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리정돈에 은근 집착하는 성격

피곤... 조회수 : 3,923
작성일 : 2012-07-01 14:07:01
결혼 전에는 몰랐어요
근데
알고 보니 은근 정리정돈에 집착하더라고요
제가 생각이 많고 좀 예민한 편인데...
집안이 어질러져 있음 머릿속이 더 정리가 안돼요...
그래서 딱딱 제자리에 있어야 하는데...
피곤해요
그냥 냅둬도 되잖아요
근데 뭔일 하려면 집이 일단 정돈되어야 해요
하다못해 잠을 자려구 해두...
근데 또 제가 잘 어지르거든요
뭔가에 꽂혀 하다 보면 이거 꺼내고 저거 꺼내고
그러고나선 혼자 혼란에 빠져 또 열심히 치웁니다...
사실 깔끔한 편은 아니에요
물건들이 제자리에 있다뿐이지... 이 서랍은 문구류를 넣겠어 이런 식인데 분류만 해놓고 서랍 안은 카오스... 물건들이 다 안에 숨겨져 있는 상태랄까...
웬만하면 안사고 잘버리고...
근데 뭘 하든 정리부터 이런 식이니까 인생이 피곤해요...
바닥 깨끗함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 그나마 다행입니다...
머리카락과는 동거동락 할 수 있어요 ㅋㅋ

IP : 211.196.xxx.1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아요
    '12.7.1 2:26 PM (118.91.xxx.85)

    정리정돈 못해서 SOS 요청해야하는 성격보다는 훨씬 낫지요.
    저는 원래 정리 못하는 타입인데, 무척 노력해요. 물건을 잘 안삽니다. 그 방법 밖엔 없더군요.
    깔끔한 성격들은 소비도 깔끔하게 하는거 같아서 배울게 많은거 같아요.

  • 2. ;;;;
    '12.7.1 3:46 PM (175.197.xxx.187)

    저 어릴때 드럽게~~도 방 한번 안치워서 엄마가 매일같이 잔소리하고 걱정하고 그러던 딸래미였는데요,
    심지어 씻는것도 귀찮아하고 아예 더러운 것에 대한 인식 자체를 못하고 몸 편한게 좋은거다..이런식이었어요.
    근데 커서 보니 왠걸...남들이 보면 깔끔떠네~한마디 할 정도로 변하더군요.
    지금도 방 막 어질러놓고 쉬고 놀다가도 어느순간 도를 넘을 정도되면 바로 치워버리구요,
    회사같은 공적인 부분에서는 개인공간보다 관리를 더 하게됩니다. 저도 정리가 되어야 일이 잘 되더라구요. 진짜 진짜 어릴땐 몰랐던 성격이에요.

  • 3. 로라
    '12.7.1 6:38 PM (49.1.xxx.157)

    약간의 강박증이에요..
    다른것에 신경써보세요..
    마음이 불안할때 생기는 현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141 배두나랑박지성 만난것 사실이라네요. 32 2012/07/15 21,820
128140 신사의 품격에 나오는 홍세라 캐릭터 12 ... 2012/07/15 5,104
128139 미샤~ 이건 좋더라~는거 추천 해주세요~ 11 미샤팬 2012/07/15 5,456
128138 `돈맥경화' 2008년 금융위기보다 심각 4 참맛 2012/07/15 2,819
128137 May you always be happy and healthy.. 1 영어표현 2012/07/15 1,979
128136 충남 연기군 서면에 있는 유명한 갈비집을 가려는데 정보좀 주세요.. 6 혜혜맘 2012/07/15 1,666
128135 3박4일 1 ... 2012/07/15 886
128134 매실에 설탕 더 넣어야 할까요? 2 ^^ 2012/07/15 1,355
128133 날짜지난생크림 5 장미 2012/07/15 1,819
128132 아침부터 흐뭇 하네요 -_- 2012/07/15 2,479
128131 저희집 매실 액기스 못먹게 되는건지 2 급해요 2012/07/15 4,507
128130 해외에 계신 분들, 부모님 생신 선물 뭐 보내세요? 3 ** 2012/07/15 2,315
128129 치매병원 소개바랍니다. 2 치매 2012/07/15 1,825
128128 Light the stove . 3 .. 2012/07/15 1,109
128127 아이가 동생 낳아달라고 우네요 9 고민되네요 2012/07/15 3,448
128126 친구 남편이 싫어요 4 어우 2012/07/15 3,184
128125 엊그제 글 올린게 무색하게도.... 1 초보엄마 2012/07/15 1,013
128124 30대 직장인이 교대 진학하는 거 어떨까요? 16 진로고민 2012/07/15 15,278
128123 비도오고 마음도 싱숭생숭한데... 3 ... 2012/07/15 1,471
128122 인간극장 김성록씨 편을 보았는데, 그분 실력이 정말 대단한 건가.. 12 궁금 2012/07/15 14,885
128121 참 사는게 낙이 없네요. 6 ... 2012/07/15 3,554
128120 인도여행 18 .. 2012/07/15 3,439
128119 허리 삐끗해보신 분께 조언구해요..너무 아파서요.ㅠㅠ 6 ... 2012/07/15 14,694
128118 강남역 근처 여성 전용 찜질방 있나요? 6 강남 2012/07/15 6,989
128117 다시 82 안온다 16 써니 2012/07/15 4,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