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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관련 고민이예요.

코코넛 조회수 : 5,726
작성일 : 2012-06-30 19:33:44

모든 댓글 말씀 감사드려요.

언니와 통화하고 오해를 풀었어요.

감사합니다.

IP : 182.209.xxx.5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ㅁ
    '12.6.30 7:41 PM (115.126.xxx.115)

    언니하고 메일이라도
    자주 보내고 받으세요..
    서로를 알게 되면..아무래도 오해가
    덜 생기죠..남들한테 오해할 만 행동을 설사 하더라도..

    소통의 부족인 거 같으니..안부메일이나 전화로
    이 일을 기회삼아...

  • 2. 흠..
    '12.6.30 7:43 PM (218.234.xxx.25)

    언니가 외국에 계시다 하니.. 아마 한국에 계셔서 엄마가 큰 딸에게도 반찬, 작은 딸에게도 반찬 이렇게 해주시면 그리 생각 안할텐데, 작은 딸에게만 반찬해주니 큰 언니가 서운한 것도 좀 있는 것 같아요. 외국에 계시는 언니에게 작은 거라도 엄마가 보내심이 어떨까 해요.. 거기에 물건 다 있어도 친정엄마가 딸네미 생각해서 보내는 그 마음이 뭉클한 거라...

  • 3. 코코넛
    '12.6.30 7:46 PM (182.209.xxx.55)

    며칠전에 언니에게도 엄마가 보냈다고 하더라구요.
    책보낼께 있었는데. 책만 보내기 그래서 여러가지 반찬을 더 해서 같이 보내셨데요.

  • 4. 그냥
    '12.6.30 7:50 PM (222.107.xxx.147)

    언니 생각에는 엄마가 여기 저기 반찬 해주시고 신경쓰시느라 힘드실까봐
    그런 식으로 표현한 것 아닐까요?
    제가 엄마라면 큰 딸이 그렇게 말한 걸
    작은 딸한테 얘기안 할 것같아요;;;

  • 5. 코코넛
    '12.6.30 7:52 PM (182.209.xxx.55)

    저도 차라리 안들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아요.
    안들은걸로 생각하고 잊여도 될까요?
    아니면 오해를 풀어야하나요. ㅜㅜ

  • 6. ,,,
    '12.6.30 7:54 PM (1.246.xxx.47)

    큰딸입장에서는 그래도 힘들게 부쳐주는돈인데 물론 공짜는 아니고
    두분 쓰시라고 드리는돈인데 반찬해서 이집저집 퍼나르면 우습게 다나가요
    그걸 지적하는거 아닌가요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들어요 다만 오해가 쌓이면 풀지못하니
    메일로 서로 자주 주고받으세요 어떤일이든지 공유하고 있고 사정을 알고있으면
    오해가 침범하지 못해요

  • 7. ..
    '12.6.30 7:55 PM (222.234.xxx.221)

    전화로 서운하다고 말은 하지 말고
    유모러스하게 자초지종은 말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언니가 좀 깍쟁이인 것 같네요 . 이해심도 부족하고.

  • 8. ,,,
    '12.6.30 7:56 PM (1.246.xxx.47)

    그리고 님도 수시로 돈드리지마시고 언니나 동생에게 다 알리고
    한달에 얼마씩 입금해드리면 나중에 계산할때 다 나눌수있잖아요
    지금은 언니에게 다주고싶단생각하지만 바뀔수도있고 내가 손해보지않고 공평해야
    서운한마음도 방지할수있어요 나중에 줄때주더라도 일은 그렇게 해놓아야해요

  • 9. ...
    '12.6.30 7:57 PM (122.42.xxx.109)

    언니나 원글님이나 엄마 위하는 마음에 한 일들인데 어머님이 중간에서 말을 옮긴게 잘못이에요.
    어머님께 말씀하셔요 중간에서 말 옮기지 말라고 별거 아닌 것도 한다리 건너면 섭섭하게 들린다구요.
    그리고 아버님이 월 70씩 버시고 셋이서 50만원 보태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생활 가능한데 굳이 아파트를 명의까지 돌려서 추가로 50만원을 더 드리는 이유가 뭔가요. 연금도 나오실테고 역모기지론도 있는데.

  • 10. 코코넛
    '12.6.30 8:03 PM (182.209.xxx.55)

    아빠가 부도가 나면서 연금을 못받으세요.
    그리고 아빠가 70을 받으셔도 일하시는데 교통비하고 쓰시면 50정도 남으시는것 같구요.
    고정적으로 드시는 약도있고 병원비도 있어서 돈이 부족하셨나봐요.
    아무래도 한 번 부도를 겪으셔서 그런지 은행에 집을 맡기고 대출식으로 받는것을 불안해 하세요.

  • 11. ..
    '12.6.30 8:06 PM (222.234.xxx.221)

    언니가 좀 깍쟁이라고 쓴 사람인데요

    언니가 한 말을 원글님에게 전한 엄마의 행동??은 잘못한 일 같지 않은데요.

    언니의 생각을 동생이 아는 것도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 12. ..
    '12.6.30 8:27 PM (59.29.xxx.180)

    그런데 어머님도 괜히 반찬해서 여기저기 퍼다나르지 말고
    차라리 용돈벌이할 수 있는 걸 찾으셔야하지 싶은데요.
    반찬해다 날라대면 돈 쑥쑥 없어져요.

