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한잔 땡길때 ......어떡하세요?

....... 조회수 : 1,476
작성일 : 2012-06-29 18:48:14

 

 

결호나고 출산하고 하루종일 아이랑 씨름하고

아기 야행성이라 12시에 겨우 아기띠하고 두시간 돌아다녀서 재워놓으면

몸이 피곤해 쓰러질것 같은데

잠이 안와요......그 시간이 넘 아쉬워서.....아까워서요

 

그럼 술생각이 나요~

애주가까진 아닌데

가끔 매콤한 오돌뼈나 곱창에 소주한잔 이나...

바에서 독한 럼주한잔 마시고 팍~ 잠들고싶을때가 있어요.

물론........왕자지껄한...홍대나 신촌. 강남역 술집들이 그립지만......아예 불가능하니 그건 포기요 ㅠㅠ

 

신랑은 업무상 매일 밤열두시이고.....주말에도 바쁘고.....

동네 엄마들 몇명 사귀어봤지만

저녁 6시만되면 신랑들 저녁해주고 애기 씻겨야된다고 쓩 가버리네요...

 

애기델꼬 혼자 호프집가서 마실수도 없고

그냥 김치쪼가리에 애기업고 나가서 마트에 소주한병 사와서

먹는수밖에요.......

 

싱글인 친구들은 다들 일에.. 연애한다고 바쁘고......지역도 멀고......

결혼한 친구들은 더 만나기 힘들고

 

동네에 맘맞는, 신랑 늦게들어오는!!!!!!!!!! 그런 엄마 있었음 좋겠네요 ㅠ_ㅠ.....

 

 

 

IP : 123.214.xxx.20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2.6.29 6:51 PM (121.130.xxx.7)

    전 애들 다 자고 남편 늦게 오는데 술 땡기면
    혼자 맥주 한 잔 홀짝이며 주로 82에서 놀아요.

    술은 원래 남들하고는 잘 안마시고 (친구들도 술 거의 안함)
    애주가인 남편 만나 저도 좀 늘어서
    남편하고 마시는 편이구요.

  • 2. ...
    '12.6.29 8:58 PM (112.156.xxx.127)

    여름밤, 술은 어디서 마시면 제일 맛 있고 안 취하고 좋냐면요..

    아파트 녹지 공간에 있는 벤치요,아니면 잔디밭 돋자리 위..

    거기서 맥주를 마시면 시원한 솔솔 바람 때문이지 어지간해서 안 취하고 술맛이 꿀 맛이예요,

    더운 여름밤에 갑갑한 거실에서 술 마시는 것보다 훨씬 나아요.

  • 3.
    '12.6.29 11:22 PM (203.226.xxx.120)

    맨날땡겨서큰일이에요.ㅋ컴하며한캔해도얼마나좋은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009 브레이크등 고장 난 앞차를 박았다면.. 2 비오네요 2012/06/30 1,822
124008 자살을 해야 가해학생을 처벌할 수 있는 이상한 나라..... 2 나무 2012/06/30 1,271
124007 효자 소리 멏 년듣고 나중에 늙어서 어떤 대접을 받을려고 저러나.. 8 대문글 읽고.. 2012/06/30 4,649
124006 다림이라는 중탕기 어때요?-없나요ㅠㅠ 사볼까? 2012/06/30 860
124005 지식경제부, 도시가스 요금 또 기습 인상…평균 4.9%↑ 1 바람개비 2012/06/30 1,055
124004 맛있는 tv 보고계세요? 3 .. 2012/06/30 2,877
124003 장마 초입' 서울 일부 침수…청계천 통제 4 어제 내린비.. 2012/06/30 1,858
124002 찜질방 계란 만들려면 몇 시간 놔둬야 하나요? 5 슬로우쿡으로.. 2012/06/30 1,382
124001 검사나 판사같은 법조인은 반말만 쓰고 냉소적인가요? 25 원래 2012/06/30 4,723
124000 인사동 밥 먹을 곳 여쭤요 5 부산에서 가.. 2012/06/30 1,771
123999 냉장고에서 귀뚜라미 소리가 납니다 10 귀뚜라미 2012/06/30 15,998
123998 남편 카톡프로필의 그녀. 19 lanlan.. 2012/06/30 12,461
123997 갑자기 위에서 물이 뚝뚝 흐르는데요. 2 천장형 에어.. 2012/06/30 1,462
123996 요즘들어 부쩍 중신서라는 말을 많이 듣네요.. 5 새댁 2012/06/30 1,843
123995 우리 동네 약국 약사 아저씨 8 한담 2012/06/30 4,434
123994 서울에 우울증 병원 추천좀 해주세요.. 1 aa 2012/06/30 2,076
123993 '비'님이오시네요.. 3 촌닭 2012/06/30 1,565
123992 [가라사대]"뼛속까지 일본" 2 샬랄라 2012/06/30 1,316
123991 sbs잘먹고 잘사는법에 김혜영씨 6 오지랍 2012/06/30 4,940
123990 힐튼호텔 중식당 괜찮은가요? ... 2012/06/30 1,450
123989 아들이 엄마를 때립니다 ㅠㅠ 16 도움 주세요.. 2012/06/30 12,686
123988 닭은 냉동하면 안되나봐요. 1 ... 2012/06/30 1,913
123987 대학생 새내기 아들이 기말고사 한과목을 7 시험 2012/06/30 2,664
123986 이럴경우 외식?집에서 식사?어느게 나을까요?(올케의 시누집 첫 .. 엄마딸 2012/06/30 1,486
123985 정선여행 코스 추천 부탁드릴께요~ 1 정말로 2012/06/30 2,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