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하기전에 뭘 해놔야 후회없을까요??

흐뭇 조회수 : 3,701
작성일 : 2012-07-01 17:04:46

신혼인데요.

곧 아이를 갖으려고 하는데요. 이번년도 안에요~

주변에 모~~~~~~~~~든 사람들이 지금이 행복한 때다. 아기나면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등등... 다들 육아가 참 힘들다하는데요.

 

아기 갖기전에 뭘해봐야, 혹은 해놔야 후회없을까요?

보통 아기낳고 3년은 꼼짝달짝 못할 거 같아서 미리 해두려구요.ㅋㅋ

예를들어, 일단 전 해외여행 준비중이고, 파마도 해야지 이러고 있는데요.

맥주도 벌컥벌컥 중이구요.ㅎㅎ

임신하기전에 해놓으면, 후회없고 좋은 일 하나씩 추천 부탁드려요. ^^

IP : 119.193.xxx.13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 5:06 PM (58.143.xxx.8)

    몸 미리 만들기요. 산전검사 받아두어도 좋지 않을까요?
    빈혈도 미리 있으시면 보충해 놓으시고~

  • 2. 흐뭇
    '12.7.1 5:08 PM (119.193.xxx.138)

    네!~ 검사해놓고 엽산은 몇달 꾸준히 먹고 있어염.
    산책도 꾸준히하구요~

  • 3. 하고싶다
    '12.7.1 5:12 PM (119.196.xxx.245) - 삭제된댓글

    지글지글 화로에 숯불구이먹기
    운전실력 애매하시면 갈고닦아놓기
    행동반경이 무지좁아지므로 멀리멀리 다녀보기
    영화 공연 클럽 등 어두운데 실컷 다니기
    뒷산오르기 자전거타기 기타 운동
    회 많이 먹어두기 등...

  • 4. ...
    '12.7.1 5:14 PM (58.239.xxx.10)

    요가....

  • 5. 지슈꽁주
    '12.7.1 5:16 PM (220.82.xxx.245)

    엽산 필수 약보다 매일 오렌지나 키위쥬스 한잔
    입덧을 줄이려면 내장기관?관리도 해두시구요

  • 6. --
    '12.7.1 5:21 PM (94.218.xxx.51)

    유명하고 멋진 산 정상에 오르기? 왠지 임신, 출산 이후 한 동안은 절대 못할 듯.

  • 7. 흐뭇
    '12.7.1 5:21 PM (119.193.xxx.138)

    하고싶다님 ㅎㅎ
    막막 메모했습니다!
    요가도 추가!
    내장기관 다스려 놓는 건 생각도 못했는데 감솨해요~~

  • 8. ..
    '12.7.1 5:25 PM (58.239.xxx.10)

    노산에 이러저러한 고비넘기고 수유까지 달릴수있었던건 요가라고 믿어요..

  • 9. 좀. 힘든
    '12.7.1 5:28 PM (218.236.xxx.205)

    여행이요
    트랙킹이나 비행시간 15시간이상되는 먼곳, 유럽배낭여행등등
    능숙한운전 필수구요.
    자연에대한 책과 우리나라 옛날얘기책 읽기요.
    운전 여러모로 필요한거는 설명이필요없구
    아가 어릴때 옹알이 대답해주거나, 산책다닐적에
    아이한테 말을 많이 걸어주라고해서
    산책나가서 저건 무슨새고 이건 무슨식물인데, 어원과 스토리 얘기해주니까
    아이나 저나 좋더라구요

  • 10. 흐뭇
    '12.7.1 5:28 PM (119.193.xxx.138)

    --님 산 정상에 오르는 일 의미있을거 같아요!
    ..님까지 요가 추천해주시니 이번에 맘 먹고 등록해야겠어요~~

  • 11. 놀자언니
    '12.7.1 5:36 PM (121.129.xxx.2)

    원글님. 그런데 회는 가급적 드시지 마세요.
    방사능 때문에 위험해요.
    요가는 아기 갖고 임산부 요가도 꼭 하세요.
    건강한 몸 만드셔서 이쁜 아가 낳으세요.^^

  • 12. ....
    '12.7.1 5:47 PM (220.82.xxx.154)

    원글님말고 남편분도 꼭 꼭 운동시키세요.
    아기보는것도 아빠들한테 많이 힘들거든요..
    3살 4살까지도 안고 업고 다닐수 있구요.
    중간에 둘째 태어나면 또 그렇고..
    체력 딸리는 아빠들 애보는거 힘들어하더라구요..

