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어떤거 싸주시나요?
전 남동생 회사출근할때 도시락 싸주는데요
첨엔 "걍 아무거나 싸줘 신경쓰지마! 김치나
상추도 싸주면 쌈장가져가서 먹을께^^"그러길래
뭐,요즘 하도 불경기다 뭐다 해서 생활비 아끼는
차원에서 도시락 싸주는데 이노므자슥...어젠
"요즘 반찬 뭐야? 맨날 풀때기야!! 이따구 소리만
하고있어요!! 걍 어린이반찬 해달라구 할것이지...
가뜩이나 위가 쓰리다고 한넘이 인스턴스식품이나
먹고 다니는게 짠~해서 여기 여러 고수님들의
럭셔~뤼한 반찬 만들어줬더니만 이러고있네요 ㅠ_ㅠ
확! 싸주지말까 하다가도 "누나가 해주는 반찬 매장
애들이 맛있데^^" 하면 다시 싸주는 이 심리 뭘까요 ㅜ_ㅜ
완전 무수리본능 뭐 그런거 아닐까요?