  • 13. ...
    '12.6.30 9:06 PM (59.15.xxx.184)

    언니는 동생들보다 부모님을 이해하는 폭이 넓고 이성적인 분이시라

    자식들이 드리는 돈 그저 부모님 두 분이 온전히 쓰시길 바라는 거 아닌지 한 번 언니랑 얘기해보세요


    나이 먹어도 일하고 싶으면 일하고 봉사 또는 취미 생활 등으로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거면 서로 좋겠지만

    칠십 넘어 생계를 위해 일한다면 자식으로 짠할 수 있어요

    언니가 아파트 탐이 나서 생활비 더 드린다는건지 그저 부모님 체면 세워주고 동생들 부담 안 주려 그러는건지도 아직 확실치 않지요


    그리고 부모님 입장에선 자식들 챙겨주고 싶은데 오히려 받기만 하니 미안해서 당신들이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마음 표시하는 걸 수도 있어요

    어렵게 준 돈 흥청망청 쓰는 부모도 있지만요

    서로 맘이 확실히 전달되서 내가 어느 선을 넘어버리면 부담이 되서 다시 무리하게 돌아오는구나 싶으면 적당한 데서 먼저 긋는 것도 상대방 배려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언니는 집이 없는 상태에서 주재원으로 나간 건가요?

    명의를 언니 앞으로 돌린다는 의도도 잘 모르겠지만

    사후 나누는 것은 나누는 거고 아직 살아계신 동안은 부모님 앞으로 두는 게 맞다고 봅니다.

    부도의 기억이 아직도 남아계신 분들이고 부모님 연배면 집이 갖는 의미는 커요. 그 명의를 돌리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 14. 음.....
    '12.6.30 9:28 PM (89.144.xxx.246)

    엄마가 실수하셨어요.
    친정은 지금 두 분이 170수입이 있는건데
    사실 적지 않아요. 원글님이 용돈도 주시고 핸폰도 내드리고 외식도 시켜드리고 생활비도 보태드리고..
    하실만큼 하시는데....
    중간에 자매들간 분란만 일으키시네요...

  • 15. ....
    '12.6.30 9:40 PM (116.123.xxx.76)

    친언니니 얘기하세요.
    반찬을 자주 해주시는것도 아니고 옷 땜에 이래저래 오신거다..
    나도 엄마 근처에서 이것저것 챙기다 보니 50정도 매달 들고 있다 등등
    자초지종을 알게되면 언니한테도 원글님한테도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부모님 재산도 포기마시고 받으시구요.

  • 16. 점세개님 과 동일 의견
    '12.6.30 10:00 PM (59.21.xxx.53)

    자초지정 얘기하시고
    재산도 언니가 제시한것처럼 원금 제하고 똑같이 나누세요

    언니가 좀 얌체인듯....물론 글 내용만 봐서는요

  • 17. 대박공주맘
    '12.6.30 10:31 PM (1.241.xxx.86)

    70살 드셨다면 그만 쉬게해드리세요...우리나라 여자들은 희안한게....본인들이 알아서 못하고 친정이나 시댁에 기대서서 반찬같은거 얻어먹는걸 당연히 여기더라구요... 언니 입장에서 10년차가 되었다면 이젠 독립해도 되는데..아직까지 독립못하고 사는 동생 정신좀 차리라고 그런거 아닐까요?? 생판 모르는 사람이라면 저런 피같은 말을 해주니 않을텐데...50살 60살에도 친정 부모님께서 살아계신다면 얻어먹으실껀가요??? 정말 철없어 보이네요

  • 18. ...
    '12.6.30 10:46 PM (180.70.xxx.131)

    전 윗님들하고 반대생각인데요.
    그냥 한 소리 같아요. 돈 많이 대줄 형편은 아니고 엄마 아빠 남은 여생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본인 위하라고 하는건 아닌건지..
    그냥 전화목소리 듣는다 그러고 전화해서 엄마가 블라우스 얘기해서 샀더니 냉큼 오시며 간단한 반찬 몇가지 했더라 이럼서 장난처럼 넘어가세요.
    큰 언니 입장에서 부도나 여유없는 친정 맘 아플겁니다.
    오해하지 말고 좋게 생각하세요. 자꾸 오해하게 되면 사이 안 좋아지고 부모에게 가장 안 좋은 모습이에요.

  • 19. ...
    '12.6.30 10:46 PM (180.70.xxx.131)

    부도나-------부도난 오타네요.

  • 20.
    '12.6.30 10:52 PM (211.41.xxx.106)

    언니는 전후 사정 모르면 엄마 힘든 거 생각해서 그리 말할 수도 있지 싶어요. 그냥 서운하다 이렇게 말고 있는 그대로 언니에게 말하는 것 찬성이에요. 쌓아두면 앙금이 되고 언니는 언니대로 오해하고 있을 테니까요.
    어머니는 왜 굳이 그런 말을 전하실까요...
    그리고 집 문제는 지금 매달 50씩 준다고 집을 넘기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나중 유산 가를 때 언니 몫을 더 줄 순 있다 해도요. 언니 입장에선 명의만 옮기는 게 무슨 의미가 있어서 애초 저런 제안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집에 욕심을 낸 거라면 10년 해야 월 50씩 해도 6천인데 뭔가 계산이 좀 그러네요. 만일 언니가 자라면서도 많이 희생하고 동생들 뒷치닥거리 하고 했다면 또 다른 문제지만요.
    사람 일도 사람 맘도 장담할 거 아니니 너무 분위기 못박아놓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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