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속상하네요..

어머님때문에.. 조회수 : 1,458
작성일 : 2012-06-29 19:21:37
애 아빠가 어머님 아프신거 같다고 전화해보라고 해서 전화했더니...


너는 내가 몸이 안좋다고 말했는데도 전화도 안해보냐고 말씀하시고 전화 끊어버리시네요.


다시 전화해서 너무 죄송하다고..


제가 @@이 아파서 신경쓰느라 미쳐 신경못써 죄송하다고 많이 서운하시죠? 했더니 또 알았다..하고 끊으시네요.


변명하자면 저도 애가 월요일부터 2 틀간 고열에 시달리다 수족구라 담날부턴 입 아프다고 온갖 짜증에 어젠 아침부터 장염까지 와서 토해대고 이불빨래에...


정신없는 와중에 어머님이 일있으시다고 나오라고해서 아픈애 없고 왔다갔다하고 .. 그 때. 몸이 좀. 안좋다고. 하신게. 이제야. 기억이. 나네요.
애가 7 세라 더운데 업고 병원 왔다갔다 하는것도 벅찼거든요.


일주일간 유치원도 못보내고 밤에 잠도 못자고 지칠데로 지쳐있는데 몸이 힘들어서인지 너무 속상하네요..


예전에 애 4 개월때 어머님 수술할때 젖먹이 친정에 맡기고 일주일 간병했을때도 형님이나 다른 아들 신경 안쓴다고 저보고 연락 다 끊고 사라진다는거 겨우 달래느라()








IP : 222.100.xxx.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그래
    '12.6.29 7:26 PM (222.100.xxx.23)

    스마트폰이라..어른껜 죄성한 표현이지만..
    죄송하다 싹싹 저혼자빌고.
    아~~ 아무리 나름 여기서 아무리 효도는 셀프니 해도 그래도 홀로 형제 고새하시며 키우신 어머니 잘할러고 해도 자꾸 삐지시고 저한테만 저렇게화내시고 하니 너무 속상해요.. 지금도 막 울다 글남겨요.. 위로받고싶어서.
    아프시다면 왕복 3 시간 자하철 타고 가서 병원 모시고 다녀오고 하는 며느리는 자식 4 중 저 밖에 없는걸 왜 모르시나요.. 어머니...

  • 2. ..
    '12.6.29 7:39 PM (220.120.xxx.239)

    그냥 노인네 심통부린다 생각하고 속상해 하지 마세요.
    그리고 뭐 크게 잘못한것도 아닌데 뭘 싹싹 비나요? 어르신 버릇만 나빠져요.

  • 3. 그래그래
    '12.6.29 7:59 PM (222.100.xxx.23)

    아...어머님께서 아플것 같다고 말씀하신게 그제인데. 전업이라고 작은일에도 왕복 5시간도 넘는 시할머니댁 같이 가야한다며 @@ 이 유치원 오기전에 다녀와야 하니 일찍 서둘러 오라는 것두 이젠 너무 싫고 ..자꾸. 시어머니욕하는 찌질이 되긴 싫은데 저도 정말 점점 정 떨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759 아이헙에서 꾸준히 사는 품목 공유해보아요 .. 2012/06/29 1,028
122758 어린이집 생일 선물 뭐하나요? 16 천원 2012/06/29 3,854
122757 대장내시경~ 울컥 토했어요 어떻해요 8 도와주세요 2012/06/29 3,294
122756 치킨 월남쌈소스에 찍어먹었는데 맛있어요 2 치킨 2012/06/29 2,180
122755 신라호텔 디너와.. 런치 메뉴가 많이 다른가요 ? 2 ........ 2012/06/29 2,019
122754 옵티머스 뷰...쓰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7 ... 2012/06/29 1,127
122753 운동한다고 설치다가 손톱으로 눈 찔렀어요 ㅠㅠ 병원 가야하나요?.. 10 내가내눈을찔.. 2012/06/29 3,074
122752 광고...때문에 82를 볼 수가 없어요 4 으악 2012/06/29 978
122751 보통 남편한테 전화할때 첫마디 뭐라고 하시나요? 34 2012/06/29 4,718
122750 아발론 이라는 보드게임 아시는 분 5 급질문 2012/06/29 756
122749 자살할거면 애 셋은 왜 낳았누, 애들이나 낳지 말지 78 죄없는인생 2012/06/29 18,451
122748 일본정부, MB의 한일군사협정 연기에 반발 2 샬랄라 2012/06/29 1,466
122747 마른 오미자를 선물받았는데 어떻게 먹음 좋을까요? 5 오미자 2012/06/29 2,105
122746 엑기스만드는법 생블루베리 2012/06/29 2,176
122745 용꿈 1 푸르 2012/06/29 1,088
122744 현재 스코어 2,640만원, 과연 82 모금 사상 최고기록을 세.. 3 지나 2012/06/29 1,888
122743 어제 애들싸움때문에 글올렸던 엄마에요 28 엄마 2012/06/29 7,052
122742 겨우 11만원때문에..30대 주부 자살.. 37 ㅠㅠㅠㅠ 2012/06/29 17,750
122741 아이패드가 고장났어요 어떻하죠? 1 딸래미가 2012/06/29 961
122740 캐나다 동부- 미시사가에서 퀘백등 2박3일 여행시 패키지 안하고.. 6 아줌마 2012/06/29 2,005
122739 자존감 자존감 타령 이제 지겨워요 11 이것도 유행.. 2012/06/29 5,279
122738 초 3수학인데요 6 몰라 2012/06/29 1,131
122737 이혼시.. 4 답답합니다... 2012/06/29 1,737
122736 책을 써볼까 하는데 인세가 얼마나 되나요? 번역서적은 꼭 번역자.. 5 인세 2012/06/29 3,817
122735 친구들 몆 번까지 먼저 연락하세요? 3 어른 친구 2012/06/29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