    아..돈 되시면 유럽여행..꼭!!!
    임신하면서 육아서 읽기(애낳은후엔 읽을시간도 없고 눈에도 안들어옴..ㅠ.ㅠ)

  • 13. 동동반짝
    '12.7.1 5:54 PM (115.140.xxx.67)

    치과에도 미리 다녀오세요. 엽산 꼭 드시구요

  • 14. 운전은 필수!
    '12.7.1 6:15 PM (110.12.xxx.110)

    면허증은 있으시죠??
    다른건 잘 모르겠고, 치과도 반드시 다녀와야 하구요.
    몸에 좋은,보약도 몇달 드세요...요즘은 이렇게 많이 하더라구요.
    아 그리고 웃긴건데,
    제친구는 가늘지만 이쁜눈인데,쌍커플수술 미리 했어요.
    당분간 할시간돟 없고,애낳고나면 온몸이 처진다나 하면서요ㅎㅎ

  • 15. ........
    '12.7.1 6:16 PM (116.39.xxx.17)

    살림하는게 수월하면 아이 키우는데 훨씬 쉬워요.
    요리 잘 하시면 괜찮은데 서툴면 요리 많이 배우세요. 육아 힘드니 음식 한번에 쫙 해 놓고 3일 정도는 별로 할 게 없을 정도로 만들어 놓으면 육아에 더 신경 쓸 수 있고 덜 힘들거예요.

  • 16. 6개월 아기엄마
    '12.7.1 7:33 PM (175.117.xxx.155)

    윽 윗분들 많이 써주셨네요 ㅋㅋ
    심야영화데이트 많이 하시고 공연도 보러다니시고
    아참 정말 친한 친구들도 만나두시고요 ㅋㅋ

    그리고 저는 임신전에
    한우 소고기 랑 야채 버섯 등등 사다가
    남편이랑 둘이 샤브샤브 해먹으며
    술한잔 기울이던 추억이 아직도 ㅠㅠ
    지금은 뭐든지 빨리 먹어야 하거든요ㅠㅠ
    식사가 아니라 흡입입니다 ㅋㅋㅋㅋ
    셋이 되기전에 둘만의 시간 추억 많이 만드세용
    ㅋㅋㅋ

  • 17. 6개월 아기엄마
    '12.7.1 7:35 PM (175.117.xxx.155)

    아참 글고 만약 눈썹문신같은거 해야된다 이러면
    미리 해두세요 ㅋㅋㅋ
    맨날 쌩얼인데 미리 하지못해 후회중입니다 ;;;

  • 18. 여행
    '12.7.1 8:19 PM (125.182.xxx.203)

    해외여행 애 양가에 맡겨두기 힘든 조건이면 더더욱 해외여행 다녀오는게 좋아요

  • 19. 음....
    '12.7.1 8:46 PM (58.230.xxx.113)

    풍진주사,
    그리고 사랑니 사진찍어봐서 뿌리가 있고 누워있다....뭐 그러면 먼저 뽑으세요.

    풍진접종은 임신하고 혹시 걸리면 아이한테 치명적이니 먼저 맞아두심 좋구요.
    사랑니는 막상 임신하고 심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거의 치명적입니다.
    약도 못먹구요.

  • 20. 내이름은룰라
    '12.7.1 9:50 PM (124.54.xxx.20)

    요리는 어떠신지
    위에 덧글도 있던데 육아하면서 음식이 서툴었던 저도 힘들었어요
    큰애 늫고 한 육개월 될때까지 콩장과 김으로 연명했던 ^^
    다행히 지금은 솜씨 즇은 아줌마가 되긴했지만서도..

  • 21. 위에 몇개 나왔네요 ㅋㅋ
    '12.7.1 10:43 PM (113.10.xxx.47)

    의료 쪽. 사랑니 해결. 하고싶은 성형 있으면 미리미리. (모유수유 하게 되면 최장 3년은 불가능)
    아이라인 문신도 좋고...
    운전. 차있고 차 쓸 수 있는 환경이면 운전 필수!!
    그리고 마인드 컨트롤이요. 나는 젖이 콸콸 잘 나올 것이다~ 하는..^^

  • 22. ..
    '12.7.1 11:34 PM (203.226.xxx.34)

    해외여행 : 몇년간 못감
    치과치료: 임신하면 충치 치료못하고 태아한테
    영향줌
    운전 : 만약못하면 연습하고 면허따고 주차 까지
    완젹하게

