1,082
124775 최윤영... 어찌보면 좀 안스럽네요... 4 .. 2012/07/02 4,799
124774 서울..유명하진 않지만 살기 좋은 동네가 어디인가요? 10 우쩌지? 2012/07/02 5,987
124773 싫은데 내가 왜 얼마줄건데 이거 누가 유행시켰어요 2 ,, 2012/07/02 6,379
124772 설거지 하기전에 손 씻어야 하나요? 8 코코채널 2012/07/02 1,744
124771 죽을 날짜는,,,,정해져있는걸까요??? 1 ㅇㅇ 2012/07/02 2,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