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속상하네요..

어머님때문에.. 조회수 : 1,465
작성일 : 2012-06-29 19:21:37
애 아빠가 어머님 아프신거 같다고 전화해보라고 해서 전화했더니...


너는 내가 몸이 안좋다고 말했는데도 전화도 안해보냐고 말씀하시고 전화 끊어버리시네요.


다시 전화해서 너무 죄송하다고..


제가 @@이 아파서 신경쓰느라 미쳐 신경못써 죄송하다고 많이 서운하시죠? 했더니 또 알았다..하고 끊으시네요.


변명하자면 저도 애가 월요일부터 2 틀간 고열에 시달리다 수족구라 담날부턴 입 아프다고 온갖 짜증에 어젠 아침부터 장염까지 와서 토해대고 이불빨래에...


정신없는 와중에 어머님이 일있으시다고 나오라고해서 아픈애 없고 왔다갔다하고 .. 그 때. 몸이 좀. 안좋다고. 하신게. 이제야. 기억이. 나네요.
애가 7 세라 더운데 업고 병원 왔다갔다 하는것도 벅찼거든요.


일주일간 유치원도 못보내고 밤에 잠도 못자고 지칠데로 지쳐있는데 몸이 힘들어서인지 너무 속상하네요..


예전에 애 4 개월때 어머님 수술할때 젖먹이 친정에 맡기고 일주일 간병했을때도 형님이나 다른 아들 신경 안쓴다고 저보고 연락 다 끊고 사라진다는거 겨우 달래느라()








IP : 222.100.xxx.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그래
    '12.6.29 7:26 PM (222.100.xxx.23)

    스마트폰이라..어른껜 죄성한 표현이지만..
    죄송하다 싹싹 저혼자빌고.
    아~~ 아무리 나름 여기서 아무리 효도는 셀프니 해도 그래도 홀로 형제 고새하시며 키우신 어머니 잘할러고 해도 자꾸 삐지시고 저한테만 저렇게화내시고 하니 너무 속상해요.. 지금도 막 울다 글남겨요.. 위로받고싶어서.
    아프시다면 왕복 3 시간 자하철 타고 가서 병원 모시고 다녀오고 하는 며느리는 자식 4 중 저 밖에 없는걸 왜 모르시나요.. 어머니...

  • 2. ..
    '12.6.29 7:39 PM (220.120.xxx.239)

    그냥 노인네 심통부린다 생각하고 속상해 하지 마세요.
    그리고 뭐 크게 잘못한것도 아닌데 뭘 싹싹 비나요? 어르신 버릇만 나빠져요.

  • 3. 그래그래
    '12.6.29 7:59 PM (222.100.xxx.23)

    아...어머님께서 아플것 같다고 말씀하신게 그제인데. 전업이라고 작은일에도 왕복 5시간도 넘는 시할머니댁 같이 가야한다며 @@ 이 유치원 오기전에 다녀와야 하니 일찍 서둘러 오라는 것두 이젠 너무 싫고 ..자꾸. 시어머니욕하는 찌질이 되긴 싫은데 저도 정말 점점 정 떨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593 주택청약통장 유지하고 계세요? 2 ... 2012/09/10 1,809
150592 후반에 지루해지네요ㅠㅠ 해품달 다봤.. 2012/09/10 1,037
150591 남편과 소통하시며 사시는 분들 눈물겹게 부럽습니다. 53 부엉이 2012/09/10 11,574
150590 82에 물 흐리려는 사람이 정말 있는거 같아요. 8 이상하다 2012/09/10 1,242
150589 침대 사이즈때문에 고민이예요 5 ... 2012/09/10 946
150588 여의도 음식점 추천 부탁드려요..(중식,양식) 12 Jennif.. 2012/09/10 1,915
150587 대구 모바일 투표 했어요~* 5 ᆢ ᆞ 2012/09/10 839
150586 살빠지니까 우울해지는게 정상인가요.. 7 살빼니까 우.. 2012/09/10 2,460
150585 신세계 상품권 70만원 팔려보하는데요. 7 ... 2012/09/10 2,304
150584 전세집 명의자 변경시 3 ... 2012/09/10 1,513
150583 현관문 오래된 손잡이가 덜렁거려요 4 어쩔 2012/09/10 1,079
150582 저희 전세집 불안한 거 맞지요? 13 .. 2012/09/10 2,770
150581 5학년 남아 영어요 조언좀...ㅠㅠ 8 하늘 2012/09/10 1,293
150580 해외여행인데 특가로 30만원대 40만원대 내놓는 상품들..이거 .. 4 ?? 2012/09/10 2,360
150579 여자들은 왜 입이 싼 걸가요? 남자들도 그럴까요? 39 궁금 2012/09/10 9,382
150578 응답하라 1997에서 새삼 궁금한거 6 응칠 2012/09/10 2,103
150577 아이허브에서 센트륨 4 답변 감사해.. 2012/09/10 3,346
150576 반찬통째로 주는형님. 31 ,,,,,,.. 2012/09/10 14,945
150575 김기덕 감독의 영화 당연 불쾌하지요.... 9 ----- 2012/09/10 2,011
150574 40넘어 둘째 낳는거 가능할까요? 7 둘째 2012/09/10 2,310
150573 제딸, 된장녀가 되려는 걸까요?효녀가 되려는걸까요? 91 걱정 2012/09/10 15,108
150572 박근혜-안철수 충돌속 대선 100일 레이스 개막 세우실 2012/09/10 606
150571 여름 쉬폰소재 지금 사면 거의 못 입겠죠? 1 2012/09/10 905
150570 전 응답 하라 1997 15 마이너인가 .. 2012/09/10 2,994
150569 미국 전자비자 받고 미국 공항에서 다시 쫓겨오는 경우도 있나요?.. 8 미국전자비자.. 2012/09/10 1,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