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리정돈에 은근 집착하는 성격

피곤... 조회수 : 3,986
작성일 : 2012-07-01 14:07:01
결혼 전에는 몰랐어요
근데
알고 보니 은근 정리정돈에 집착하더라고요
제가 생각이 많고 좀 예민한 편인데...
집안이 어질러져 있음 머릿속이 더 정리가 안돼요...
그래서 딱딱 제자리에 있어야 하는데...
피곤해요
그냥 냅둬도 되잖아요
근데 뭔일 하려면 집이 일단 정돈되어야 해요
하다못해 잠을 자려구 해두...
근데 또 제가 잘 어지르거든요
뭔가에 꽂혀 하다 보면 이거 꺼내고 저거 꺼내고
그러고나선 혼자 혼란에 빠져 또 열심히 치웁니다...
사실 깔끔한 편은 아니에요
물건들이 제자리에 있다뿐이지... 이 서랍은 문구류를 넣겠어 이런 식인데 분류만 해놓고 서랍 안은 카오스... 물건들이 다 안에 숨겨져 있는 상태랄까...
웬만하면 안사고 잘버리고...
근데 뭘 하든 정리부터 이런 식이니까 인생이 피곤해요...
바닥 깨끗함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 그나마 다행입니다...
머리카락과는 동거동락 할 수 있어요 ㅋㅋ

IP : 211.196.xxx.1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아요
    '12.7.1 2:26 PM (118.91.xxx.85)

    정리정돈 못해서 SOS 요청해야하는 성격보다는 훨씬 낫지요.
    저는 원래 정리 못하는 타입인데, 무척 노력해요. 물건을 잘 안삽니다. 그 방법 밖엔 없더군요.
    깔끔한 성격들은 소비도 깔끔하게 하는거 같아서 배울게 많은거 같아요.

  • 2. ;;;;
    '12.7.1 3:46 PM (175.197.xxx.187)

    저 어릴때 드럽게~~도 방 한번 안치워서 엄마가 매일같이 잔소리하고 걱정하고 그러던 딸래미였는데요,
    심지어 씻는것도 귀찮아하고 아예 더러운 것에 대한 인식 자체를 못하고 몸 편한게 좋은거다..이런식이었어요.
    근데 커서 보니 왠걸...남들이 보면 깔끔떠네~한마디 할 정도로 변하더군요.
    지금도 방 막 어질러놓고 쉬고 놀다가도 어느순간 도를 넘을 정도되면 바로 치워버리구요,
    회사같은 공적인 부분에서는 개인공간보다 관리를 더 하게됩니다. 저도 정리가 되어야 일이 잘 되더라구요. 진짜 진짜 어릴땐 몰랐던 성격이에요.

  • 3. 로라
    '12.7.1 6:38 PM (49.1.xxx.157)

    약간의 강박증이에요..
    다른것에 신경써보세요..
    마음이 불안할때 생기는 현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353 오래된집으로 이사가는데 신발장이 없네요~ ^^ 7 신발장~ 2012/07/01 2,419
124352 아이 송곳니가 이중으로 나기 시작했어요. 5 ㅠ.ㅠ 2012/07/01 1,996
124351 너무 효라는 관념에 세뇌가 많이 4 웬지 2012/07/01 1,705
124350 자동차번호도 돈주고 살수있나요? 6 토마토 2012/07/01 1,695
124349 숀리 원더코어...써보신 분 계세요? 지름신 2012/07/01 5,023
124348 중학생 캠프 추천해주세요 1 봄아줌마 2012/07/01 2,476
124347 꿀많이 먹으면 당뇨생기지 2 2012/07/01 5,322
124346 날더우면 치즈 상하나요? 3 .. 2012/07/01 2,815
124345 오늘 저는 이은미가 별로였는데 1위 했네요.국카스텐이 젤 좋았고.. 6 나가수 2012/07/01 2,338
124344 제습기 오늘 사왔는데요 소음이 원래 이런가요? 5 유니 2012/07/01 2,482
124343 여성청결제 대신 5 워싱턴 2012/07/01 3,494
124342 외조부모상 조의금은 얼마 드려야 하나요? 2 지슈꽁주 2012/07/01 2,462
124341 아이스커피에 넣을 시럽만들고 싶은데.. 1 커피홀릭 2012/07/01 1,389
124340 장 ㅈ ㅐ 형 목사란 사람 아시나요? 1 중생 2012/07/01 1,218
124339 남편의 성향 미리 알수 있을까요? 8 궁금해요 2012/07/01 2,333
124338 메디폼 만으로는 방수 안되겠죠? 3 .. 2012/07/01 3,612
124337 갓김치 맛있는 집 2 중3맘 2012/07/01 2,333
124336 매실 저어줄때 뭘로 어떻게 저으시나요?? 10 건강요리 2012/07/01 2,785
124335 민우회와 아이쿱은 서로 다른 생협인가요? 1 친환경 2012/07/01 1,311
124334 제주도 여행 많은거 좀 알려주세요^^ 1 여행 2012/07/01 1,282
124333 명상이랑 호신술(무술)같은거 같이 배울수있는게 뭘까요?? 2 건강요리 2012/07/01 876
124332 비염 치료연고 비염 2012/07/01 1,276
124331 남편이 스트레스가 많았나봐요. 9 여보~~~~.. 2012/07/01 3,413
124330 환갑 기념 여행을 가려는데요,. 3 .. 2012/07/01 1,371
124329 서판교 단독주택 전세 4억으로 가능한가요? 6 서판교 2012/07/01 13,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