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선배님들 이럴땐 어떻게..(조언 부탁)

우울맘 조회수 : 1,402
작성일 : 2012-07-02 02:03:13

남편이랑 말다툼하다가 남편이 둘째아이 이유식 먹이던 그릇을 제 다리에(서있었음) 던졌어요...

뜨거운 건 아니고 자기 말로는 저 한텐 던진건 아니고 그쪽으로 날라갔데던데

젤 열받는건 7살짜리 큰애앞에서 그 짓을 한거...

이것도 폭력의 시작인가요....평소에 점잖은 사람이구여..열받으면 욱하느게 있습니다..

일단 시어머니한테 일렀구요.. 자기 아들이 그런건 알고 있으셔야 할것 같아서

시어머니야 저보고 참으라 하죠 자기 아들 착하다고 굳게 믿는사람인데

어제 저녁에 그러고 오늘까지 말 안하고 있는데..어떻게 처신해야 할까요

그냥 넘어간다...앞으로 또 그러면 가만 안 둔다고 한다...

사과할때까진 대꾸하지 앟는다 어떻게 해야 하죠??

본인은 후회하는것 처럼 보이지만 저한테 미안하다고 말 할 스탈은 아니에요 자존심은 강해서 쳇..

IP : 112.154.xxx.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 2:18 AM (124.51.xxx.163)

    초반에 잘 잡아야해요
    앞으로 말 하실거면 시댁보단 친정에말하세요.. 결국은 아들편이에요..
    미안하단 말 안해도, 옆에서 잘 보일려고 말걸고 계속 그러면 받아주시구요..
    두번다시 이런일 생기면 양가부모님한테 다 말할거라고
    아무리 화나도 폭력적인 행동 보이는건 잘 못 된 행동이라고 말하세요
    (잔소리길게하지말구요)

  • 2. 대박공주맘
    '12.7.2 4:01 AM (1.241.xxx.86)

    근데...상대방 얘기를 다 들어봐야 해서 함부로 말 못하겠어요...
    말다툼할때 여자가 스팀청소기를 던지는걸 자랑처럼 얘기하는 분을 본후론 (정신병자인줄알았음ㅠ)
    남자가 숨이 턱턱 막히겠구나 그런 생각했거든요....

  • 3.
    '12.7.2 10:04 AM (119.71.xxx.149)

    저랑 남편은 말다툼을 해도 아이 있을 땐 그냥 침묵으로 일관하고 아이를 재운 후에 다투곤 했는데
    한번은 아이가 있는 중에 서로 언성을 높인 적이 있었어요-7살 아이예요
    그러다 남편이 작은 스툴을 휙 던지곤 잠깐 나가더라구요-잠시 머리식히러
    던진다는 자체도 화가 났지만 아이가 있는 곳에서 그런 것이 너무 황당했는데
    아이에겐 아빠가 의자를 옮기려다 실수로 힘이 많이 들어간 듯 하다 하곤 넘어갔어요

    그런데 그 일이 있은 지 한달 쯤 지난 어느 날 아이가 물건을 던지길래 그럼 안된다 그랬더니
    '아빠도 그랬잖아 아빠 완전 잘 던져 이렇게이렇게'라며 동작을 흉내내더군요ㅠㅠ
    그 얘기를 남편에게 했더니 깜짝 놀라며 정말 조심하겠다고 하네요
    결혼 9년 동안 처음 던진거였는데 아이가 흉내내니 크게 와 닿았나봐요

    남편분이 고의인지 실수인지 모르겠지만 본인도 던져놓고 의외로 놀랐을 지도 모르는데 시어머니에게까지 알리다니 원글님이 좀 실수하신 듯 해요
    서로 코너까지 몰지않기...
    부부사이에 꼭 지켜야할 부분이라 생각해요

  • 4. 우울맘
    '12.7.2 10:57 AM (112.154.xxx.2)

    음 시어머니한테 애기한게 실수가 되는군요....제 생각이 짧았네요..

  • 5. 천년세월
    '20.2.10 8:01 AM (223.38.xxx.62)

    맞아 코너까지 안 모는게 현명한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238 예전부터 리듬체조는 동구권이 강세인가요? 2 코치들 2012/08/11 1,442
138237 학교에 사는 고양이 9 dd 2012/08/11 1,714
138236 마스터셰프 미국 편을 보니 미국인들은 자신감이 4 충만 2012/08/11 2,989
138235 체조 끝날즈음 나오는 종소리는 5 뭔가요 2012/08/11 2,720
138234 고수사고 싶어요 12 고수먹고파 2012/08/11 5,225
138233 천재용 같은 사투리 어떤가요?? 26 넝쿨당 2012/08/11 4,459
138232 넝쿨당 아이 유산 어떻게 된건가요? 3 살빼자^^ 2012/08/11 2,976
138231 김연경 너무 이쁘지 않나요? 10 .... 2012/08/11 4,048
138230 밧데리가 심하게 빨리 닳아요... 3 휴대폰 2012/08/11 2,834
138229 대학병원 수면 대장내시경 질문 좀 할께요 ㅠㅠ 2 eheo 2012/08/11 4,449
138228 외국사는 친구랑 카톡하는데요~~ 11 급질 2012/08/11 4,438
138227 다이어트 시에 묵은지 먹어도 될까요? 4 .... 2012/08/11 1,489
138226 냉동닭 지금 냉장실에 넣어 놓으면 내일 아침에 끓여 먹을 수 있.. 5 ... 2012/08/11 1,337
138225 6개월치 가계부 정산했는데 6개월동안 생활비 200만원 썼어요... 4 가계부 2012/08/11 3,363
138224 인사이동때..... 3 원피스 2012/08/11 1,007
138223 뮤지컬 '위키드' 좌석 질문이요 1 뮤지컬 2012/08/11 2,116
138222 완전 웃긴 우리집 강아지 14 크롱 2012/08/11 4,921
138221 82쿡을 보면 악질이가 참 많아요 5 나자신을알자.. 2012/08/11 1,833
138220 지금 옥상에 왜 나영희씨는 안 올라갔나요? 4 넝굴당 2012/08/11 3,124
138219 베이비시터&가사도우미 적정 월급좀 알려주세요 10 .... 2012/08/11 14,429
138218 오랜만에 올훼스의 창 봤어요. 19 ㅎㅎ 2012/08/11 3,405
138217 산에 갔더니 사람들 옷차림이 28 ........ 2012/08/11 11,986
138216 요즘 생리대는 울트라로밖에 안 나오나요? 11 ... 2012/08/11 3,114
138215 버거킹은 와퍼가 진리군요.. 11 레몬이 2012/08/11 4,505
138214 하늘숲추모원 근처 아시는분 2012/08/11 1,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