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성향 미리 알수 있을까요?

궁금해요 조회수 : 2,243
작성일 : 2012-07-01 19:56:16

몇페이지 앞에 애가 운다고 문잠그고 드라마 본다는 남편보고 헉해서 질문드려요

저희는 아직 맞벌이에 애가 없구요..

제가 남편보다 일찍출근하고 늦게 퇴근해요..

평균 하루에 다섯시간 이상 더많이 일하고

남편은 주말출근은 안하지만 저는 한달에 오일 이상 주말출근 하는데

저도 힘들죠.. 힘들고

 피곤하고 죽겠지만 그래도 해야하는 집안일 아둥바둥 하고 있는데

제발 좀 해달라고 하면 자기 나가서 이런저런일하느라 너무 피곤해서 지친다고 조금만 쉬고 싶다고..

그렇게 시간지나면 결국 제가 다 합니다.

정말 지겨워요 솔직히

혼자 살면 내 어지른것만 치우면 되는데

둘이살면 그게 아니잖아요..

 

근데 애까지 생기면

육아에는 next가 안되잖아요.. 항시 지금 당장 해야하는것들 뿐인데

보나마나 제가 다 하는게 아닐까 너무 겁이나요

회사가 너무 일이 많고 야근특근이 많아서 남편이 절대적으로 도와주지 않으면 절대 해나갈 자신이 없거든요..

이 남자 믿고 애낳고 키워도 괜찮은걸까요?

애기가 이쁘면 남자도 바뀔까요? 너무 궁금해요..

솔직히 지금같아선 너무 무서워서 애 가질 엄두가 나질 않아요..

IP : 59.18.xxx.2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12.7.1 8:00 PM (180.65.xxx.20)

    남자안뀝니다
    바뀌는남자 한번도 못봤어요
    보나마나 님이 다해야할듯한데
    애기낳음 직장관두세요

  • 2. 원글이
    '12.7.1 8:12 PM (59.18.xxx.208)

    직장은 그만두고 싶지 않아요 정말..
    지금까지의 커리어도 아깝고 페이며 일이며 그만두면 이정도 직장 절대 다시 잡을수 없을것 같아요..
    지금도 밥해줬더니 배두두리며 야구보는 남편.. 이제 끝나면 게임하겠죠
    진짜 내다버리고싶어요

  • 3. ...
    '12.7.1 8:36 PM (123.109.xxx.36)

    게으른 천성은 못버려요
    지금보다 더 할겁니다 ㅠㅠ

  • 4. ..
    '12.7.1 9:02 PM (211.36.xxx.202)

    아버지 학교 보내세요. 육아가 엄마 몫이라는 사람도 같은 남자들끼리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보면 고정관념도 깨지고 자극도 받아서 훨씬.나아진답니다. 수료 후 가족들 만족도가 높다 하니 지금부터라도 알아보세요.

  • 5. ...
    '12.7.1 9:22 PM (216.40.xxx.106)

    더하면 더했지 .. 지금 님이 하는거 더하기 육아에요. 잘 도와주던 남자들도 애 보는거 귀찮아해요.

  • 6. kandinsky
    '12.7.1 9:57 PM (203.152.xxx.228)

    애없을때 저정도면 애 생기면 밖으로 돌겠는데요

  • 7. 속삭임
    '12.7.2 1:19 PM (14.39.xxx.243)

    결혼하면 바뀌겠지 --아이생기면 바뀌겠지...라는 함정에 빠지지마세요.

    회사에 집에 가면 아이보라고 할까바 별일도 없이 앉아 있는 남자들 천지에요.

    반면 잘하는 남자는 이미 아이없을 때부터 전업인 부인 힘들까바 가사분담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사람은 아이낳으면 밤새 아이 수발들더군요.

    그 이전에 맞벌이하면서 가사일 외면하는 사람이 아이 태어났다고 갑자기 돌변하진 않더라구요.

  • 8. 천년세월
    '20.2.10 8:16 AM (223.38.xxx.62)

    앱ᆢ기싫어서 안간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071 이명박이 임기 막판까지 반드시 처리할려고 용쓰는 세가지 45 ... 2012/07/18 8,278
129070 딸아이들은 왜 그렇게 소리를 지르는걸까요? 31 에휴 2012/07/18 6,529
129069 뜨개질 중 리리안이라고 아세요? 3 리리안 2012/07/18 1,505
129068 이자스민의 선택사항 난리브루스 2012/07/18 1,420
129067 광우병뉴스가 쏙 들어갔는데... 6 한우는? 2012/07/18 1,127
129066 상담내용을 알 수 있을까요 점네개 2012/07/18 809
129065 bump of chicken 좋아하는 분 계세요? 8 ^^ 2012/07/18 1,276
129064 지금 팔고있는 실크텍스휴매트리스 어떤가요? 2 실크텍스휴매.. 2012/07/18 1,030
129063 중국 유학간 아들 먹거리 8 아우래 2012/07/18 1,736
129062 온 사회가 문란해졌나봐요. 4 사회 2012/07/18 3,331
129061 법인카드는..아니 사업자카드는 어디카드가 제일 좋으신지 알려주세.. 사업자분들... 2012/07/18 1,298
129060 추적자 서회장님 몸은 편했을 거 같아요 8 추적자예찬 .. 2012/07/18 3,090
129059 오싹하고 무서운 이야기.몇일전에 겪은 일이예요 8 귀신 게 섯.. 2012/07/18 3,789
129058 초1 남아 애 데리고 유럽 가려고 하는데 ... 11 .. 2012/07/18 2,069
129057 적당한 캐리어 사이즈 2 캐리어 2012/07/18 1,198
129056 대우세탁기 어떤가요?가전문의 4 세탁기 2012/07/18 2,416
129055 야식 뭐 드세요? 8 ^^ 2012/07/18 2,399
129054 인터넷으로 편하고 구김 안가는 바지(외출용) 살려면 골프바지 .. 1 ... 2012/07/18 2,074
129053 아이들에게 칭찬 받는 게 왤케 좋을까요? 2 추적자짱 2012/07/17 946
129052 우리나라 패션의 절정이었나봐요. 10 강점기때 2012/07/17 4,049
129051 [펌-수정] 김용민 내곡동 지명통보 영상 3 ... 2012/07/17 1,578
129050 용인 죽전쪽 초등학생들이 고3처럼 공부한다는게 사실인가요? 12 초딩이 새벽.. 2012/07/17 4,138
129049 빅 보는데 공유 연기 잘하네요~~ 15 고양이2 2012/07/17 2,788
129048 캠핑 다니시는분들 좀 봐주세요~ 5 아웃도어용품.. 2012/07/17 1,634
129047 유럽에서 렌트카해보신 여행고수님들 도와주세요 1 유로카 2012/07/17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