    다이어트 와 근육 만들기: 결혼후 불어난 군살
    빼야 임신해서 안힘듬. 다리근육 팔근육 좀 있어야
    체중 불어도 무릎 안아픔

    머리 결관리 : 머리 어중간하면 힘든 묶을 수 있게
    돈좀 모아놓기 : 임신 출산 준비 비용 상당함
    집 정리 가구 위치 등 임신 출산 위한 환경 조성
    건강한 몸 만들기 : 커피 끊고 건강차 비타민 엽산 팽겨먹기 6 개월이상 비타민 챙겨먹면 임신후 감기
    잘안걸림

  • 23. 경험
    '12.7.2 12:59 AM (121.161.xxx.44)

    치과치료
    산전검사. 풍진항체 없을시 주사맞기
    구충약먹기
    엽산제 먹으며 몸 만들기

  • 24. 올 가을
    '12.7.2 8:29 AM (110.70.xxx.106)

    계획중인데, 댓글 읽고 고민하던 유럽 여행 결정했어요. 다녀와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25. 둘째임신8개월
    '12.7.2 9:41 AM (114.205.xxx.206)

    여러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네요.


    해외여행 : 꼭!
    치과치료 : 미리미리
    운전 필수 : 장농면허인 저는 이게 가장 후회되네요. 애가 있을 때 운전 할 줄 알면 삶이 윤택해집니다.
    반영구시술 : 어영부영 때를 놓쳐서... 해두면 편한데 말이죠.

  • 26. 흐뭇
    '12.7.2 10:45 AM (119.193.xxx.138)

    대~~박!
    어제 글 남기고 이제 들어오니 주옥같은 댓글들이 주룩주룩~!!
    몰랐던 부분들 많이 알게 되었구요, 정말 도움많이되었어욤~ㅎㅎ
    메모 들어갑니다~~^^

  • 27. 술이요..
    '12.7.2 9:34 PM (59.19.xxx.27)

    저 임신 얼마전에 했는데..

    시원한 맥주..ㅜㅜ 저대신 좀 드셔주세요..........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303 95- 97 년도 가요들 4 .... 2012/07/21 1,664
130302 장아찌 담을때요??? 1 .. 2012/07/21 1,095
130301 시큰아버님 조문 다녀오려는데요..어쩌는게 좋을까요 7 맏며눌 2012/07/21 2,014
130300 나이 42 25 제가요 2012/07/21 11,592
130299 초5 윤선생 시키면 어떨까요? 1 .. 2012/07/21 1,806
130298 드뎌 기사 떳네요. 통영 실종 소녀 8 연합뉴스 2012/07/21 8,884
130297 혹시 주변에 테솔 하신분 계시면 비전이 어떤가요 ? 6 영어05 2012/07/21 3,402
130296 태몽은 과학적이지 않지만 너무 잘 맞지 않아요? 25 신기해 2012/07/21 11,780
130295 시애틀의 잠 못이루는 밤 하네요 12 2012/07/21 2,406
130294 별거 두달째...지금 나는... 17 너무싫다 2012/07/21 9,016
130293 왜 납치사건이 있으면 조선족 소행이라 생각하시는지? 27 저 조선족 .. 2012/07/21 4,734
130292 쿠쿠 압력 밥솥 패킹 세척 하구요.. 1 밥맛 뚝 2012/07/21 3,568
130291 선풍기랑 타워팬 중 어떤 것이 더 좋나요?? 5 덥다~ 2012/07/21 10,252
130290 나꼼수 듣다가 ㅋㅋ 6 띵이 2012/07/21 2,604
130289 몸빼바지 진짜 편해요 13 김장담그자 2012/07/21 5,147
130288 친정아빠가 문자로 시를 보내주셨어요. 뻘쭘^^; 7 아줌마 2012/07/21 2,069
130287 남자운전자에게 협박당했네요 7 양보운전 2012/07/21 2,741
130286 아이에게 어떤 엄마가 되어주어야 할까요? 6 마미 2012/07/21 1,891
130285 mbc는 뜬금없이 서울여상 보여주고 2 .. 2012/07/21 2,982
130284 원두커피 사려고 하는데요..종류가 너무 많아서 어떤걸 사야할까요.. 4 코스트코 원.. 2012/07/21 2,032
130283 마셰코 탈락자들 근황입니다,모두 건승하시길..! 2 훈훈한 이야.. 2012/07/21 3,005
130282 집에서 우동을 끓이면 면이 많이 싱거워요. 요령 좀 부탁. 6 ... 2012/07/21 1,526
130281 취향이 비슷해서 알아보면 다 연결이 되어요. 1 신기하네 2012/07/21 1,355
130280 갈은 고기 물로 씻은후 사용하세요? 3 불량주부 2012/07/20 2,314
130279 고1인데 반아이3명과 친구할머니댁에 다녀온다는데 괜찮을까요.. 3 딸이 여행.. 2012/07/20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