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드네요 위치는 좋은데 지금 방3개 살다가
14평.. 실제로는 10평대로 가려니........... ㅠㅠ
소파는 일단 어머니 드리고...
그런데 쓸데 없이 옷이 너무 많아요
드레스룸이 딱 3칸이라 부족해서 베란다에 뒀는데
이사가면 둘 곳도 없고.
완전 미치겠네요
티비도 집에 있던더라 두고 가는데...
홈 시어터는 왜.. 샀을까요? =_=
좁은 집으로 이사 하신분 도움주세요..
감사합니다
ㅠㅠ
힘드네요 위치는 좋은데 지금 방3개 살다가
14평.. 실제로는 10평대로 가려니........... ㅠㅠ
소파는 일단 어머니 드리고...
그런데 쓸데 없이 옷이 너무 많아요
드레스룸이 딱 3칸이라 부족해서 베란다에 뒀는데
이사가면 둘 곳도 없고.
완전 미치겠네요
티비도 집에 있던더라 두고 가는데...
홈 시어터는 왜.. 샀을까요? =_=
좁은 집으로 이사 하신분 도움주세요..
감사합니다
ㅠㅠ
큰 가구부터 꼭 필요치 않은건 버리는 길 밖에..
단독주택 실평수로 14평이면 그나마 낫겠지만 아파트면 많이 좁더만요.....ㅠ
살림살이가 거의 없는 자취생 수준이면 괜찮은데, 안그러면 수납공간도 부족하고 많이 불편한것은 사실이더만요
여름 되면 답답하고 더 더워보여서 힘들고 그렇더만요.....ㅠ
제가 그랬어요
32평에서 님처럼 10평대로 왔나봐요
이사갈 집의 가로세로 평면도를 그리는 겁니다.
대충 말고 좀 자세하게요.
그리고 집에 있는 가구들의 치수를 재서 집어 넣는 겁니다.
둘이서 이마 맞대고 한참을 그려서 사방을 채웠지요.
저희집에 책장이 좀 많았거덩요.
딴 건 버려도 책은 버리기 싫어서 엄청 머리를 썼지요.
그래도 책은 좀 버리고 어찌어찌 그 짐들이 다 들어왔네요.
베란다에 전에 쓰던 책장들을 세워서 물건들 수납했어요.
나름 괜찮더라구요.
암튼 심란하시겠네요
토닥토닥
무조건
2년내에 입지 않았던 옷들 눈 딱감고 버리세요.
중고물품 장터에 얼른 올리시고
책도 딱 필요한 물건만 남기세요. 최소
필요한것만 가져가시는 겁니다.
그래도 가서 버릴게 나올거예요.
소형평수에 천장아래 벽부분에 수납장들을 달아서 최대한
수납하니 그나마 집안 깨끗하고 괜찮은 집 본 적 있어요.
경험자분들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ㅠㅠ 눈물이...ㅠㅠ
집을 줄이게 되었는데 젤 먼저 한게 도면을 똑같이 그려서 가져가야 할 가구 치수를 꼼꼼히 재서 그려넣었어요... 그 다음은 버릴것을 과감히 정리하고 그리고는 집이 좁다보니 나와있는 물건이 많으면 지저분할거 같아서 튼튼한걸로 수납장을 짜 넣었어요..
지금.....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다고 사는 공간은 줄여서 뭘 쟁겨놓을수 없어서 절대로 남편과 큰 마트를 안 가고 뭘 사도 이걸 놓을 공간부터 고민 하는 습관이 붙었어요...
그리고 이사한 이유를 자꾸 맘이 뒤숭숭할때마다 얘기해요...
남편과 어제도 그냥 큰 집에 살았으면 남들에게 뽀대(?)있게는 보일지언정 생활적으로는 많이 힘들어서 요즘 같을때 정말이지 힘들어ㅅ을텐데 저희는 맘은 편해요...
그리고 남는 돈으로 저금도 조금씩 하니 그 기분이 괜찮아요...
저희는 이사생각이 없는데 애들이 자꾸 가자해서~~애들만 아님 괜찮은데 ..
젊을때 고생한다고 생각하시고 이왕 일어난 일 즐겁게 해결하세요..
도면을 그려서 지금있는 가구를 새집에 넣는 배치를 해보면
뭘 버려야할지 얼만큼 버려야할지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